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13 am 11:04:00
220.--.180.244 |
| 엄마도 사람이니 참는게 한계가 오죠.
사춘기 절정일 때는 내딸이 아니다 생각하고 멀리서 바라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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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6-13 am 11:09:00
211.--.242.228 |
| 그냥 내 애가 아니고 옆집아이라고 생각하시고
멀찌감치 지켜보셨으면 해요.
저도 예전에 아이를 때렸던 적이 있었는데
두고두고 후회가 됩니다.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저처럼 후회가 남지 않으시려면 말 섞지 마시고 그냥 바라만 봐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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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6-13 am 11:22:00
182.--.65.200 |
| | 네 .................. 너무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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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6-13 am 11:30:00
211.--.141.81 |
| 님, 죄송하지만... 혹시 폭력가정에서 자라셨나요 ㅠ
그럼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배우자나 자녀에게
자기 뜻에 어긋난다고 그렇게 폭력을 쓰기도 하던데...
대물림 되잖아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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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am 11:46:00
39.--.54.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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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6-13 am 11:47:00
121.--.191.99 |
| 토닥토닥
아이와 엄마의 문제는 충분히 개선될수 있어요
혹시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초5 여아들 남 괴롭히는데는 도사예요
물론 몇몇이지만
우리딸이 초5때 왕따 당해봐서 제가 잘 압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있은지부터 잘 살펴보세요
자존심 강하고 속깊은 아이일수록 엄마 걱정할까봐 그리고 본인 스스로 힘든거 표현하지 않으려고 더더욱 방어적이 되서 엄마에게 속마음과 다른 표현이 나올수 있어요
다행히 그런 문제 아니라면
지금부터 중2-3 학년때까지 몇년더 사춘기 보낼테고
그 후엔 언제 그랬냐는듯 예쁘고 사려깊은 딸로 돌아옵니다
아이 때리지 마시구요
너무 심하게 혼내지도 마세요
아이가 본인도 아파서 소리치는 건데
엄마까지 자기 편이 안되면
어디로 숨을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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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6-13 am 11:57:00
222.--.12.116 |
| 평소에도 자주
소리지르고 싸우지안으세요
둘다안됐내요
님은 마음속에 친정집등
해결되지안는문제가 산적되
있는게 엄한아이에게 응어리를
푸는격인대요
아이가 학교생활은 잘하나요
소심하고 친구들과 겉도는
그런아이로 자랄수있고성인되어
서도 이웃들과도 못어울리는
외톨이맘이 될수도있구요
여기 해오름에 친정엄마를
원망하는글 자주오르는거 모르세요
님은 인생의 절반은 살았지만
앞으로 산을 넘어야하는 딸이 너무
안됬내요
엄마가 뭐라고안해도 인생살이 만만치
안는데 엄마까지 힘든짐을주니얼마나
괴로울까요
그러다 우울증까지 걸려 대인관계제로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해 시집가서도
시집살이에 시달리면어떻해요
아이고야
님이더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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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6-13 pm 12:37:00
122.--.196.102 |
| 그러지 마세요
저도 큰 애 중1때부터 심하게 사춘기가 와서
글로 표현 하기도 힘들고 싫은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해요
엄마인 내가 참을걸 사춘기인 저도 힘들었을텐데
하면서요.
때리기도 했고 언어폭력도 했고
지금 둘째랑은 그런거 전혀 없이 지냅니다
물론 두 아이의 성향이 다른것도 있지만
그렇게 때리고 화내고 해도 사춘기때는
어찌 해 볼 수가 없어요
그냥 그시기가 지나가기를 바랄뿐이지요.
대학생 된 딸에게 그때 엄마가 미안했다고
말하니 딸아이도 저한테 그때 자기도
왜그랬는지 자기 흑역사라고 말해줬지만
정말이지 속죄하고 싶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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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6-13 pm 1:38:00
112.--.156.189 |
| 두고두고 엄청 후회 할 일 하셨네요
저도 큰아이하고 너죽고 나죽자였거든요
그 때 내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더 잘 컸을텐데 하면서 후회한답니다
잘 다독여주시고 되풀이 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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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6-13 pm 1:41:00
125.--.40.221 |
| 위에 어머님말씀들 세겨 들으세요
우리아이도 사춘기 그때쯤부터였던거 같은데 저도 지독하게 했었네요
전 가정불화 심했던 가정에서 자라서 엄격하고 독한엄마로부터 상처받고 나이먹어서까지 제대로 독림을 못하고 살아왔어요
그 트라우마와 내재된 감정들이 내자녀에게도 그대로 되물림을 했었구요
대학생 되었지만 지금도 사이 안좋아요 후회해봤자 늦었고요
우울증때문에 치료중이고요
초5면 아직 어린데 무슨일때문에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절대로 후회하시구요 아이에겐 큰상처로 남습니다
앞으로 중고딩가면 감당 못하십니다 지옥이예요
지혜롭게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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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pm 5:03:00
223.--.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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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6-13 pm 1:59:00
118.--.204.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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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6-13 pm 2:09:00
116.--.147.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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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6-13 pm 2:19:00
211.--.141.81 |
| 님도 안됐지만
어린애가 얼마나 큰 잘못했다고 그렇게.
그 딸이 잘못한것도 실은 님모습이 나온걸거에요
님은 아이에게 비친 자신의 모습이 죽어라 싫었을거구요.
