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27 pm 3:42:00
58.--.20.56 |
| 저 학원 생활 20년째이지만 제자들 보면 물론 공부잘하면 기회가 많고 잘 나가고 하는건 있어요
근데 성격도 무시 못해요 공부 못해도 (그래도 전문대라도 갈수있으면) 나이먹으면서 깨닫고 다시 공부하기도 하고 인간관계 인맥으로 나아지기도 하구요.
자식일 아무도 몰라요 부모와 사이좋고 긍정적 마인드라면 어찌어찌 헤쳐나고 살더라구요
결혼해서 한번씩 찾아오고 전화주는데 넘 기특해요.
천성적으로 게으르거나 의지박약 아님 제갈길 다 가더라구요
이런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보면 비교하지 않고 내 자식만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하시구요
아이들 잘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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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7-27 pm 3:48:00
211.--.147.202 |
| 부부간도 원만하고 욕심없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는 모습이 부럽네요.
공부 하나로 아이 닥달하는 엄마들 보면 좀 안타깝고
화도 나요. 다 제 갈길 가는데요. 인성 바르고 자기 적성이 뭔지 알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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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7-27 pm 4:33:00
123.--.56.182 |
| 님 아이가 진짜 꼴등인지 확인하며 읽었어요ㅎㅎ
꼬박 꼬박 숙제해가는것....
그리고 전문대라도 갈 성적..
그리고 더운날 공부할려는 열정..
저라도 업고 다닙니다.^^
보통은 꼴등이라는 성적보다 아이의 성실성에 실망하여 부모와 아이관계가 삐그덕거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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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7-28 pm 7:47:00
59.--.124.96 |
| | 부럽습니다.부모님도 사회성 성격이 좋으셔서 그럴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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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7-29 pm 12:07:00
58.--.185.210 |
| 부모님 인성이 부럽습니다
저는 신경질적인 면이 많아서
게으르고 나태하면 잔소리를 멈출수 없으니..
그래서 아이 자존감이 낮은듯해요
제가 문제가 많네요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자녀분들이 둘다 딸인거 같은데 맞나요??
아빠하고 유대관계가 좋은 아이들이
사회성이 좋다던데
아빠가 어렸을때부터 아이들이랑
아주 많이 놀아주신 느낌이 나네요..
갑자기 우리 아이랑 비교되서
서글퍼지네요
울 집 남편은
아이랑 제대로 놀아준적이 없어서인지
지금 아빠를 너무 안좋아 하네요
중딩 아들 엄마의 하소연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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