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22 am 9:51:00
61.--.97.28 |
| 저희 앞동에서 늦은밤에 부부가 싸움으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나요.
저희 부부도 싸울땐 몰랐는데 저도 많이 반성하고
그 이후로 웬만해선 큰소리로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무슨 죄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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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6-22 am 9:54:00
117.--.26.5 |
| 한쪽이 무조건 참으면 그런 난리까진 안나죠.
아무리 한쪽이 미친 짓을 해도..
그렇지만 참는 사람은 뭐랍니까.
애봐서 참고참고 살았지만
제가 산 세월 과연 잘한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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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12:26:00
223.--.150.11 |
| 저도 동감입니다
조용히 살려고 참고 살았더니
남는건 아픈 몸뚱아리뿐 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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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1:40:00
223.--.10.97 |
| 참지 마세요.
나중에 시한폭탄 터지면 감당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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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7:24:00
125.--.134.26 |
| 참는다기보다 상대가 화가 많이 나있으면 그순간을 넘기는거죠뭐
신혼땐 맞서싸우고 서로잔소리 했는데
요즘은 한사람이 화나있으면 누그러질때까지 기다렸다 나중에 할말해요 그러니 크게 싸울일은 없는데
남편이 자꾸 삐져서 피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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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6-22 pm 12:29:00
223.--.202.173 |
| 제가 신혼때 옆집 신혼부부
진짜 새벽에 특히 여자가 피터지게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남편한테 막 퍼붓고
자기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막 뭐라고 하더니만
차 몰고 나가더라구요.
꼭두새벽에...
그집 때문에 시끄러워 날밤샜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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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12:42:00
117.--.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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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1:39:00
223.--.1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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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2:33:00
117.--.26.5 |
| | 사유가 있어도 그렇게까지 피터지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건 보통성깔론 못그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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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6-22 pm 2:17:00
115.--.144.132 |
| 18~19년전쯤 예전살던 아파트 앞동에서 중년부부가싸움하다 아줌마가 14층에서 뛰어내린사건이
있었어요.. 그 아줌마 뛰어내릴때 어느정도 큰 딸이 그걸 보곤 아빠! 엄마 떨어졌어..
소리지르더라구요 ㅠㅠ 그 딸은 트라우마가 제대로 생겼을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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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2:32:00
117.--.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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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7:36:00
125.--.134.26 |
| 몇년전 저도 얼굴만 아는집
부모중 한사람이 뛰어내렸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날밝을때 뛰어내려
그집 아이가 보게됬고
그일있은후 애를 전학시켰는데
적응못해서 다시 왔었던
살다보면 뛰어내리고 싶은사람이 한둘이겠어요
그순간만 참으면 될것을
아이들에게 신경 많이 쓰던집 이었는데
그러면 뭐하나요 아이에게 평생 지울수없는 상처를
그얘기듣고 많이 안타까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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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pm 8:05:00
117.--.26.5 |
| 이런 일들이 생각보다 많나봐요.
아무리 죽고싶으리만큼 힘들어도
부모님 생각에 못죽었고
애엄마 되고나니 애땜에 못죽겠던데 ㅠ
아이들에게 신경많이 쓰던집에서
오죽해서 그랬겠냐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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