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13 pm 11:53:00
125.--.40.221 |
| 아이가 적은나이도 아니고 알아서 해결하게 해보세요 엄마가 너무 일희일비 하시는건 아닌지요
아이에겐 별로 도움안되요 요즘 이런 글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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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am 8:23:00
211.--.141.81 |
| 별.. 그냥 지나가지. 속풀이글에 자기 속 푸시나요?
댁이 요즘 이런글 많다 뭐라 할 자격있나요?
여기 전세 냈어요? 집주인이에요?
님은 속풀이방 왜 와요?
님은 왜 별 도움도못주면서 아이에게 별로 돔 안된다느니 그런 헛소릴 지껄여요?
다이어트글 올라온다고 뭐라 하던 그 분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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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pm 3:06: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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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pm 8:30:00
218.--.107.187 |
| 진짜 1번 답글 대책없다
좀 그냥 못지나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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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6-14 am 12:10:00
175.--.166.47 |
| | 저희 엄마께서 글을 보고 많이 안타까워 하시길래 엄마 대신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작년까지 친구들과 잘 못 어울렸고 급식을 거르거나 도서실에서 시간을 떼우는 등의 따님과 거의 비슷한 생활을 했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많이 나아졌어요. 친구도 많이 생겼고 학교 생활도 즐거워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분명 따님도 저처럼 괜찮아질 테고, 지금은 친구 문제에 연연하기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학업이나 진로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것도 힘들다면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돌려보는 것도 좋고요. 너무 걱정 마시고 따님이 이 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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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am 6:23:00
180.--.7.227 |
| 학생 기특하네요.
남의 아픔에도 모른척 안하는거 보니까,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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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am 7:05:00
211.--.141.81 |
| | 안타까와 하시는 어머님과 지나치지 않고 격려 글 쓰는 따님 제가 다 고맙네요(원글아님). 따님이 같은 경험 가졌던 입장에서 이렇게 말해주니 엄마들이 남긴 것보다 더 현실적이고 힘이 되겠어요. 생각도 바르고 중심 잡혀있고, 글도 조리있게 잘 쓰고.. 어머님이 누구신지 참 잘 키우셨단 생각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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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6-14 am 6:29:00
211.--.43.136 |
| | 눈물이 핑 도네요. 제 딸이 생각나서요. 지금은 고3인데 잘 이겨내고 생활하고 있어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도 하늘이 노랗게 보이지요. 그런데 엄마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어요. 그냥 아이 마음 편하게 해주고 엄마 어렸을적 친구와 트러블 있었던거 잘 해결 된던거 얘기하며 많은 대화 밖에는요. 제 딸 고3 반편성 된날 여자 애들이 자기랑 맞는 애가 없고 다 쎄다며 푸념하드라구요. 내 가슴도 쿵 내려 앉았지만 이렇게 말했어요. 하나님이 우리 **이를 크게 성장 시킬라고 하는가 보네...아이도 그런가봐. 말은 그리 했지만 내마음이 내마음 아니였어요. 더욱히 기숙사에 있는 아이라서요. 한달쯤. 지났을때 딸이 엄마 반아이들과 친해질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쌓여서 그건 접고 그냥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이나 잘 가야겠어. 하드라구요. 이과라 한반에 여자아이가 울딸 포함 9명이거든요. 근데 정말 중간고사 성적이 쑥 올라갔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니까 가끔 여자애들이 말도 걸고 한다고해요. 지금은 많이 편해진 느낌입니다. 따님을 믿고 지지해 주고 엄마의 약한 모습 보단 덤덤하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딸아이도 잘 이겨 낼거예요. 화이팅~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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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6-14 am 6:50:00
221.--.188.233 |
| 너무 마음아픕니다
제딸도 그랬어요
고등학교올라가니좀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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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6-14 am 9:02:00
211.--.105.109 |
| 에효.. 100% 엄마맘 이해되네요
고1된 우리아이 작년 모습 같아서요
넘 힘들어해서 청소년 상담도 받았구요
고등와서는 여기저기 중학교에서 모여 한반이
돼서 3명 친구도 생기고 얼굴이 환해서 제가 다 살것같아요
작년엔 3학년이 빨리가서 졸업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네요
그런데.. 원글님
속상하고 안타까워도 애앞에서 넘 걱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게 좋아요
전 그랬거근요
"친구 사귈기회는 앞으로 많고 또 설령 친구없으면 어때?"
