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27 pm 1:38:00
123.--.30.204
대학생 아이 방학 생활 답답해 보이는 엄마 마음인거죠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가 좀 안되어 보이네요
원글님이 보기에 아이는 행복해 보이나요
부모 사랑도 못받고 친구도 없어 보여요
아이는 저 생활이 얼마나 지겨울까요
답글
  ***
2018-07-27 pm 1:43:00
59.--.221.203
지금도물어보니 안지겹구 너무좋데요
더운거빼고는 다른친구들은 다하는게많아
바뻐주말에밖에는 못논다구 자긴 하구싶은게
없어 노는게좋다구 평생저러구 살다죽는데요
그러라했어요
아빠가 배우고싶은거있음 말해라 학원끊어줄게
없어 그럼친구랑여행이라도 가라 일본정도는 보내
줄게 같이갈친구가없어 그럼계절학기라도 듣지
학점도개판인데 필요없은것같아 그럼 비만이라
더더우니 운동을해라 귀찮아 그래서 마지막엔
아빠가 그냥나가뒈져 우리 앞에서 사라져 인연끊자
답이없네요
  ***
2018-07-27 pm 1:50:00
121.--.213.73
차라리 뒈져도? 괜찮으신가봐요?너무하네요.아이마음이 지옥이겠어요.
아파서 병원치레 하는 아이보다는 훨씬 감사한일이라 여겨보세요
  ***
2018-07-27 pm 1:53:00
123.--.30.204
애가 너무 무기력해 보여요
혹시 우울증 아닌가요
원글 읽으면서 저도 3번 댓글님처럼 생각했거든요
저는 제가 자식 짝사랑 하는 입장이라
방학이면 저는 아이랑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맛집도 가고 싶어요
여행도 같이 가고 싶고요
일본 여행 아빠 휴가 기간에 가족이서 다녀와도 좋을 것 같은데요
  ***
2018-07-27 pm 1:54:00
59.--.221.203
친척들도 다 뭐저런게다있냐 그냥 방하나얻어
내보내 개고생을 해보게 그러는데 본인이 죽어도
안나간다는데 끌어낼수도없구 2학기는없다 하니
잘됬네 그냥 주욱 집에서 놀게 하는게 주먹으로
한대팰려다가 참았네요
가족여행도 귀찮아가기 싫다네요
우을증은 아니구여 그냥 아무생각이없는거같아요
그때그때말이달라지는걸보니
2  ***
2018-07-27 pm 1:40:00
125.--.134.2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3  ***
2018-07-27 pm 1:46:00
121.--.213.73
우리아이도 6월23일부터~~님 아이처럼 거의 비슷한 생활하고 있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데리고 나가서 맛난것 먹으러 다니고 해외여행.제주여행 같이 갔다오고
알바한번 안해보고 저리 노는데,저는 아이가 그래도 예쁘니...
사람 나름인지,환경때문인지,뭣때문에 아이를 보는 시각이 이리도 다를까 싶네요.
대학이나 졸업하면 그때가서도 지금과 다르지않으면 구박을 해도 늦지않다 싶은데
...............
답글
  ***
2018-07-27 pm 1:51:00
59.--.221.203
졸업이나할수있을정도의 아이면 좋게네요
졸업은 생각도 안하구있구여 그냥 취직하기싫어
간 학교라 그냥 시간때우러 다니는거구여
제주위도보면 학기중엔 열심히 학교다니구 방학땐
친구들이랑여행도 다니구 책도읽고 부모랑 놀러도
다니구 하던데
저희애는3.4.5.6월에도 출석만하구 열심히 안해
학점은 바닥에 학점도 모자라구그런데도 폐인처럼
저러구 앉아만있으니 아빠가 델구나가 회전초밥도
사먹이구옷도사주며 달래도보구 해도 다싫어
그냥이러구 평생살거야하니 아무래도 무뇌이거나
저능아인가봐요
맛집을다니구 싶어도 더먹으면 남들이 부모욕할까봐
80키로가 넘거든여 여자아인데
4  ***
2018-07-27 pm 2:00:00
123.--.30.204
원글님...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아 보여 학원이나 여행 다 보내줄 여력 되어 해주시는 마음은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아이한테 너무 심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잠시 달래다가 맘대로 안되면 바로 아이한테 폭언을 하는 것이 어릴 때부터 습관이 되어
아이가 부모를 믿지 않는 것 같아요
뭔가 푸근하고 무한정 마음을 기댈 수 있는 부분을 아이한테 보여주신 적이 없어 보여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부모들과 다를 바 없겠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아이한테는 오히려 상처가 되어 왔겠어요
