1  ***
2018-10-22 pm 11:18:00
223.--.141.51
부모든 자식이든 남편이든 친구든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적당한 안전거리가 필요한데
나만 바라보고 있으면 숨 막히고
답답하지요
나이들수록 아이들이 자랄수록
여자들은 점점 더 독립적으로 변해가는데
남자들은 나이들수록 집돌이로
아내바라기로 ㅠㅠ
많이 답답하고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남편분 그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분입니다..
집 사신거 축하드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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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am 8:55:00
121.--.199.86
첨엔 멋모르고 살다가 이제 여유가 생기니까 정말 폭발하겠네요.ㅠㅠ
앞으로의 인생이 더 절망이에요.절대 변하지 않을것같아요.....

정말 성격차이라는게 이런거같아요...
조언 감사하고 축하도 감사합니다.ㅠㅠ
2  ***
2018-10-22 pm 11:26:00
125.--.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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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3  ***
2018-10-22 pm 11:42:00
121.--.178.72
여행 못가는거 정말 대박이고 머리때문에 미루는것 정말 엄지척이네요ㅠㅠ 다른건 정말 좋은남편인것 같은데...
에효~님도 사셔야하니 가끔 친정식구든 친구들과 여행다니시고 밖에도 살짝살짝 다니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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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am 8:56:00
121.--.199.86
저도 살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집에 저러고 있으니 나가도 맘편하지 않더라구요
신혼초 쌤들과의 모임이나 직장회식때문에도 많이 싸웠구요...

애들보고라도 참고 살아야하는데 한번씩 울화가 치밀어오르니 감정조절이 잘 안되네요.ㅠㅠ
댓글 감사해요~
4  ***
2018-10-22 pm 11:45:00
1.--.174.64
고등아이 머리 잘못 잘랐다고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고등학생도 아니고 에효.
아들 하나 키운다 생각해야할까요?
모임하는 친구중에도 공무원남편 칼퇴에 저녁도 꼭
집에서 먹고 주말도 끼니 다 찾아먹고 모임하는 날
계속 전화해대고 애가 따로 없더라구요.
저흰 그게 싫어 모임중 전화오면 먼저 가라고 보내고
남은 친구들끼리 편하게 얘기하는데요.
친구가 있거나 취미가 있음 덜할텐데요.
친구남편은 찜질방 좋아해 같이 운영하는 헬스랑
권투 보내니 운동하고 목욕하고 오자마자 자니
좋다더라구요.
안그럼 퇴근후 잘때까지 뒷치닥거리하고 피곤했을텐데
다이어트에 근육 만든다 저녁마다 나가있으니 살거
같다더라구요.
다음번엔 요리,가구 만드는거도 보낼거라더라구요.
나이 먹음 남자는 일이 있어야하고 여자는 돈과 친구가
있어야한다는데 집에만 있고 같이 하기만 바라면
아내도 힘들텐데 뭐가 됐든 취미를 갖게 하는게
좋겠네요.
나 없음 심심하니 배우고 싶은거 배워보라 적극
권해볼거 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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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am 8:58:00
121.--.199.86
딱 고딩마인드인거같아요
그리고 취미생활 많이 권했는데 돈 많이 든다고 그냥 집에만 있어요
답답하죠...정말....
그리고 둘다 공무원에 대출없는 집있고 이제 여유부려도 되거든요
근데 원래 마인드가 그런사람이라 못즐기더라구요...그사람도 저도 불쌍한 인생인거죠..
댓글 감사해요.ㅠㅠ
5  ***
2018-10-22 pm 11:49:00
211.--.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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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6  ***
2018-10-23 am 6:52:00
121.--.117.250
정말 남편이 집에서 저러고 있으면 밖에서 노는게 얼마나 불안한데 방법은 사람 안변하니 내가 변하는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가서 일방적으로 몇시에 들어올거다 통보하고 늦게 들어오고 남편빼고 여행다니고 머리때문에 저러면 그냥 남편보는 앞에서 머리때문에 남편이 변경하길 원한다하고 취소해주세요.거짓말 둘러대기 싫으면 남편에게 취소 전화하라 하세요. 남편에게 연연해하지말고 내생활 즐기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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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am 8:59:00
121.--.199.86
맞아요 밖에 있으면 정말 불안....ㅠㅠ
방금 성당 반장님께 취소하려했더니 신부님 일정 있는데 이렇게 하루전날 취소하면 어쩌냐고...
그냥 혼자서라도 하라하시네요...ㅠㅠ
머리스탈 맘에 안드는 남편 내보내고 저혼자 집축성 받아야겠어요
서럽네요 진짜.ㅠㅠ
7  ***
2018-10-23 am 7:26:00
221.--.204.195
지금도 저러는데 늙어서 정년퇴임하고 집에만 있으면..
문화센터에 가보면 수업끝나고 점심도 못먹고 후다닥 가는 할머니들이 있어요. 집에 영감 밥줘야 된다고..
나없음 굶고 있다고요.
남자들 늙을수록 친구며 바깥활동 안하는데 큰 일이네요.
댓글처럼 무시하고 님 하고싶은거 하는 버릇들여 놓으세요.
뭐든 적당해야지. 정도가 심한건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도 되잖아요.
답글
  ***
2018-10-23 am 9:02:00
121.--.199.86
어머님사는 모습보면 정말 답답해요
70 다되어가는데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국내여행도 진짜 안다녀보고....
어머님 소원이 남편 퇴근길에 치킨집에서 생맥주마시며 데이트하는거랬는데 평생 한번을 못하셨대요...
대신 명품 잘 사주시더라구요
가방이고 선글라스고 옷이고..
쇼핑은 그래도 한번씩 하시면서 풀던데...저도 딱 그 짝이에요
명품까지는 아니지만 뭐 잘 사주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맘이 헛헛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감사해요~
8  ***
2018-10-23 am 7:32:00
125.--.6.3
원래 너무 잘해주면 고마운 거 모르고
싫은 것만 싫은가보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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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am 9:05:00
121.--.199.86
네 그런가봐요
정말 헛헛한 맘땜에 아침부터 힘드네요.ㅠㅠ

댓글 감사해요~
9  ***
2018-10-23 am 10:50:00
117.--.113.160
님이 변해야 해요~~
저희 남편도 항상 같이... 그 기준이 자기시간괜찮을때...
식구들은 항상 대기~~
저도 처음에는 통보하고 나오면 마음이 불편했는데...이것도 20년쯤 되니 서로 적응되네요.
친구 모임있다고 이야기하면 그날부터 말수가 줄어요...삐짐이죠
그래서 앞날 통보하고 그냥가요..먹을것 챙겨두고요.
냉장고 열어서 찾아 먹을 수 있게 준비만 해둬요~~지금도 그렇게 좋은말은 안하는데..
그냥 둬요...ㅎㅎ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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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am 11:30:00
121.--.199.86
주변에서 항상 님처럼 조언해주는데 전 아직 맘이 안편한거죠...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럴까요?
좀 더 지나면 제가 덜 불편해질까요?

제가 좀 더 강해져야겠다고 늘 마음만 먹는데 님 댓글에 다시 한번 마음 다 잡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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