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13 am 10:37:00
1.--.12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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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6-13 am 11:06:00
220.--.180.244 |
| 그런 이유가 있군요
그대신 줄이라도 좀 길게 해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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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6-13 am 11:15:00
1.--.127.91 |
| 시골에서 개 풀어 키우면
온 동네 개가 다 사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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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6-13 pm 12:17:00
1.--.179.5 |
| 줄이라도 길게하던가 하루 한번 10분이라도 산책은 시켜주던가 생선대가리 밥찌거기 모아 주지를 말던가 목욕은 정기적으로 시켜주던가 해야죠.
그런거 할 자신없음 안키워야죠.
노인이라고 시골이라고 다 그런갑다 하면 안되죠.
개는 산책하고 냄새맡고싶은 본능이 있는 동물이에요.
자기네 덜 적적하자고 묶어놓고싶은 노인들 생각도 바껴야해요 풀어놓고 키워라가 아니고 최소 산책은 시켜야죠. 물론 노인들이 몰라서 그럴테죠.
이제 알아야하고요, 아는데도 그런다면 잔인한 인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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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6-13 pm 12:23:00
1.--.127.91 |
| 진짜 시골생활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막 쓰시네요
시골에서 개 키우는 건
도시에서 집 안에서 키우는 거랑 개념이 달라요
그렇게 치면 돼지도 풀어놓고
소도 풀어놓고 닭도 죄다 풀어놔야죠
잔인하게 왜 가둬놓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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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12:29:00
1.--.179.5 |
| 시골생활 2007~2017년까지 애들 어릴때 10년했습니다. 님은 최근 버스 하루 한대 들어오는 깡촌에서 살아봤나요? 저희 시조모님댁도 개를 그리 키우더라고요. 새끼개 데려와 5년을 그리 묶어놓대요.
저 개 안키웁니다. 좋아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저건 아니다싶어 남편에게 산책좀 시켜라 목욕시켜줘라 했어요ㅡ전 개 못만집니다ㅡ
요즘 프로젝트도 하는거 아시죠? 시골 묶인개 봉사단체서 산책시키기. 노인들에게 거동 가능하시면 산책 권장하기.
소 돼지는 이윤추구와 잡아먹으려고 키우는동물 아니던가요?
반려동물로 키우나요?
우찌 그런비교를.
제 말의 핵심은 노인들도 모르는건 배우고 변화되어야 한다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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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12:32:00
61.--.58.23 |
| 네 그렇겠죠
그렇다면 개는 원래 냄새 맡고 산책만 하면 되는건가요?
원래 밖에서 뛰어 놀고 들에서 날거 먹고 자고 하던 동물이 아니었던가요?
하루 종일 방안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공장에서 만든 사료 먹고 기껏해야 하루 10분아님 한시간 산책으로 개들에게 할 일을 다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뭐든 상황이라는게 있고 바뀌어 가는 과정이 있죠
언제부터 개는 집안에서 사는게 정답이고
시골서 그렇게 사는건 잔인하고 나쁜게 되었나요?
진정으로 개를 생각해서
집안에서 키우는 개들을 중성화시키고 짖지 못하게 성대를 없애고 그렇게 키우나요?
이런것은 잔인한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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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12:37:00
1.--.179.5 |
| 아이고 님 .
너무 앞서가셨네요.
전 평생 짧은줄에 묶여 사는개들에게 최소 산책할수있는 본능은 충족시켜줬음 하는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나가자면 육고기 먹는 인간들 죄다 죄인들이겠네요.
님이 위에 쓰셨네요. 개를 잡아먹으려고 키우는 시골집 요즘 없다고.
제 말의 핵심은 노인들 생각도 변화되어야한다.
평생 목줄에 묶여있는 개들이 불쌍타.
거동가능한 노인들이라면 산책정도는 시켰음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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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12:51:00
61.--.58.23 |
| 그래서 과정이라는게 있다고 한겁니다
시골에 노인들 지금까지 살아왔던 사고방식은 바꾸기 힘들겁니다
사실 그분들 생활이 바쁘기만 한건 아니지만
거동 힘드신분도 많구요
세대가 바뀌면 이런일도 자연스레 바뀐다 말입니다
평생 그리 살아오신분들 생활방식 하루 아침에 바꿀수 없는것을 이해해야 한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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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3:36:00
223.--.130.179 |
| 말씀 잘하셨네요.과정이 필요하죠.
그래서 지금 동물보호 협회에서 묶인개들 산책시키기 프로잭트하구요. 봉사활동 하는 사람들이 실천하고 앞장서는겁니다.
