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13 am 10:06:00
118.--.151.191
제 옆에 미친것 때문에 열받아서 씩씩대고 있었는데
님 글 읽고 욕하면서 쓰고있네요
며느리한테 욕하는것도 비정상
부부관계 몇번하는지 물어보는것도 비정상
친정집에 전화하는것도 비정상
남편분은 뭐라하시나요?
저렇게 행동하는 시부를 님에게 돌보라고 하면 남편도 비정상이예요..
저라도 이혼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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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0:15:00
221.--.209.47
원글입니다 시고모들이 저를 설득하느라 난리에요 저런 짓을 알고도 용서를 하라니 속이 터질 것 같아요
남편이 눈치만 보고 있는데 시부 언급하는 순간 이혼이 결정될 것 같아요
2  ***
2018-07-13 am 10:13:00
27.--.20.68
시부가 저러는 거 남편한테 말 안했어요?
알고도 남편은 아무 제지도 안했어요?
남편은 시부 안 닮은 것 같아요?
20년을 시부에게 학대받고 사신 것 모르시겠어요?
남편은 20년을 방관했네요
원글님도 원글님 자신과 친정에 미안해 해야 해요
원글님이 느끼기에 이 상황에서도 남편이 시부 돌보라고 할 것 같은 거죠?
제가 보기에 시부보다는 남편이 더 나빠요 비겁하고 찌질한 사람이예요
남편이 묵시적으로 허락(?)했기에 시부가 원글님에게 20년을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거예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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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0:23:00
221.--.209.47
원글입니다 친정아버지에게 그러지 말라고 무릎까지 꿇고 시부에게 빌기도 했어요
그때 시부는 며느리 집에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말했구요
몇년전 시모와 전화 통화후 남편이 쓰러졌어요 뇌출혈로요 그동안 간병하고 할건 다했어요 많이 좋아졌거든요... 지옥에 다녀온 기분이에요
친정아버지 생각하면 죄송해서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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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0:30:00
27.--.20.68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에 진짜 미안해 하셔야 해요
친정 아버지에게 그러지 말라고 무릎까지 꿇고 빌었다고요?
스스로 그런 대접 받게 행동 하셨네요
무릎 꿇고 비는 건 잘못한 사람이 피해자한테 하는 행동이예요
그렇게까지 한 원글님도 그렇게까지 하도록 방관한 원글님 남편 최악이예요
시고모라면 시누이들인지 시아버지 누이들인지 모르겠지만 떠안기 싫은 폭탄 만만한 원글님한테 떠맡기고 싶어하네요
남편이 눈치만 보고 있다고요 젤 만만한 원글님 하나 희생해서 편히 살고 싶은거죠
앞으로 20년 30년 시부에게 성희롱 당하면서 살고 싶은가요?
아이들은요? 그런 시부가 아이들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 자상한 할아버지가 될 것 같아요?
보고 배운다는 거 정말 무서운 거예요
원글님 아들이 시부 보고 배워 시부같은 어른으로 자란다면 어떨 것 같아요?
이 모든 걸 알면서 시부 모시기를 눈치보고 있는 남편이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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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0:36:00
125.--.6.5
원글아닌데
남편은 뇌출혈로 쓰러질정도이니 반격할 힘도 없고
시고모 시누들은 원글님께 폭탄 안기는거고 .
그럼 이 상황에 어찌 해야할까요?
대판 싸우고 절연? 아니면 이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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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0:40:00
27.--.20.68
원글님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진 건 몇 년 전이고
원글님이 시부에게 당한 건 최소한 23년 전부터예요
진작에 남편이 방패막이가 되어 주었다면 원글님 인생이 저렇게 함부로 취급받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본인 뇌출혈 간병하느냐고 힘들었을 부인에게 그런 시부 못모신다 단호하게 말도 못하고 부인 눈치만 그것도 모셨으면 하는 눈치만 보는 남편이라면 너무 염치가 없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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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0:44:00
125.--.6.5

시부도 그렇고 남편도 바뀔수 없는 사람이고..
이런 상황에서 원글님은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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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0:47:00
27.--.20.68
이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시부 모시고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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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1:08:00
125.--.6.5
마땅한 대안도 제시해 주세요. 윈글님이 시부 남편 잘못인지 몰라서 속풀이방에 도움 청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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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1:53:00
27.--.20.68
원글님이 저런 상황에서도 무릎 꿇고 비는 사람인데
어떤 대안이 있다한들 원글님 강단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돼요
시부나 남편이나 시고모들이 갑자기 착해져서 원글님한테 잘해주는 마법은 없어요
'남편이 만약 시부 돌보라 하면 이혼해야할 것 같아요'라고 원글에 쓰셨네요
저는 시고모들 하는 말에 원글님이 얼마나 단호하게 싫다고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시고모들이 설득한다고 설득될 것처럼 보인 건 원글님 잘못이예요
그리고 남편이 원글님을 지켜주기는 커녕 포기하지 않고 시부 모셨으면 하는 눈치만 보고 있는 그런 여지를 준 것도 원글님 잘못이예요
생각해 보세요
저런 시부가 같이 살게 되면 며느리한테 하던 병신 소리 안하고 묻던 부부관계 횟수 안 물을 것 같아요?
