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26 pm 11:20:00
211.--.92.242
저는요~
제 친모가 멘토였어요
엄마가 나한테 한 행동 딱 반.대.로만 하자,,했고
아이 낳고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고
우리 딸 너무 이쁘고 착하고 똘똘하게 잘 컸네요

멘토란 굳이 좋은 본보기 아니어도 되네요
절대 닮고 싶지 않은 상대도 멘토가 될 수 있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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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pm 11:26:00
125.--.6.5
잘하셨어요. 그거 반대로 하기 마음대로 안되는데 대단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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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am 12:52:00
210.--.45.151
저도요...
내자식은 절대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했네요.
정말 고맙게도..아이들이 잘 커줘서 너무 고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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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am 9:57:00
211.--.52.38
저도요..
우리 부모님과는 정반대로 키우겠다고
다짐하면서 키웠는데
제가 예상했던 좋은점은 대체로 맞는것같은데
예상치못한 단점들도 나오긴하더군요.

2  ***
2018-07-26 pm 11:26:00
114.--.22.185
뭐가 정석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책대로 아이가 되지도 않고 ..나름 아이의 의견 존중해줬더니 저도 오히려 버릇없는 아이로 되어버렸어요.
또 누군가는 아이에게 엄하게 해야한다는 사람도 있고..자식키우면서 인내심기르네요.
나름 나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아이에게 아이 눈높이네 맞춰서 키우려했는데 이번생애는 자식농사 망쳤네요.
답글
3  ***
2018-07-26 pm 11:30:00
125.--.6.5
원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잖아요.
이래라 저래라
감놔라 대추놔라
해서 잘못갈수도 있어요.
좋은 사람 있으면 좋지만 남의 말에 너무 귀얇아져도 망해요.
아이와 더많은 대화 나누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도와주세요.
답글
4  ***
2018-07-27 am 12:24:00
211.--.215.117
원글님이 선택하신 푸..교육법 때문에 지금 후회하는 엄마들 엄청나요.
그리고 그 아이의 주변 아이들은 모두 피해를 입죠.
배려라고는 모르는 인성 떨어지는 아이들이죠.
이름도 모두 바꾸고.
한때 난리도 아니었지요.
푸.. 그집아이도 사회성 떨어진다 들었네요.
완전 비추 교육법입니다.
답글
5  ***
2018-07-27 am 1:03:00
121.--.131.33
종교는 없지만 법륜스님 말씀을 자주 듣다보니 제 인생이 많이 편해졌어요
답글
6  ***
2018-07-27 am 7:58:00
118.--.204.157
멘토는 아니지만
저절로 친정엄마 따라가게 되더라구요
뭐 대충 방치하면서 큰 ㅋ
나름 자유롭게 크고 의사결정 알아서 하고
좋게말함 독립심자립심 자부하면서
살앗것만
남편은 내가 애들 다 망친다고 하네요 ㅠ
애들이 공부 안하는데 냅둔다고
닦달한다고 하는거 아닌데
부부가 서로 의견이 안맞으니
애들 키우는데 힝드네요
비난을 하는지라
답글
7  ***
2018-07-27 am 10:08:00
14.--.3.31
큰애를 책읽고 책대로 키웠어요.
엄하게 키운 것 같아요.
그런 아들은 결국 지멋대로 지금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삽니다.
둘째는 막 키웠어요.
아직 어리지만, 성격도 밝고 긍정적이고 공부도 잘해요.
책이 답은 아닌듯 합니다
답글
8  ***
2018-07-27 am 10:54:00
125.--.6.5
아이 키우기가 임신기간부터 합치면 스무살 될 때까지 보통 19-20년이잖아요.
강산이 두번 바뀌죠.
세월 따라 아이 처음 가졌을 때의 나와 이십년 지나서의 내가 다르고 인생관도 달라졌네요.
지금 아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것들도 많고 하지만
내가 맘먹고 디자인한대로 내 삶도 안되는데
내 아이의 삶이야 말할것도 없지 싶네요.
주변이 어떤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사람들이 내 가치관에 영향 주는가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엔 내 방식과 아이가 타고난 태생적인 것들이 합쳐져서 클수밖에 없다싶어요.
그렇지만 주변에 흔들릴수록 아이 키우기 힘든건 맞는것같아요. 누군들 정답이 있겠어요. 다 타고난게 다른데요.
답글
9  ***
2018-07-27 pm 12:10:00
210.--.45.151
첫댓글처럼...
친정엄마가 내게 한것처럼은 절대 하지말자고 생각하면서 키웠어요.
아이에게 엄마가 뭔지 알게 해주고 비빌언덕이 되어주기로요.
엄마가 내게 주지못한 사랑 아이에겐 마음껏주겠다고요.
그리고..
지금 고딩인 큰아이 자랄때 한창
ebs에 조선미 오은영...이 두분이 나왔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육아서적도 많이봤고
다른분이 언급한 푸*이 교육법도 보긴 봤어요. 주변에 그렇게 키우는 지인이 있기도 했고요.
다만 전 어릴때부터 책 많이 보는건 좋지만..그 아빠가 책 장사꾼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ㅠ

그런데 제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정말 알게된건...
아이를 통해서였어요.
며칠전쯤 아이들 인성이 타고나니 만들어지니...맘충이니 이런말들 올라왔었는데..
어릴때의 아이는 엄마 영향을 정말 많이 받더라구요.
내가 제대로 된 사랑을 줘야 아이도 그걸 알아요.
맘충이라는 말 듣는 엄마의 아이들역시 정말 관대한...그엄마입장에서 사랑이죠. 사랑을 받지만
잘못된 행동을 하는건...제대로 된 사랑이 아니어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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