님같이 시골이라서 어쩔수없다는 분만 안계시면 그 과정은 더 순탄할텐데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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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3:56:00
119.--.237.21 |
| | 나 참......왜 어르신들한테 이러는지 화가 나네요... 시골 어르신들 생활비가 얼마나 된다고 먹는거 까지...개들 생선대가리에 밥주는거 좋아하던데요...사료보다 몇 배 더....그리고 더 좋아하는건 감자탕같은 뼈다귀구요....글고 개들 목욕 자주시켜 부스럼 나는거 아닌가요? 어찌보면 개들한테는 외롭게 혼자 있는거 보다 밥주면서 말걸어 주는 어른신들이 더 좋은 친구일수 있을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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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4:36:00
1.--.179.5 |
| 처음 댓 다는데요.
원글님이시죠.
강아지 생선대가리 먹으면 안됩니다. 좋아하죠.
사람음식 주면 안돼요.
주면 생명단축시키는 지름길입니다.
그리 키운개들 15년씩 못삽니다. 그런 개들이 관리안돼 병걸려 일찍 죽는거구요. 개 키우는 반려인들은 최소 한달에 두번은 목욕시키구요 시골개들 다들 피부병에 진드기에 또 사상충약은 먹일까요?
자주 목욕시켜 부스럼이다? 감자탕같은 뼈다귀?
에고 참..
강아지 안키워보셨죠? 어디가서 그런소리 하지마세요. 원글 의도는 이해하고 넘어가려했으나 일일이 답 다시는거 보아하니 답답네요 ㅎㅎ
외롭게 혼자있게도 하지말고 최소 목욕은 시켜주고 사람먹는 염분있는거 먹여 생명단축시키지말고 산책시켜줘야지요.
시댁시골가도 할머니들 동네 노인정이니 이웃집에 마실은 매일 잘 다녀도 산책은 거의 안시키던데요 ㅎㅎ
그리 개들 위하는데 왜 일찍 죽게 생선대가리 줘가며 묶어놓고 키우나요?
말만 걸어주고 정주면 다 되는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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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8:14:00
168.--.168.96 |
| 주로. 개를 봐도 예쁜눈길 조차 안주는 여인들이 입으로만 잘난 듯 떠들어 대곤 하지요^^ 입으로만^^
차라리 산책을 한 번 시켜주시던지. 입이라도 다물고 있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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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10:59:00
1.--.127.91 |
| 남의 집 개가 뭐라고 이쁜(?) 눈길을 줘야 하죠?
별꼴이네요. 그 개가 나라를 구하기라도 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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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am 2:10:00
168.--.168.96 |
| 그러니까 남의 개한텐 이제 그만 관심 끄시고.
네식구들한테나 신경쓰며
너나 잘 살라는 말씀이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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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6-13 pm 1:41:00
210.--.45.151 |
| 아휴..
저 시골에 살아봐서 알아요.
묶어놓고 예뻐해주는것으로도 연세드신분 애써주시는거예요.
저도 반려견 키우면서 매일 산책시키고 있지만.. 그거 정말 젊은 저도 힘듭니다.
저 어릴때도 시골에서 키우면서..그땐 사납지 않은개는 풀어놓고 키웠네요.
윗분 어느글처럼...
이노무 강아지..가출했다 들어오면 임신한겁니다. ㅋㅋ
산에 가서 토끼잡는답시고 올무걸려서 온동네 쩌렁쩌렁하게 짖으면 개찾으러 다녀야하고요.
어찌되었건 그리 키우다가 아파트안에서 키우는것으로도 불쌍하다 생각은 들지만...
요즘 시골분들도 그래도 조금 바뀌긴했어요.
어느정도는 그 분들의 상황도 감안하고 이해해야합니다ㅏ
뜬장안에 키우는 것만은 삼가했으면 좋겠더라구요.
결혼하고 시골에 있는 시월드갔는데..인삼밭지키고 우사지키라고 큰개를 뜬장에 두마리 키우는데..
진짜 불쌍해서 혼났네요.
내 기준이나 판단을 가지고 함부로 남의 상황을 비판하고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상대적으로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에겐 나도 비난의 대상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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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6-13 pm 2:47:00
125.--.208.213 |
| 시골에서 키우더라도 울타리 해주고 그 안에 풀어놓음 되지요. 소나 돼지도 다 외양간에서 키우지 사방 탁 트인곳에 1미터 줄에 묶어놓고 키우지 않잖아요.
집 지키고 짖으라고 그렇게 키우는거지 개입장에서는 무섭고 겁나니까 짖는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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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5:16:00
1.--.179.5 |
| 22222맞아요.