하구요
엄마가 항상 옆에서 같이 있어주겠다고도 했어요
어찌어찌 시간이 흘러 고등이 되니 애들도 철이든건지
공부에 시간도 쏟아야 되니 열심히 학교생활하고 있어요
분명한건 이시기가 지나면 아이도 더 성숙해지고 친구도
꼭 생길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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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6-14 am 9:16:00
27.--.166.148 |
| 엄마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당사자인 따님 속은 또 어떨까요
우선 당장은 급식 계속 안 먹겠다 김밥도 싫다 하면 초콜렛이나 사탕이라도 넣어 가라 하세요
너무 배고프면 힘이 없어 수업 시간에도 집중이 안될 것 같아요
초중고 12년 거치면서 비슷한 경험 없는 아이 많지 않을 거예요
우리 아이도 그런 적이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더라고요
두루두루 잘 지내고 단짝도 있는 학년이 있는가 하면 늘 긴장하고 지내야 했던 학년도 있었어요
이 시기 잘 넘길 수 있게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 늘 네 편이다 말해주고 표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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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6-14 am 10:40:00
125.--.208.213 |
| 다행인건 아이가 내면이 단단하네요.
스스로 이겨내려는 힘이 있어요.
많이 안타깝고 가슴 아프시겠지만 엄마는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존심도 강하고 자존감도 높아보입니다.
아이를 믿고 응원해주세요.
무엇보다 어머니가 힘을 내세요.
따님에게 이 시기는 단련이 되는 시간일 거예요.
좋은 친구들이 따님을 알아볼 시간이 곧 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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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6-14 am 10:58:00
180.--.7.227 |
| 엄마가 많이 품어주세요
고딩가면 놀던 일진비스므리한
애들 다 꺼진 불입니다.
성적으로 사실 많이 평가되니까
공부 잘하는게 학교에서 장땡이죠.
지금 잘 견디게 엄마가 많이 안아주세요.
딸에겐 엄마만한 친구도 드물어요.
같이 바닥에 누워서 이런저런 도란도란
얘기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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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6-14 am 11:54:00
210.--.45.151 |
|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 아이가 성격이 좀 쿨하고 시원시원해서 두루두루 잘노는펴인데
학기초에 항상 말합니다.
혹시 급식 혼자 먹는거 같은 아이나 혼자먹을까봐 아예 안먹는 친구 있으면
꼭 먼저 말붙여보라고요.
보통 아침간단하게 먹고...점심 먹는건데 얼마나 배고프겠어요.
함께 할 친구가 없어서 밥을 못먹다니요..너무 상처일것 같아요.
같이 먹자는 말을 하기엔 지금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지만..그래도 거절하지않고 함께 먹을 친구가 있을거예요.
고딩인 저희 아이 반에도 친구들하고 안어울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희 아이 몇번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두어번은 같이 먹기도 하다가 마음에 맞는 친구 생겨서 함께 다닌다고...
저희 아이랑은 기본적으로 성향이 달라서인지 친해지진 않았지만..그래도 고맙다고 했대요.
윗분말씀대로 공부 잘하는게 장땡이기도 해요.
조금더 어깨펴고 당당하게 공부도 잘하면...고등가서는 좋아질거예요.
처음에 어색했을때..도서실가지말고 그래도 말이라도 붙여봤어야하긴했어요.
도서실 그렇게 몇번 가버리면..
다른친구입장에서도 거리를 먼저 둔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여자애들은...정말 급식실같이가고 화장실같이가는것이 학교생활의 즐거움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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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6-14 pm 11:07:00
124.--.131.234 |
| 아이가 점심도 안먹을 정도면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예요
자존심은 강하고 소심하고..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사람이 별로없구요
대충 묻어갈줄 모르거든요
나이들어 사회생활을 통해 묻어가야 편하다는걸 느껴야해요 사실..평생 못느낄수도 있구요ㅜ
저희 중3딸도 부쩍 친구문제로 이러쿵저러쿵 하던데 고등가면 사그라든다는 선배맘들 얘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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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6-14 pm 11:19:00
180.--.157.139 |
| 중학교3년 내내 학급반장에 전교1~2등을 달리는
아이였죠..
교내 교외 상을 욕심내고
쌤들과도 엄청 가까워 소위 엄친아 소리
들었습니다..
근데 이녀석 중3 첫중간고사에서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고 담임쌤 전화 오셨죠
저두 가정에서 아이를 살펴보니 별 다름이 없어 보여
상담쌤께 전화하니 아이가 두번정도 다녀갔다고
함 오시겠냐고 하더군요
쌤이 그래도 지혜롭게 말씀해 주셔 담임과
상담후 담임쌤이 맡겨 달라고 하셔
정말 재치있게 아이들과 잘 불어주셨어요
오후3시쯤 왕따 시킨아이들과 같이 대화의
시간을 7시쯤 마쳐 중국집까지 가서 저녁먹여
보내주셨어요..
이후 아인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원하는
특목고에 갈수 있었습니다..
학교의 원만한 대응이 정말 빛이나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냥 안타깝네요
가정에서 많이 안아주세요
아이가 많이 외롭고 힘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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