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13 am 11:33:00
211.--.141.81
넘 속상하셨겠어요.
님 입장에선 외동인데다
임신중인데; ;
어떡해요. 그래도 아가만 생각하셔야할듯.
이혼할거 아니라면 ㅠ
답글
2  ***
2018-06-13 am 11:36:00
124.--.161.194
이상하긴요 충분히 화나고 섭섭하시는게 맞아요 ㅠ
근데 전 제3자의 입장에서 몇년후에는 남편말대로하길 잘했다생각들거같아요
답글
3  ***
2018-06-13 am 11:43:00
121.--.191.99
친정엄마도 안계신가요 계신데 엄마 동의없이 남편이 그리 결정한 건지
외동딸이니 나중에 아버님 납골당 관리도 하셔야하는데 너무 멀면 힘들죠
답글
4  ***
2018-06-13 pm 12:25:00
1.--.127.91
친자식인 님의 의사가 우선시돼야지
아버지 유산이 전혀 없나요
어떻게 비용 문제로 먼 곳을 가나요?
저라도 넘 화날 것 같아요.
답글
5  ***
2018-06-13 pm 12:25:00
1.--.179.5
당연 서운하죠ㅜ 강력히 님이 나서지 그러셨어요.
지금와서 감정만 상하니 어쩌겠어요.
저같음 싸우지않고 많이 서운했다. 이 감정은 오래갈것같다. 대신 자주 찾아뵙자. 할것같아요
지금와서 싸워봤자 달라질건 없을것같아요.
답글
6  ***
2018-06-13 pm 1:08:00
182.--.65.200
친정엄만 계시지만 사실상 별거중이셨어서.........
댓글들 고맙습니다 제가 잘 추스려야지요 이미 벌어진 일 어쩌겠어요
답글
7  ***
2018-06-13 pm 1:11:00
125.--.40.221
저라면 제 아버지고 상황고려해서 제의견대로 결정햇을거 같아요
그런큰일을 왜 남편마음대로 결정하고 싸우시는지,,두고두고 후회할일이 될수도 있는데
답글
8  ***
2018-06-13 pm 1:19:00
175.--.74.223
남편하고 살면서 시댁 친정 부모님들 때문에 사이
갈라 지는 일은 없게 마음 잡으리라 했어요
살아계실땐 그럭 저럭 마음 추르리며 살았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난 시댁 제사 지내고 있는데
남편은 친정부모님 추모관 가는거 피곤해
하더군요 저도 아직 서운해 하고 있는중
아 그런데 님을 배려 안한 부분에서 서운한건지
부모님한태 잘못한것 같아 서운하신건지
하여간 지난일은 털긴해야 겠죠
언젠가는 당장은 힘들어요
답글
9  ***
2018-06-13 pm 1:24:00
168.--.168.96
당연히 서운해죠. 그래서 여자도 충분한(?) 경제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서든 당당해져요~.
답글
10  ***
2018-06-13 pm 1:35:00
210.--.45.151
아버지때문에 서운하다는건가요?
임신한 본인을 배려하지않아서 서운하다는건가요?
아마 둘다이긴 한것 같은데..
친정의 그정도 일은 딸인 본인이 결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답글
11  ***
2018-06-13 pm 1:54:00
211.--.104.4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2  ***
2018-06-13 pm 1:58:00
116.--.147.188
글로만 봐서는 님편이 임신해서 힘든 원글을 배려안해서로...읽어지는데 맞나요?
한시간이나 20분이나 별 차이는 안나는거같은데요.


답글
  ***
2018-06-13 pm 2:25:00
210.--.45.151
저도 그렇게 느꼈네요.
임신 5개월에 그정도쯤은 더 가도 됩니다.
비행기타고 태교여행도 요즘은 잘만 다니던데요..
그리고 돈을 아끼느라 남편이 그랬다는데..전혀 이해못할바도 아니고요.
입장바꿔서
시아버지 일이라면 돈 아낀다고 그렇게 했다면 전혀 큰일 아니잖아요.
13  ***
2018-06-13 pm 2:05:00
211.--.141.81
남편 결정이 평소에 돈에 너무 인색하고 일방적인거 아닝지요ㅜ그래서 서운한거고. 그건 그런데 사실 님보다는 친정엄마가 결정했어야 할 일 아니었나요. 그래도 님보단 어른인데. 혹시 친정아빠가 유산이 없었나요?
답글
  ***
2018-06-13 pm 6:00:00
168.--.168.96
아마도 친정의 유산이 없었겠지요.
만약 유산 등이 있었다면 원글님께서 나서서 했을터.
다른시각에서 본다면 그렇게라도 신경써준 남편이 있음이 고마울 수도.. 다른사람은 신경써준 이 없는듯하니 말이죠.
14  ***
2018-06-13 pm 2:39:00
115.--.185.231
이왕 벌어진 일이니 좋은쪽으로 생각하자구요.
님 입장에서 서운한거 인정해요.
그간 님 남편이 어찌 대하는지 모르니 더는 말씀 못드리겠구요.
일단 그래도 님 일 대신해주니 남편분 고맙게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가는 손님 입장에서는 평택이나 천안이나 거기서 거기구요.
앞으로 생각해도 천안추모공원 그리 멀리 않을꺼예요.
화장하는데 큰돈 들일필요없다고 생각되요.
물론 들어온 돈으로 상계는 되겠지만요.