며느리 수발이 맘에 들지 않을 때마다 친정에 전화 안할 것 같아요?
거기서 한발짝 더 나가면 뭘할지 상상 안되세요?
성추행 성폭행 당해도 원글님만 참아줬으면 하고 쉬쉬 하고 싶어할 사람들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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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am 11:57:00
211.--.133.58
님글은 구구절절 맞지만 그러면 원글님이
강단있게 단호하게 거부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원글님 마음이 여린 분같아서 저도 안타깝고 속상한네요. 한번 지랄이라도 떨어주면 그들이 다리뻗지 않을까요?
3  ***
2018-07-13 am 10:19:00
211.--.105.109
살다살다 참..
저정도면 남편이고 뭐고
친정에서 이혼하라 할거같네요
답글
4  ***
2018-07-13 am 11:07:00
118.--.211.88
미친 노인네군요.
아쉬우니 님한테 미안한척 연기 하는거 같아요.
고민도 하지마세요.
그런 인간 때문에 님이나 친정식구들 당한고통이 얼만데
잘못했다고 빈다고,,, 옆에서 설득한다고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
님이 넘어가서 시부 모시는 순간
친정 부모님한테 또 한번 큰죄인이 되는거에요.
님 인생에 미안해하시고 행복해지는 길만 생각하시길 바래요.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답글
5  ***
2018-07-13 am 11:49:00
211.--.77.87
저런 말과 행동을 참고 사셨다는 게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생 길어요.
남은 인생 생각하시고 냉정하게 행동하세요.
세상에서 나보다 중요한 사람과 상황은 없습니다.
답글
6  ***
2018-07-13 pm 12:32:00
49.--.189.91
완전 똘아이 시아버지네요~해준들 고마워 하지 않아요~시가쪽 인간들은 최대한 울가족이 행복해야합니다 ~~그 길은 멀어지는겁니다
답글
7  ***
2018-07-13 pm 12:42:00
223.--.150.20
제정신 아닌 시부
애들도 어느정도 컸을테고
이제 무서울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나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시가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
차단하셔요
답글
8  ***
2018-07-13 pm 1:09:00
211.--.174.31
혹...치매가 있으신건 아닌가요??
답글
9  ***
2018-07-13 pm 1:11:00
175.--.207.110
미친노인이네 변태에다 님을 함부로 보고 뭔짓을 할지 걱정됩니다.
무조건 안보고 살아야하고 남편한테도 의사표현 정확히하세요
답글
10  ***
2018-07-13 pm 1:27:00
211.--.133.5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1  ***
2018-07-13 pm 2:50:00
211.--.171.94
저 산골 어시 강제수용소 이런데 없나요?
확 넣고 싶다.
읽는 제가 분이 오를 정도네요
원글님을 병이 없으신지요?
전번을 바꿔서라도 친정으로 전화를 못하게 하시지..
답글
12  ***
2018-07-13 pm 10:44:00
221.--.209.47
원글입니다 오늘 남편과 이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제 생각을 확실히 전달했어요
시부 모시면 내가 죽을 것 같다고 그리고 용서 못한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남편은 알았다고 하네요
시부가 가족회의를 연다는데 남편이 가겠냐고 해서 참석 안하겠다고 했어요 명절이든 뭐든 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결국은 이혼하게 될거에요 대학 다니는 아이도 그러길 바란다니 더 고민할 것도 없게 됐어요
조언들 덕분에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답글
13  ***
2018-07-13 pm 11:25:00
218.--.107.187
근데요,시부는 미친거 맞는데 남편이 이해못하는것도 아닌데 이혼을 하셔야 하나요?
남편이 안쓰럽네요
물론 님은 더 안쓰럽지만요
그냥 남편이 좀 강하게 나가셔서 시부만 안보는걸로 못하는건가요?
남편과 살아온 세월은요?
차라리 아예 시초에 갈라서시지~
답글
14  ***
2018-07-15 am 3:04:00
175.--.125.30
님때문에 백년만에 해오름 로그인합니다.
시어머니 돌아가시고나니 그 역할 대신할 사람 구하는군요.
밥해주고 치닥거리 해줄 사람....
차라리 남편보고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한두번 와서 집안일 해주는 도우미 부르라고 그러세요.
남편분도 제정신이 아니군요. 어떻게 님보고 지 아버지를 돌보라고 합니까
본인 아버지 본인이 돌보라고 하세요.
아이도 다 컸으면 이혼 불사하시고 그 돼먹지 못한 집안하고 인연 끊으십니다.
남의 일에 열불나네요.
여기 댓글 프린터해서 남편분한테 던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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