아인 그 상처받은 마음을 학교가서 만만한 아이
왕따만들거나 아니면 본인이 왕따 돼있거나 할겁니다
아인 커서 엄마처럼 살기 싫음 결혼도하지말고
애도 낳지말고 살라 할건가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반복될 죄의 사슬
무섭지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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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6-13 pm 2:54:00
115.--.185.231 |
| 아이키워보니 나 자랄때 받은 훈육(?) 방법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제일 큰게 화가나면 참지 못하는거요.
전 따듯한 말한마디를 못해요. 힘들때요. 받아본적이 없거든요.
공부는.. 학원다니면서 선생님에게 받았던걸 그대로 아이한테 하더라구요.
입시학원을 처음다녔는데.... 때리고 욕하고, 더러 방치하고, 겁주고.....
그걸 제가 아이 공부가르치면서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고칠려고 노력 많이 하지요.
때리는건 애한텐 도움이 안되요. 님이 님 화를 참지 못할뿐.
님 애도 맞으면서 배우고 있을꺼라구요.
열받으면 때리는....
초5. 맞아죽을만큼 잘못한거 없어요. 단지 님 마음에 안들뿐. 님 마음에 안들어서 때리는거예요.
그건 인정하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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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6-13 pm 3:15:00
121.--.178.72 |
| 어제 외동아들이 저한테 그러더군요(중3)
엄마는 공부에 하나 도움되지 않았고 시간낭비시켰다고요
곧 기말이라서 계획표 짜서 공부해보라고 말한것밖엔없거든요ㅠ
저 그냥 쳐다보다가 입닫았어요 제가 더해봤자 뻔한상황되니...
외동이고 신경쓸곳 하나니 제딴엔 한다고 했는데 저런소리까지 듣고ㅠ 요즘 사춘기 초절정이라 속으로 미틴놈 하고 말았네요ㅠ
힘드시지요? 오죽하셨음 남자애도 아닌 여자애를 그리하셨을까요 토닥토닥 그래도 앞으로는 그냥 한마디만 하실소리 짧게 하시고 같이있지마시고 피하세요 에혀~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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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6-13 pm 5:01:00
223.--.11.8 |
| 그동안 어려서 말잘듣던 아이가
갑자기 자기주장 내세우고
삐딱하게 행동하기 시작하는 초입이라
더 화가 나신듯...
앞으로를 생각해서 숨고르기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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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6-13 pm 5:48:00
27.--.166.148 |
| 애를 죽도록 팼다니...
제발 아이한테 때린 것만은 엄마가 잘못한 거다 미안하다 사과해 주세요
아이는 이 기억이 평생 갈거예요
원글님도 평생 후회하실 거예요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때린 것에 대한 건 꼭 사과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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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6-13 pm 6:04:00
211.--.133.18 |
| 원글님 그 심정이야 오죽하셨겠어요‥
우리 같은 처지의 엄마들이야 백번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진짜 죽을힘을 다해 어느 정도의 선은 넘지 않도록 노력하셨음 해요.
아이들은 순간 욱 하는 마음에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을 많이 한다고 해요.
며칠전 아이 학교 친구가 그리 되었네요.
어른과 달리 고민고민하다 그러는 경우는 잘 없대요.
그냥 한순간에‥‥
저도 그 일 이후 야단을 치더라도 아이를 막다른 곳으로
몰지는 말자 다짐 또 다짐 합니다.
차라리 약간의 무관심이 나은듯요.
저도 요즘 도닦고 있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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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8-06-13 pm 9:45:00
39.--.191.152 |
| | 왜 제가 눈물이 나오죠? 저도 애가 어릴때 많이 때렸습니다. 화를 낼수록 점점 그것이 나를 지배하는듯한 소름끼치는 경험을 했죠. 그래서 애는 자신을 잘 표현못하고 위축돼서 학교생활을 잘 못했어요. 그땐 제 자신이 힘들어서 만만한 속썩이는 애한테 그랬던것 같아요. 욕도 많이 했는데 문 걸어 잠그고 저랑 말도 안했었어요. 언젠가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제 자신이 조금씩 집착을 버리니 지금은 같이 웃고 대화도 해요. 꿈만 같아요. 이럴수도 있다는게... 저는 제 속의 악마를 보았습니다. 다신 그놈의 유혹에 안 넘어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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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8-06-13 pm 9:51:00
221.--.188.233 |
| 아무리그래도
애가 무슨 죽을죄를 지었나요ㅠ
때리지마세요
자녀에게 다정하게말하세요 다정하게 답해요
근데 짜증내고 화내면 같이 화냅니다
제발 자녀는 소유물이아닙니다 화나시는것 참으세요
저도 속썩이는 자녀때문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폭력은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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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8-06-13 pm 11:14:00
125.--.80.154 |
| | 어떤 사연이신지... 사연을 풀어놓으시는게 님 상황에 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짧은 글에서 화도 많이 나신듯 느껴지지만 또한 어찌할줄 모르겠다는 마음도 후회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저도 큰아이 키우며 이해안될때 많았는데 또래 엄마들하고 얘기 나누다보니 내아이만 그러는게 아니더라구요. 보통 그 또래아이들의 행동인지 아니면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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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8-06-14 am 9:59:00
61.--.177.16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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