그리고 지금 섭섭한거 절대 쌓아놓지마세요.
말안하면 몰라요. 차분하게 대화하시고 우선 남편에게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 해주시구요.
지금 말씀하신거처럼 님 생각 말씀하세요.
남편분이 어떤 의도로 그렇게 결정하셨는지 님도 잘 알아두고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쌓아둬서 나중에 터지면 별거아닌일이 폭풍처럼 몰아칩니다.
곧 아기도 태어나고 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감정변화로 섭섭한 일이 더 생길꺼예요.
그러니
아버지 가신 마당에 딸이 싸우고 맘 안좋으면 아버지 더 미안해지겠어요.
좋은 화장터에서 안가신게 섭섭한게 아니라 딸이 사위랑 싸우고 불화있으면 그게 더 싫겠다구요.
지금 님이 임신중이라 더 예민하신것도 있구요.
그래도 남편 이쁘다 고맙다 하고 살아야지
이제 결혼 초기인데 자꾸 섭섭한 마음 쌓이면 님 인생이 너무 불행해져요.

아버지는 어찌됐든 잘 보내드렸으니 그 편에 섭섭한 마음 모두 접는게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님 생각하면요.

그리고 남편입장에서는 한푼이라도 아끼는게 맞습니다.
곧 아기도 태어나잖아요. 남자 입장에서 아이하나 더 부양해야하는거 큰 부담 입니다.
이제 님이 같이 살 사람은 남편이지 아버지가 아네요.

님 안사랑해서 그곳으로 선택한게 아닐터이니 믿고 서운한맘 털어버리세요.
님 입덧이 얼마나 심한지 모르겠지만 심하지 않다면 남편분도 어느정도 감안해서 결정했을껍니다.
아기 있으신데 좋은생각만 하세요~ 아기도 우울해해요~
답글
15  ***
2018-06-13 pm 2:47:00
1.--.176.211
연고지로 화장장 이용 비용이 3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가깝고 깨끗한 용인화장장이 맘에 드셨겠지만 저라도 30분 차이로 금액 고려하면 천안으로 갔을꺼예요
몇년전 이장 하면서 화장장 알아보니 금액이 차이가 많은걸 알았고 그래서 전 묘지에서 화장장 - 납골묘 하는 경로에서 비용과 시간 고려했어요.
답글
16  ***
2018-06-13 pm 5:44:00
27.--.166.148
원글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런 일로 계속 남편이랑 싸우고 뱃속의 아기한테 안 좋게 속상해 하고 있는 딸을
보고 계신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당시는 섭섭한 마음 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몇달이나 이런 걸 곱씹고 있는 건 원글님 자신이나 뱃속의 아기나 남편 누구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예요 더구나 이런다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도 아니고요
임신한 상태에서는 누구나 사소한 일도 서운하게 느껴지고 출산 후에는 그게 더 심해질 거예요
육아 중에는 더더 심해질 거예요
누구나 겪는 감정이니 원글님도 내가 다른 임산부들처럼 임신 중이라 평소보다 더 예민하고 서운한가보다 생각하고 이제 그만 태교와 출산 준비에만 신경쓰세요
답글
  ***
2018-06-13 pm 7:05:00
211.--.141.81
공감합니다
17  ***
2018-06-13 pm 5:53:00
125.--.134.26
친정엄마나 다른가족 상의없이 사위혼자 결정한건가요?
임신해서 힘들수는 있겠지만
평택에서 천안은 그리 먼 거리는 아니예요
몇시간 차이나면 모르겠는데 남편은 현실적인 계산을 한 모양이네요
서운할순 있지만 계속 싸울만큼 남편분의 결정이 잘못됐단 생각은 안드는데요
답글
18  ***
2018-06-13 pm 6:04:00
168.--.168.96
근데. 왜 다른사람은 아무도 신경을 안써준 건가요??
왜 그런 힘든일 남편만 도맡아서 했는지??
답글
19  ***
2018-06-13 pm 7:57:00
168.--.168.96
저라도 백번 서운합니다!!