그저 경제적으로 이렇게 지원해 줬는데 너는 하는게 왜 늘 그모양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 것 같아요
집에서 그런 식으로 대접 받으면 나가서도 자신감 자존감 없어 친구들 사이에서도 주늑들고
진심으로 친구를 사귀지 못해요
진짜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알바를 하든 같이 뭘 배우든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거 보니
교유관계도 힘들지도 몰라요
그럴 땐 진짜 부모밖에 없어요
답글
  ***
2018-07-27 pm 2:05:00
59.--.221.203
맞는거같네요
어렷을적부터 부족함없이 컸어요
저는 엄한편이구 아빠는 딸바보라 엄청
잘해줬는데 아빠도이젠 지치구 실망이
커서 말도안하니 일어점점더 커지구있어요
아빤 그냥냅두고 2학기엔 학교가지말구
숙식제공되는 공장알아보라는데 쪽팔리다네요
뭐가쪽팔리다는건지 도무지
  ***
2018-07-27 pm 4:28:00
1.--.231.130
이런 현명하고 분석적인 답글 좋아요
5  ***
2018-07-27 pm 2:00:00
59.--.221.203
원글인데요 저희아이는 부모사랑 넘치도록 받는아이구
주변에서도 오바다할정도로 보면 친구도 많아요
근데 다들바뻐요 방학만하면 알바며 헬스며. 학원이며
같이다니래도 싫다하니 뭐가문제인지
답글
6  ***
2018-07-27 pm 2:03:00
211.--.147.202
그냥 원글님이 아이 대하고 키워온 방식 같아요 ㅜ
그런데 좀 여유 좀 가져보심 좋겠어요.
욕심 많으신 분이신지 화가 많은 분이신지..
답글
  ***
2018-07-27 pm 2:08:00
59.--.221.203
욕심은많았는데 포기한지오래구
화는 없었는데 최근 3년전부터 심각해요
화병으로 한약도 먹었구여 가슴을 하도
쳐서 멍이항상들어있을정도구 그냥딱
죽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쉽지않구
정신병원에 한 1년입원을할까 별의별
생각이다드네요
7  ***
2018-07-27 pm 2:58:00
121.--.226.217
질랄 총량의 법칙? 으로 따님이 좀 늦게 사춘기인가 봅니다. 아니면 아직도 사춘기? 그냥 손님이다 생각하세요.
답글
8  ***
2018-07-27 pm 3:03:00
121.--.131.33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9  ***
2018-07-27 pm 3:19:00
125.--.40.221
저도 어제 한마디 했네요 그냥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답글
10  ***
2018-07-27 pm 4:13:00
218.--.107.187
고등때는 어땠나요?공부는 어떻게 했는지요?
솔직히 따님은 지금 무기력증같구요, 지금 살을 빼지 않는한 이상태 계속될듯해요 나가서 초밥에 옷을 사주실게 아니라 트레이너 붙여 개인피티 시켜서 살부터 빼주시는게 급선무같네요
팔십키로 넘는데 당근 안나가고 싶고 의욕없죠
답글
  ***
2018-07-27 pm 4:18:00
221.--.39.118
동감합니다~ 살부터 빼야 자신감도 생기고 밖에 막 나가고 싶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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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pm 4:29:00
121.--.168.15
아니요 잘나가요 나갈땐 80키로 라도 핫팬츠에
박스티입고 잘다녀요 키가 169라서
하고싶은걸 2년넘게찾지를 못하는게 병이져
학교성적은 바라지도 안으니 하고싶은걸찾아
배워보래도 싫구 더운데 바로앞에있는 도서관을
가래도 안가구 속터져죽겠네요
  ***
2018-07-27 pm 4:31:00
121.--.168.15
고등때까진 그래도 내신 3등급 모의2.3등급
정도로 중간정도였어요
근데 대학가니 꼴등이네요 들어갈땐 거의 문열고
갔는데
11  ***
2018-07-27 pm 4:17:00
221.--.39.118
답답하시겠습니다~ 자식 키우는건 참으로 고된일인것 같아요. 그래도 내가 아프면 달라질거란 생각은 하지 마시길.. 그래봤자 나만 손해입니다~
답글
12  ***
2018-07-27 pm 4:19:00
222.--.185.43
대학생이 뒹굴거리니 답답하긴 해요.
저희는 라식 하느라 그래도 집에서 쉬어라
해서 거의 2주 집에 가만히 있구
농활 1주 다녀와서 힘들어서 일주일 뒹굴고..

