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05 am 10:05:00
27.--.154.69
개와 고양이 같은 관계라는 말 있어요
서로 사이 안 좋은 사이를 표현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지 저도 궁금해요
사이좋게 지낼지
답글
2  ***
2018-07-05 am 11:14:00
218.--.85.35
앙숙은 옛말인듯 해요. 고양이 쥐잡아먹는것도 옛말. ㅋㅋㅋ
저희집에 족보도 없는 길고냥이 한녀석과 시츄 말티즈 세녀석 동거중입니다.
아주 셋이서 화기애애
정확한 표현은 셋이 서로 크게 관심없습니다. ㅋㅋ
가끔 심심할때 한번씩 머리를 툭툭치거라 서로 부둥켜 뒹굴뒹굴 잘놉니다.
제 지인도 고냥이 한녀석 강쥐 한녀석 서로 관심없이 한번씩 또 잘논답니다.

샘을 부린다거나 표독스럽게 앙칼지거나 그런거는 그녀석들의 성향인듯합니다.
답글
3  ***
2018-07-05 pm 12:11:00
211.--.92.242
아이고~ 애들 극성으로 고양이 키우기 시작해놓고
애교 없다고 강아지 또 들여봐야 애들에겐 얼마 안 가 찬밥이요
엄마만 평생 돌봐야 할 자식이 둘 느는 거예요

고양이든 강아지든 정말 사랑할 아이라면
똑똑하든 멍청하든 애살이 있든 없든 존재 자체만으로 예뻐 죽습니다
엄연한 생명이지 장단점 따져 좋고 싫은 장난감이 아니예요
있는 냥이 더 사랑해 주시고 강아지는 다시 생각해보시길
답글
4  ***
2018-07-05 pm 12:16:00
14.--.3.31
도전해보셔요. 응원할께요^^*
답글
5  ***
2018-07-05 pm 12:36:00
210.--.45.15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6  ***
2018-07-05 pm 4:43:00
211.--.59.155
고양이와 개가 친하게 지낼수있는 시기는 2개월령 아주어렸을때
함께 붙양받아와 키우는게 제일좋아요
그시기엔 어린아가이기에 성격도 더 유연성도 좋고 어리기에 받아주지만
어느정도 크면 자기구역에 침범한 낯선 침범동물이라고 생각하기에 매일싸우고 짖고
정말 힘들어져요

전 고양이하나만 키우다 성묘가 다되었을때 친구만들어주자 싶어 일부러 2개월령 어린묘를데리고
오니 다큰성묘인첫째가 핣아주고 아가돌보듯 돌봐주고 같이 잠도 자고하더군요

제일 안타까운게 다큰성묘에 또 큰성묘를 데리고와 합사하려다 핣퀴고 물고 집안이 난리인
걸 방송에서 봤어요 그 집사가 몰랐던게지요

두마리 키우고싶다면 고양이와 개는 성질이 다르니 제일어릴때 데리고와서 같이 키우세요
그럼 죽고못사는 단짝이된답니다
하나는 외로워서 안되고 꼭 같이 키우세요
답글
  ***
2018-07-06 am 9:35:00
125.--.14.227
이 경우다 다 그렇지 않아요..
제 경우가 댓글님의 경우..
우리 큰녀석 한살 반쯤 되었을때 2개월도 안된 길냥이 새끼를 구조해서 데려왔는데
큰 아이가 완전 헉..해 하고 지금 둘째가 1년 반 되었는데 지금까지 서로 별로라 합니다.
큰 애가 수컷이라 그런가..댓글님 같이 둘이 의지하고 같이 친구하면 좋을것 같아 수없이 갈등하다 구조해왔는데..서로 영역 싸움 하느라 배설 습관 바뀌어서 저 완전 괴롭고..ㅠㅠ
중성화도 했는데도 그러는 건...아무래도 둘다 수컷이라는 이유인가 싶은 생각이 댓글 쓰면서 드네요.
7  ***
2018-07-05 pm 5:07:00
210.--.45.151
윗분말씀대로 어릴때 들어오면 종이 달라도
돌봐주고 같이 놀기도 합니다.
저도 고양이키우다가 강아지도 들였는데..훨씬 힘이 들긴 해요 강아지가..
매일 산책도 시켜야하고 집안에 냄새 안배고 엄청 신경쓰고요. 짖지않게 훈련시키고
어릴땐 배변교육도 해야하고요.
웃긴건 강아지가 크니 지가 서열반장인줄 알아요.
고양이들끼리 장난치면 싸우는줄알고 잽싸게 가서 말리고
쇼파 긁어대면...잽싸게 가서 못하게 하고...
사람이 고양이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따라서 똑같이 하네요.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서인지 싸움없이 잘 놀아요.
암컷이라 샘이 더 많고 그런건 모르겟어요. 각자 성격이겠지요
저희는 고양이 암컷 수컷 다있는데...수컷은 활달하고 애교많아요. 암컷은 순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예요. 가끔 뇌가 없나 싶을정도예요. 지나가다 발을 밟아도 그냥 엥~하고 말거든요.
암컷은 강아지랑 서로 무관심이고
수컷고양이랑 강아지랑 아주 사이좋게 잘노네요
답글
8  ***
2018-07-05 pm 5:49:00
211.--.59.155
6번 댓글쓴 사람인데
5개월령도 의외로 커서 안되고
전 무조건 2개월때 순차적으로 데리고 왔어요
한꺼번에 데리고오진안았구
지금 4묘가 사는데 제일큰넘이 1년넘어갈때쯤 2개월령 아가묘 데리고 왔고

두째가 또6개월넘어갈때쯤 또 2개월령 그 세째가 또 6개월넘어갈때 네째 2개월령

이렇게 데리고 왔는데

남들은 합사가 한두달 걸린다는데 전 이틀만에 합사 성공했어요

워낙 어린 아가냥을 데리고 왔는지 구역침범묘로 인식안하고 보호해줘야할 아가냥으로 인식해서

숫묘가 숫묘에게 젖주대요 그어린아가냥이 엄마젖이 그리운지 숫묘 젖을빨고

신기하면건 그때마다 큰숫묘가 다리를 벌려줘요 편하게 먹으라고 헐.....

4묘가 엎치락 뒤치락 싸움할때도 있고 뒹굴고 장난쳐도 항상 서로 형제라 생각하는지

서로 핣아주고 외로움이란걸 모르내요
제가 어디 자리 길게 비울때도 걱정안되요 서로가 잘노니까요

그리고 아가냥 데리고 올때 좀 얌전해도 밝은 묘를 데리고 왔어요
너무
왈가닥이면 다큰성묘가 시달려 힘들고 너무 소심하고 겁이 많으면 구석에 숨기만 하니 적응하기에 오래
걸리고 힘들고

또 너무 성깔 사나우면 매일싸우니 성격이 밝아도 좀 얌전한 냥이로 데리고 오니 금새 적응하대요

그리고 절대 다큰 개에 다큰 고양이 데리고 오지마세요

고양이가 엄청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구토 설사 질병에 걸려 오래 못살수도있고 개입장에서도 스트레스고
주인은 더 힘들어져요 약값만해도 몇만원은 넘어가니 꼭 어릴때 합사시켜주세요

다큰상태에선 고집도 완강해지고 생각도 굳어 유연성이 없으니 제일 천진난만한 아가때가 님에게도 제일 편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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