나중에 남편부모님 돌아가시면
원글님이 돈 좀 들더라도(원글님 재산이 없으면 남편돈을 사용해서라도) 보란듯이 시설 좋은곳으로 모시세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친정아버님유산도 있을텐데 다시 가깝고 시설 좋은곳으로 옮기시구요.

만약 친정도 원글님도 가진것없는데 무턱대고 서운해 하고 있다면. 너무 개념없는 여인이됩니다.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 이기에. 그리고 남편께선 원글님과 빨리 헤어지는게.. 원글님이 저런일로 두고두고 속상해서 자주 싸우고 계시다니.
답글
  ***
2018-06-13 pm 8:23:00
125.--.134.26
헐...
  ***
2018-06-13 pm 10:51:00
39.--.54.167
미치셨어요 ?
  ***
2018-06-14 am 3:38:00
168.--.168.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8-06-14 am 7:38:00
168.--.168.96
네 저 미치신거 맞아요!
저는 원글님이랑 비슷한 제 남편이 술만 마시면 저런 똑같은 일로 시비를 거니까!
나도 여유있으면 으리으리한데 모시고 싶었지만
나도 살기힘들고 애들 키우기도 어려운데
평소 월급은 쥐꼬리만큼주면서 나보고 어쩌라고!
전 현실적이라 나 사는게 더 중요해요!
아직은 학생인 우리애들 먹는거 입는거 교육비 등 항상 부족하고 나도 살아야해서요.
근데 옆에서 한심하게 저런 얘기나 하고 있으면 열불나요.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원!!
돈은 주지도 않고 불만만 내세우면.
저처럼 당하는 입장에선. 그리고 나름 모아둔 돈으로 신경써준 입장에선 몹시도 기분 더럽습니다.
그 얘기 한번만 더하면. 재산분할 해줄테니 그 돈으로 얼마든지 옮기시시시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화나고 서럽고 서운한건 저 네요.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참고로 월급은 제가 남편보다 더 많습니다. 결혼 내내.
20  ***
2018-06-13 pm 9:40:00
121.--.117.250
집에 어른들도 안계신가요? 좀 섭섭하겠지만 반대입장이여도 그 정도 시간이면 식비 많이 나오고 내가 다 내야 하는 상황이면 며느리 입장에서 비싼데 하고 싶지않을것 같네요.
답글
21  ***
2018-06-13 pm 10:42:00
125.--.14.227
다른 서운한 일이 있는건지...
이 일만 봐서는 뭐 그리 두고두고 싸울필요가 있는지 싶네요.
30-40분 차이로 금액 세배는 너무 많은 차이 아닌가요?
혹시 입덧이 엄청 심하셨나요?
가끔 느끼는건..내 의사를 확실히 하지 않고 얼렁뚱땅 알아서 배려해 주기만 바라다가
그 일로 두고 두고 담아두고 화내고 싸우고 하는걸 보았는데
그게..꼭 상대방 탓은 아니라는 거에요..본인이 우유 부단 하여 그런 상황으로 가는걸 놔두고 나중에 상대만 원망하고 있더군요.
답글
22  ***
2018-06-13 pm 10:51:00
39.--.54.167
정성어린 조언 고맙습니다 ...
답글
  ***
2018-06-14 pm 1:14:00
125.--.14.227
윗댓글쓴이인데요..아직 결혼 년차가 별로 안되셨나요? 임신 5개월이라 하셔서..
그냥 지나다 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 하고 쓰는건데
이런 일로 남편과 싸우고 내 감정,에너지 낭비하고 하는게 결혼생활에 도움이 전혀 안된답니다.
제 친구가 이러다가 잦은 다툼으로 결국은 이혼했는데..이게 꼭 원인이라 할수는 없겠지만
결과적으로 부부사이가 항상 삐그덕이에요.
타고난 성격이라 바꾸기 쉽지 않은데..주변에서 보면 남편에게 감정으로 작은것까지 걸고 담아두고..이런 성격의 사람은 남편이 질려해요.결국은 내 손해라는거죠.
남자는 되게 단순하잖아요.제가 남자 대하는 법을 한 십년만 빨리 알았더라면 지금처럼 살고 있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남자는 여자와는 다른것 같아요.
남자는 일단 칭찬,인정..이걸 먼저 해주어야 해요.그래야 내 것도 받을수 있더라구요.
이런거 잘하는 여자분들이 편하게 대접받고 살고 가정도 평화롭게 잘 일구는것 같아요.결혼 20년 살다보니 이제야 좀 뭔가가 보이네요..결론은 웬만한건 쿨하게 넘기자..남편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고..속으로 욕한번 해주고..써글놈..생각 없는놈..하고 넘겨버리자..결국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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