어차피 단기알바도 힘든데
그냥 같이 영화보고 놀고 있네요

몇달 있다가 군대가니까
그냥 편하게 놔뒀어요
답글
13  ***
2018-07-27 pm 5:04:00
123.--.56.182
고등맘으로선 부러울 따름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대학 가서
방학이라고 뒹굴거리는데 뭐 어때요?
이제 성인이니 내비뎌보세요
다 생각이 있겠죠.
근데 겨우 졸업이나 졸업후 실업이면 그것도 아이의 결과물이구요.님과 상관없는.
어서 졸업시키고 님은 하고 싶은거나 하며 사세요.
아이 인생과 별개로 분리해서 냉정해지세요.
고등딸 지켜보며 득도 비슷해지는 맘의 주저리네요.
지금도 뒹굴거리면 님이 시원한 커피솝으로 피신했다가 쉬고 오세요ㅎㅎ
답글
  ***
2018-07-27 pm 10:49:00
59.--.221.203
좋은성적이아니에요 지방대 제일낮은과 간신히
들어갔네요
다들말리는대학을 좋은대학다니는 아이들은
절대방학때 뒹굴거리고 놀지않아요 스펙만드느라
엄청바뻐요
14  ***
2018-07-27 pm 5:38:00
211.--.147.202
지금도 뭔가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야만 한다 생각하시네요. 그리 살면 더 기특하기도 하겠지만 이제 겨우 이십대 초반인듯한데 원글님 생각처럼 그렇게까지 최악의 상황도 아니에요. 맘 좀 누그러뜨리시고 이제 딸의 인생은 딸에게 맡기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답글
15  ***
2018-07-27 pm 7:36:00
61.--.235.177
좋은 엄마들 많으시네요 원글님 부부가 얘한테 전혀 부모노릇을 못하는게 아닌데 어찌 부모가 이상하다는 둣이 말씀 하시는지... 저두 갑갑한 자식키우고 있어 백번 이해 되는데...
아직 젊어 걱정되지요 이런 상태로 계속 쭉 갈까봐...돈을 벌어오라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놀더라도 뭔가를 하기를 바라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20대 초반을 치열하게 살아도 힘든 세상이 요즘 세상 같은데
언제까지 부모가 뒷바라지 할수 있을까요?
답글
  ***
2018-07-27 pm 10:45:00
59.--.221.203
원글인데 제마음을 읽으신듯싶네요
제생각도 젊은 나이에 왜저러구 천하태평으로
있나 답답하구 언제까지 부모가 같이살것도
아니구 이제 이나이면 스스로 할일을 찾을나이가
됬는데 폐인으로사니 하는말이네요
아얘 놀지말라는것도 아니구 자기할일찾아 준비
하구 당연히 시간남을거구 그때 핸펀하라는소린데
아무생각없이 다싫다고만하니 답답해서 속풀이
했습니다
16  ***
2018-07-27 pm 8:11:00
125.--.208.213
이럴 때 분가하면 딱 좋은데
옆에 붙어 있으니 안볼수도 없어 안챙길수도 없고 답답하시겠어요.
근데 대학생 애들 의외로 그런 애들 많아요.
요새 애들 대학 오기까지 정신 없이 살잖아요.
대학 들어와서 퍼지는 애들 진짜 많아요.
아는 애는 남자앤데 게임만 들입다 2년을 했대요.
걔가 지금 이십대 후반인데요.
느긋하고 게으름 피우던 아이가 자기 할일 찾으니까 열심히 산답니다.
걔는 따로 살았으니 부모가 기다렸지만
원글님은 같이 사니까 더 현명하게 대처하셔야 해요.
자꾸 애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가이드 주지 말고요.
원글님 건강 챙기고,
무엇보다 아이를 봐도 가슴이 답답해 터질 것 같은 증상 없애는게 먼저겠네요.
아이가 예상보다 정신 늦게 차릴 수 있다고 각오하시구요.
부모 인생 먼저 살아가세요.
남편 분과 두분이 여행도 다녀오시고.
아이는 그냥 퍼지고 싶은 거예요.
실컷 퍼지게 두세요.
잔소리 하나 안하나 지금은 퍼져있을 시기에요.
답글
17  ***
2018-07-31 am 12:58:00
219.--.51.246
비슷한 자식 추가요
안보면 차라리 나은데 이더위에 삼식이노릇하고 있으니 맨날 부딪쳐요. 좋은소리가 안나와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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