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19 pm 1:39:00
210.--.45.151 |
| 납골당이나 수목장이요.
남편도... 선산이있지만 절대 싫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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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pm 8:22:00
222.--.185.43 |
| 저도 안간다고 했어요.
울 아이 있는 도시의 추모공원에 납골해서
일년에 한번 오더라고
쉽게 올수있도록 할거라고 남편에게 말했어요.
남편도 그말들으니 선산 안가고 싶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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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8-19 pm 1:43:00
183.--.234.74 |
| 우리세대는 아마도 선산으로 갈 사람들이 많지않을거 같아요.
저만해도 외동딸하나인데 부모산소관리하려면 힘들거예요.
맘같아선 납골당, 수목장도 싫고 훨훨 뿌려져 바다로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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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8-19 pm 1:44:00
58.--.185.210 |
| 저 같아도 거기 묻히기 싫겠네요
현생에서 시댁땜에 지쳤는데
죽어서까지 시댁 조상들과 나란히..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하네요...
전 그냥 화장하고 싶어요
깔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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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8-19 pm 2:18:00
124.--.246.11 |
| 남편한테도 말할필요도 없구요
내자리 마련해두심되죠
나중에 자식들에게 말해두세요
자식들 편한쪽으로 해주는거 나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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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pm 2:20:00
117.--.1.5 |
| 남편한테도 말해둬야죠.
아내가 먼저 죽을 수도 있는데
아무 말 안해놓으면 당연히 선산에다 묻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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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pm 2:26:00
124.--.246.11 |
| 제말은 선산얘기로 남편과 싸움난다면 말하지 말고 조용히 알아보란 소리였네요
받아들이는 남편이면 당연 말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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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8-19 pm 2:22:00
223.--.8.74 |
| 선산 죽어서까지 시댁식구와 있어야한다니 끔찍하네요.
저도 그냥 화장해서 뿌려줬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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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8-19 pm 2:34:00
61.--.177.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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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pm 3:42: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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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8-19 pm 3:41: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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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8-19 pm 4:02:00
27.--.221.61 |
| 전 죽으면 끝이다란 생각이라 시댁선산이니 이런것도 살았을때 인연생각하니 같이 묻히기 끔찍한거겠지요
저희시댁엔 선산이며 그 무엇도 없는집이고 막상 돌아가시니 너무 막막했어요ㅠ 물론 돈많은집이야 납골이니 수목장이니 고르지만 없는사람들에겐 선산만큼 좋은곳도 없지요
전 친정에 선산이 있고 부모님 묘도 산소식아닌 바닥에 대리석으로 풀깍고 뭐 안해도 되는것으로 미리 해두셔서
나중에 전 선산에 괜찮은 나무밑에 묻히고 싶네요
애들도 우왕좌왕 곤란하지않게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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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8-19 pm 4:07:00
221.--.204.218 |
| 납골당도 성냥갑처럼 답답하고 기한 지나면 어찌 처리할지 고민되더라고요.
전 화장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에 뿌려주면 좋겠어요. 불법이라면 허락된 특정 장소에라도.
기억으로도 충분해요.
우리 엄마가 이 음식 좋아했는데 우리 엄마가 그림 잘 그렸는데..
무로 돌아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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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8-19 pm 5:04:00
175.--.35.229 |
| | 요즘 다 파서 화장해서 날려요 누가 관리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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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8-19 pm 9:25:00
211.--.52.38 |
| 남편과 저는 벌써 애들한테 말해두었어요.
화장해서 뿌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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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8-19 pm 9:58:00
39.--.219.112 |
| 죽은후 소멸입니다. 영혼도 있고 생각이 있어야 시댁식구랑 있기 싫다 하는거지
죽고 나서 영혼이 시집 살이 할까 싶네요. 있다한들 육신이 거기 있다고 영혼도 거기 있을까요
남아있는 산사람 편하게 처리 하면 된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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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pm 10:21:00
1.--.110.3 |
| 죽어서도 시집살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잇나요?
그냥 물리적으로 내 유해가 시댁 가까이 안치되는 자체가 싫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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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8-20 am 6:20:00
1.--.174.64 |
| 시할머니 돌아셨을 때 큰집 딸이 했던 말이 생각
나네요.
큰집 형님하고 저희 형님하고 저한테 *씨 며느리들은
선산이 있어서 여기 묻히니 좋겠다고??
저보다 두살 많고 형님들이랑 동갑인데 저희보고
언니호칭도 안하고 슬쩍 슬쩍 반말을 하는 네가지가
그리 말하니 어이없더라구요.;;
형님이 살 날도 많은데 죽은 후가 뭔 소용이냐고?
좋을 건 또 뭐 있냐며?그리 좋음 내자리 가지라고?
얘기하니 아무말 못하던데요?
저희끼리 오면서 초등샘이란게 말할줄도 모르고
남 기분따윈 생각도 안하고 할말 안할말 지껄이고
무식하다 했었어요
평소에도 뭐가 그리 짜증이 많고 불만가득이고 애가
둘인데도 말하는건 못고치는거 같아요.
지금도 시자 싫은데 죽어서까지 더더 싫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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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am 7:09:00
1.--.110.3 |
| 자기한테야 친가니까 좋아보이갰죠.
형님이 말 속시원하게 잘햇네요
그리 좋으면 자기가 가지면 되지.
전 작년에 집안 장례식장에서
동서에게 ‘난 여기 안 묻힐건데..’했더니
동서왈 ‘저도요’ 하길래 둘이 웃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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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8-20 pm 12:03:00
118.--.211.88 |
| 선산도 없지만 싫어요
저는 화장해서 그냥 뿌려달라고 할거에요
살면서 어디 다니지도 못했는데
그냥 훨훨 다닐거에요
근데 이런글 좀 슬프네요ㅜ
우리 친정엄마 선산있는데 거기 묻히기 싫다고 완강히 반대하셔서
따로 납골당에 모셔야 할거 같아요
근데 저도 며느리라 엄마마음 이해 할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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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8-20 pm 3:09:00
58.--.204.89 |
| 저는 화장해서 납골당요
바다에 뿌리는 것도 제 입장에선 괜찮은데
나중에 울애들이 엄마 생각날 때 한번씩 찾아갈 곳이 없으면 슬플까봐
그러라 못 하겠어요
돌아가신지 이십년 된 친정엄마가 납골당에 모셔져 있어서
가끔씩 찾아가서 마음 속으로
엄마와 대화도 하고 남들에게 말 못 하는 힘든 일도 털어놓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렇게라도 찾아갈 곳이 없었다면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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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8-20 pm 9:30:00
119.--.238.151 |
| 우와 원글님이랑 저희랑 똑같아요
신기하네요 저도 아주 먼 시골 선산에 묻힐지도 몰라요..ㅠㅠ
거긴 제 고향도 아니고 지금 사는 곳과 아주 먼 시골~
시댁 어른들 쭉 있어요
이런집이 많은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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