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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pm 1:42:00
210.--.98.93 |
| 경기도 학군좋은곳 일반고에요.
중학교땐 국영수는 95 이상 나왔고
나머진 아이가 공부를 안했어요.
고1 인데 시험을 계속 망치네요ㅠ
기복이 넘 심해요. 한번만 수학반 1등하고
나머진 70점대 더니
이번에는 국어만 빼고 전과목이 다 70 점대..
도대체 왜 이럴까요..
공부한다더니 안하고 딴짓한건지
길을 잃은 느낌이에요.
하루종일 우울하고 무기력하네요.
주3 일 알바다니는데
차라리 매일 다닐까봐요.
일이라도 해야 덜 머리가 아플듯해요.
아무 생각안하고 싶어요.
누구하고 얘기하고 싶다가도
속마음 털어놓았다 후회할까봐 동네맘하곤
연락 잘 안하게 되요.
둘째 중3 딸 친구맘들은 당연히 오빠가 공부
잘할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만나서 더더욱
할 얘기도 없고요.
가라앉은 기분땜에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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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pm 2:13:00
211.--.52.38 |
| 그래서 자식일엔 손 떼고
내 인생 살아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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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pm 2:53:00
39.--.2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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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pm 6:27:00
124.--.202.20 |
| | 중학교때 국영수 이외의 과목은 그닥 챙겨 공부하지 않았다고하니 고등와서 시간관리가 힘든 건 아닌가 싶어요.중등땐 솔직히 주요과목만 챙겼다면 90점이상은 쉽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외 과목을 국영수 깊이 선행한다고 못했다면 고등와서 치고 올라가는 경우는 있더라구요. 국영수 시간에 암기과목에 매진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중등 내신에 포커스맞추고 고등공부가 깊이있게 선행된것 아님 고등와서 국영수는 국영수대로 암기과목은 암기과목대로 너무 할게 많다보니 힘든 게 아닌가 싶어요. 중등때부터 철저히 전과목 관리하던 성격같으면 불굴의 노력으로 더디지만 점수 결국 올리는 아이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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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pm 2:53:00
39.--.2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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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pm 3:53:00
58.--.6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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