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22 am 10:43:00
59.--.122.71
바쁜데 친구가 문젠가요?
생업부터 해결해야죠
대신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 기타등등 평생 한번 있는 일은 바빠도 갑니다
바쁜데 연락이 오는것도 아니고 연락오지도 않는 친구를 굳이 찾아서 만나진않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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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am 10:48:00
121.--.1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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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am 10:54:00
59.--.122.71
바쁘니깐 그 친구는 그게 쉬는 시간이예요
원글님은 힘듬을 나누고 싶지만 사람마다 휴식방법이 다르잖아요
굳이 나 찾지않는 친구
이미 님 친구 아니예요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은 소심해서도 배려해서도 아니예요
상대보다 덜 아쉬워서 그래요
원래 아쉬운 사람이 우물파는거예요
지나간 인연은 악연아닌이상
늘 시원하지않고 아쉬움이 남아요
그렇지만 그 인연 길게 갖고 있어봐야 상처만 더 받아요
그냥 아쉬운 추억으로 남는게 지나간 인연중 제일 예쁜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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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am 11:05:00
121.--.1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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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0-22 am 11:15:00
211.--.133.210
친구 못만난지 몇 년된것 같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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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am 11:21:00
121.--.130.191
너무 오래 공백기간을 가지다 만나니 만났을 땐 반가워도
근황을 모르니 대하기 어렵던데 영영 안만나도 되는 친구가
아니라면 최소 이삼년에 한번이라도 만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안보면 안볼수록 서로가 관심밖이 되어 나중엔 아예 안찿아요
  ***
2018-10-22 am 11:34:00
121.--.130.191
오래 안본 친구는 만나지 않는게 더 좋더라는 경험담들 있던데
저도 10년도 더 지나 만나보니 차라리 안보는게 더 나을뻔 했어요
어릴적 친구라고 혹은 동창이라고 옛정 생각해서 나랑 안맞는
친구 억지로 만나는 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3  ***
2018-10-22 am 11:16:00
125.--.6.3
일하느라 바빠서 그렇겠지 하고
늘 거의 먼저 연락하는 입장이다가
자기가 정 궁금할 때 연락한번 오면 감지덕지 ㅠ
그러길 몇년하다

아.. 나 혼자 열렬했고 뜨거웠구나
그러다 내가 많이 부족한 탓이었겠지 자책도 하다가
어느 순간
이젠 더 이상 의미 없구나..
하는 때가 오고
맘속으로만 그래 그 동안 미안했다, 잘 가게나..
하게 됐네요.



답글
  ***
2018-10-22 am 11:26:00
121.--.130.191
바쁜 사람도 자기가 필요한 사람은 연락하고 살지 않나요?
저는 2년간 단 한번도 먼저 연락없던 친구가 영업 하느라
첫 전화가 왔을 때 아..물건팔이 할때만 내 생각이 났구나 싶어서
그날 이후로 저도 자연스레 연락 끊었고 그게 십오년전인데
하나도 아쉽지가 않네요
4  ***
2018-10-22 am 11:50:00
115.--.232.140
저도 굳이 혼자서 연락 안하려구요. 옛친구도 사는 형편이 달라지니 더이상 친구가 아니더라구요.
답글
5  ***
2018-10-22 pm 12:01:00
1.--.174.64
바빠도 할건 다해요.
친구도 만나고 여행도 가고 취미생활도요.
즐겁게 살자고 돈버는건데 돈벌다 늙는다
생각하면 무섭네요.
그런데 친구라는게 바쁘고 안바쁘고를 떠나
상처주는 말이나 배려없고 이기적이면 만나기
싫긴해요.
애가 많거나 늦게 결혼해 애가 어리거나 늦둥이
낳아 서로 공감대도 없고 애 키우느라 정신없음
거리가 생기더라구요.
마음 맞는 친구 하나도 고맙고 귀한거 같아요.
답글
6  ***
2018-10-22 pm 12:30:00
125.--.6.3
바빠도 자기 할거 다하던데요.
연락 않는 친구는 마음이 없단 거에요.
답글
7  ***
2018-10-22 pm 12:38:00
223.--.152.41
내가 사는게 팍팍하고 힘들면
사람 만나는게 피하게 되요
그런데 절친이면 그래도
안부전하고 살지요
답글
  ***
2018-10-22 pm 1:30:00
1.--.174.64
맞아요.
내속이 시끄러우면 마음의 여유도 다른 사람
처지 생각해줄 여유도 없더라구요.
그거로 또 토라지는 친구보면 더 싫어지구요.
서로 비슷하고 마음도 이해해야 오래 가더라구요.
