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2018-07-01 pm 1:05:00
39.--.65.3 |
| 저희 집 아이랑 똑같군요.
고1 남자애 하루에 기본6~7시간 핸펀질...
토일엔 12시간도 해요.
낼 시험인데 아직까지 잡니다 ㅜㅜ
보나마나 어제 새벽까지 보다 잤겠죠...
근데요...하루이틀은 압수해도 더 이상은 무리예요.
뺏으면 더 엇나가고 눈빛부터 맹수로 변해서
관계만 더 틀어지더라구요.
저희 아이 공부 곧잘 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위5%안에는 늘 들어요.
정말 핸펀 안하면 더 잘나올거 같은게 제 마음인데,
뺏었다고 공부를 더하진 않더라구요 ㅠㅠ 그 시간에 tv봐요 ㅠㅠ
완전 몰수하면 엇나갈걸 알기에 완전 없애거나 하진 못해요. 그때그때 걍 매섭게 주의주고 하루이틀 압수했다 다시주고,때론 믿고 맡겼다가 다시 혼내고...계속 반복의 연속일뿐입나다.
근데 웃긴건 게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공부를 더 잘하진 않아도 공부도 게임마냥 레벨유지 혹은 레벨업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결론은 방치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강제적으로 없애는건 더 안된다. 주의 필요할때 엄하게(흥분말고) 주의주고 나머진 맡겨야 한다. 본인의 의지없인 부모가 굿을하고 장구쳐도 움직이지 않는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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