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04 am 9:10:00
125.--.133.60 |
| 그래도 님은 따님 얼굴보며 말이라도 하죠
저는 다른 지역으로 보내서 기숙사에 있는 아들하고
문자로 달랬다싸웠다화냈다그러고 있어요
시험시작전 준비기간에는 연락도 없이 조용하다가 시험만 시작하면
밤12시땡하면
하루는
엄마 나 정시로 가겠다
그다음날에는 그래도 역시 수시지
또 그다음날에는
엄마 정시가 답이다
또 그다음날에는
....
시험끝나는 나흘동안 무한반복
밤12시에 애가 그러니 잠도 못자고
문자로 달랬다가 화냈다가
결국은 어제
야 임마
알아서 해 하고 마무리했더니
어머니가 그렇게 나오시니 많이 화가 나네요
보냈더라고요
하...
이넘을 진짜
아직도 이틀남았는데 또 문자오겠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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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am 9:15:00
116.--.54.85 |
| ㅎㅎ 아드래미들은 또 이런가봐요
댓글감사해요 건깅조심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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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am 9:24:00
211.--.242.228 |
| 내 아들이면 화가 날 일인데
제3자의 입장으로 보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원글님 따님보가 더한 아이 여기 있어요.
낮잠을 그렇게 자더니
밤에 덥다고 불면증 왔다고
한시간도 안 자고 오늘 시험 보러 갔어요.
그것도 고 3 학생이
차라리 잠 안 자는 시간에 공부라도 하고 가든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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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7-04 am 11:06:00
218.--.83.90 |
| 그 맘때는 잠 좀 덜 잔다고 체력이 급락하진 않더라구요.
저도 고등때 내신기간에는 하루 2,3시간 자고 시험봤어요.
평소에는 수업시간에만 집중하고 정작 시험공부는 시험 하루 전날 하는 공부가 가장 머리에 남기에 맹렬하게 새벽 3,4시까지 교과서 두 번 보며 정리하다가 좀 자고 6시 30분에 일어나서 등교준비 했었어요.
벼락치기가 정말 잘 맞는 스타일이어서 1등급으로 졸업했었네요.
그래도 시험시간 동안은 졸리거나 멍하진 않았고 집에와서 식곤증에 한 숨 잠깐 자고 다시 새벽까지 공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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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7-04 am 11:55:00
1.--.195.168 |
| 저희 딸이 고3인데요...
뭔말만 하면 대학가라매... 공부하라매...
이래도 난리 저래도 난리...
저러다 대학 못가면 어찌 할려고 하는지...
요즘은 선생님들에게도 불만....
자기가 세상 제일인줄 알아요...
집에와서는 공부 한자도 안하는 아이...
보고 있으면 속터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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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7-04 pm 12:09:00
211.--.174.31 |
| 저 같은 분이 계셔서 반갑기도 하다는...ㅠ
본인 방은 더워 공부가 잘 안된다고 며칠째 거실에 책 다 펼쳐 놓고, 얼마나 유세를 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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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pm 2:19:00
210.--.45.15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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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7-04 pm 1:32:00
1.--.190.231 |
| ㅎㅎ
그래도 넘 안쓰러워요
저희집도 마찬가지에요 체력이 안되서 더 그럴꺼에요
평소에 운동을 좀 시켜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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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7-04 pm 1:54:00
182.--.241.121 |
| 둘째가 고2인데 이넘이 세상 순둥이에요.
긍정의 아이콘 ..항상 기분이 좋아요.맨날 룰루랄라 ㅎ.
공부는 최상위는 아니구요.
이렇게 세상 편한 성격도 요즘 시험이라 괜한 트집 잡네요.
자기방 답답하다고 거실서 공부하더니 갑자기 우리집은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래요.수험생 배려를 전혀 안한다나.
어찌해줄까 했더니 식탁에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해놔야 집중해서 공부를 하지 이렇게 산만스러워서 어떻게 공부를 하냐고..
에라이 ㅎㅎ.귀여워서 등짝 한대 팻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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