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17 pm 6:54:00
220.--.180.244
제가 끊었을때는 속이 후련하고 통쾌했고
당했을땐 어처구니 없고 기분이 아주 더럽더군요
근데 아닌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답글
2  ***
2018-06-17 pm 7:06:00
117.--.13.83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3  ***
2018-06-17 pm 7:56:00
222.--.114.188
인간사 금 간건 붙여 쓰는거 아니죠
서운하다 말하고 다시 좋아질것도 아닌데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물흐르듯 아닌 인연은 보내세요
답글
4  ***
2018-06-17 pm 8:10:00
27.--.167.121
사실은 그 소원해졌던 계기가 친구에게 원인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되버렸어요.

이 말이 사실이라면 원글님 지금 친구에게 그 상황에 대한 화풀이를 부당하게 하고 있는 거고
사실이 아니라면 익명방에서조차 솔직하게 말 못하고 빙빙 돌리면서 언질만 주는 좀 주변 사람 힘들게 하는 성격 같아요 글 말미 보니 서운한 일이 있기는 했나보네요

기분 나쁜 티는 지속적으로 내면서 상대방이 왜 기분 나쁜지 물어봐주고 풀어주기를 바라지만
절대로 내가 먼저 말해서 풀기는 싫고 ...

원글님을 위해서가 아니고 친구를 위해서 서운한 점 이야기 하세요
영문 모르고 정서적으로 화풀이 당하고 있는 친구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답글
  ***
2018-06-17 pm 9:04:00
180.--.202.22
글쓴이의 심리 파악을 세심하게 봐주시는거 같네요
언젠가 제 글에도 댓글 달아주신 분 같아요
그 글 읽고 앗! 그렇구나 내 속마음을 들켜버린듯한 느낌이었어요
제 내면를 다시 보게 된 계기ㅡ좋은 계기를 주셨었거든요
5  ***
2018-06-17 pm 8:38:00
211.--.105.109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1~2년 만나온 사이도 아니고 20여년을 친하게 지낸 친구인데..
무슨 죽을죄를 친구분이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이어질 사이는 아니라고
단정은 지어놓고 오는 전화는 왜 받나요?
제가 다 기분이 그러하네요

답글
6  ***
2018-06-17 pm 10:55:00
112.--.120.176
저도 중고등 친구이니 20년은 된 친구가 어느날
연락을 딱 끊더라구요.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던거
같은데 친구가 저한테 삐칠만한 일이 있었나봐요.
풀리면 전화하겠지 했는데 전 영문도 모른채 연락두절 되었네요. 차라리 뭐가 서운하다고 하면 사과하고
풀텐데 그기회 조차도 없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연락자주하며 나름 절친이고 서로 집안사정 다알고
어릴때 친구가 진짜 좋다 너밖에 없다 그러더니
약간의 배신감과 억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원글님도 이유는 모르겠으나 나이들면 주위에 사람이
없어진다 하더라구요. 친구분과 서로 잘풀었으면 좋겠네요
답글
7  ***
2018-06-17 pm 11:11:00
180.--.157.139
전 원글님 감정 이해가 되네요
우린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가 들면서
사고든 마음이든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든
20살 그때에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변해가지요
예전에 용납 안되었는게 용납될수도 있지만
반면에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게 다시 볼수
있는 예민함도 가지지요..
무엇이 원글님을 불편하게 한지는 알수 없으나
충분이 인간이라 그럴수 있습니다
친구의 성향이든 환경이든 사고든
원글님이 젤 잘알고 있을겁니다
무엇이 철든 어른이 할수 있는일 일까?
고민해 보세요..
정석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케이스가 아니라
두분사이에 적용방법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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