  ***
2018-10-22 pm 2:27:00
125.--.6.3
매번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토라진다고 싫어진다면
더이상 친구 아닌거죠.
  ***
2018-10-22 pm 9:49:00
1.--.174.64
매번 먼저 연락하지는 않아요.
나도 했다, 친구들도 먼저했다해요.
친구도 친구나름인거 같아요.
8  ***
2018-10-22 pm 12:41:00
119.--.224.252
그냥 먹고살기 팍팍해서 그래요
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그냥 그쪽 문제일뿐
제주변엔 시간 돈 많은 아줌마들 많아요
맨날 만나서 놀자하고 만나면 호호하하 웃고요
그냥 잊고 지내다보면 언젠가 보고싶어 연락할지도 모르니 편하게 생각하세요
답글
9  ***
2018-10-22 pm 1:09:00
112.--.183.187
연락오면 반가이 만나서 놀고
안오면 사정이 있나보다 하고
혼자 놉니다
답글
10  ***
2018-10-22 pm 5:53:00
116.--.254.7
몇 년만에 연락하고 그러는데 전화오면 낯설지도 않고 반갑고 통화하면 그 동안 못한 애기하느라 몇 시간 아~ 보고 싶네요.. 근데 지방으로 시집가서 경조사 외엔 못 만나네요ㅠㅠ
답글
11  ***
2018-10-22 pm 6:17:00
27.--.160.54
원글님 그건 솔직히 그 친구만 알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전 결혼해서 늘 전업이었고 지금도 전업이고 친구들하고는 대학 졸업하고 직장 따라 흩어져서 결혼해서 지역이 더 멀어지기도 하고 그런 상황인데
현재도 직장 다니는 친구들이 더 많아요
직장 다닐 때는 전화도 만남도 뜸해요 다들 자기 생활이 너무너무 바빠요
자기 일에 집안 일에 아이들에 시가나 친정 일에
그러다가 애들 어느 정도 크고 퇴직하는 친구 하나둘 생기는데 그러고 나니
멀어서 만나지는 못해도 전화 통화는 자주 하게 되네요
정말 마음이 멀어진 것인지 물리적 거리나 당장 일상이 바빠서 연락이 없는 것인지는
제3자는 몰라요
답글
12  ***
2018-10-22 pm 9:45:00
1.--.174.64
늘 자랑질에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하고는
만나기는 싫더라구요.
성격도 비슷하고 카톡도 안읽어도 시간되면
읽고 답주고 하는 속도가 느리면 바쁜가보구나?
생각해주면 되는데 답을 줬니 안줬니 서운하네
어쩌네하면 오래 못가더라구요.
44살 미혼인 친구가 공무원인데 본인은 휴가도 많고
시간도 남고 본인만 챙기면 되니 카톡에 통화에
만남까지 질리게 해요.
말해도 본인 입장만 얘기하고 아직도 부모님집서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출퇴근하니 애같고 세상물정
모르고 앞뒤막혀 답답하네요.
꼭 직장을 다니고 애가 여럿이 아니더라도 개개인
사정이 있을거고 취미생활하느라 바쁠수도 있는데
너는 애가 하나인데?너는 직장 안다니면서?
너는 집이 가까운데?하면서 친구들 지적질을하니
친구들도 질리고 하니 너는 너만 생각하는게 문제라고
얘기해도 모르더라구요.
우리가 이해하자 결혼도 안했고 시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직도 부모님이 해준 밥 먹는애가 뭘알겠냐
말을 하는데 점점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편하고 좋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어쩌다라도 보면
즐겁고 통화 안해도 카톡이나 힘들때 얘기하듯
막 카톡에 써대도 마음 읽어주는 서로 그런 마음이
좋더라구요.
안만나도 자주 옆에 있는 듯한 그런 사이가 좋아요.
아쉬운건 나이 먹음서 예전처럼 번개(?)그런거로
만나는등 못하는게 아쉽고 그래요.
아이들 대학 보내면 멀리 살아 자주 못보니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여행계나 만들자 했어요.
답글
13  ***
2018-10-22 pm 10:37:00
1.--.34.126
넘 바빠서 집에오면 자고 아침에 가게가고
주말도 없이 그럿ㅇ게 사는데
친한사람은 못만나도 톡으로 수시로 딩동거리죠
내가 연락해야 만나는 사람은
몇년째 못보고 잇어요
연락도 안오고요
만날 사람들은 서로 수시로 톡해요
시간 나기만을 기다리고
만나자고 할때 최대한 서로의 시간을
조율해서 짬내서 만나요
서로 노력해야 만날수 잇는거 같아요
그래서 바빠도 만날사람은 만나고 산다는
애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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