1미터도 안되게 묶어놓고 평생 그리 사는 개들 시골에 널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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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8:24:00
168.--.168.96 |
| 하루종일 집 안에만 있다가
강아지 목줄에 묶어 강아지 뛰어가면 계속 목줄 잡아 당기면서 1시간정도 산책시키는 울푸들도 불쌍하긴 마찬가지. 차라리 시골로 보내주고 프네요 안쓰러워서.. 개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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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6-13 pm 2:51:00
218.--.60.78 |
| 아휴. 목줄 달고 있는 건 좀 안되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고가 많이 나요.
따지고 보면 넓은 곳을 막 뛰어 다녀야 하는 개를 20~30평 아파트 가두어 넣고 큰 배려인양 하루 한번 산책시켜주는게 더 개본능에 반한거 아니에요? 먹이도 공장에서 만든 사료 통에 담아주고, 주인편의에 맞게 개버릇 들인다고 훈련시키고. 말 안들으면 먹을거로 훈련시키고.
개가 말을 할 줄 아는 동물이라면 자발적으로 그 좁은 아파트에 갇혀살기 원할까요?
전 정원 넓게 딸린 마당에서 풀어 놓고 키우는거 외에는 시골노인이 개 묶어놓고 키우는거나 좁은 아파트에서 꾸여꾸역 키우는거나 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개본능에 반하는 걸로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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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3:05:00
61.--.5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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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3:12:00
125.--.208.213 |
| | 개는 사회적인 동물이에요. 수천년전부터 사람 곁에서 지내도록 진화했고요. 개는 식구들과 살비비며 사는걸 좋아해요. 잠도 사람 옆에 기대서 자고요. 동물이라고 무조건 자연을 좋아할거라는것도 오해에요. 밖에는 놀러 나가는 거고 일상은 집에서 식구들과 보내는 걸 좋아하는 게 개라는 동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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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3:29:00
174.--.229.118 |
| 산책 후에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길에 드러눕는 개 동영상 못 보셨나봐요.
사람도 밖에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 있고 집순이도 있는 것처럼 개들도 성향이 다 다르지 않을까요? 그런데 사람에 비해 밖에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개가 월등하게 많다고 생각돼요. 윗님은 개와 대화를 나눠본 것도 아닌데 좁은 아파트에서 가두어 키우면서 스스로 위안삼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한건 아니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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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3:41:00
125.--.208.213 |
| | 상상력은 님이 발휘하시는 것 같군요. 동영상과 상상 속의 개랑만 지낸 간접경험으로 세상을 다 아는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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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8:28:00
168.--.168.96 |
| 나 나갈때마다 짖어대는 울강아지ㅠㅠ
자기델고 나가달라는건데 늘 델고 나갈수도없고
민원은들어오고 매번 델고 나갈수도 없고 민원은들어오고.. 결국 시골로 보냈는데.. 울개에게 어떤게 더 나은건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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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6-13 pm 3:32:00
223.--.130.179 |
| 시골이라 그렇다. 시골은 어쩔수없다. 노인들은 바뀌기 힘들다
그래서 묶어놓고 키워도 된다??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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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4:40:00
61.--.58.23 |
| 폐경이 없는 개의 자궁과 난소를 들어내는 중성화 수술과
짖는거 못하게 하려고 성대제거 수술해서
집에서 데리고 사는거는?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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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6-13 pm 3:54:00
218.--.60.78 |
| 전에 개 키워볼까 해서 알아본적 있어요. 늦게 퇴근해서 개산책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댓글들이 날 잡아 먹으려고 하던만요. 하루종일 좁은 집에만 갇혀있어 봤냐. 바깥콧바람을 어떻게 안 쒸어 주느냐. 키울 생각을 말아라 등.
그런데 애시당초 좁은 아파트에서 왜 키우나 싶더군요.
결국 인간의 욕심을 채우고자 키우는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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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6-13 pm 4:48:00
1.--.179.5 |
| 네. 그냥 원글 어머니 묶어놓고 생선대가리 줘가며 감자탕뼈다귀 줘가며 그리 키우시면 됩니다.
남의집 자식 이래키워라 저래키워라 하는것도 웃긴데 그깟 개가 뭐라구요.
개도 주인만나는거 복불복인거죠.
말동무하고 사랑받는복 딱 그까지라도 되니 그 개도 다행이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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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6-13 pm 6:01:00
125.--.134.26 |
| 시골에서 강아지 묶어키우는거에 익숙한 사람이라그런지
강아지 애지중지하는거 전 불편하더라구요
가끔은 사람보다 강아지가 더 대우받는거 같고
나름의 사랑주며 키우면 되는거 아닌가싶어요
오빠네 강아지 키우는데 어찌나 짖어대는지
안내켜도 쓰다듬어줘야하고 조만간 갈일이 있는데 생각만해도 불편 오래 못앉아있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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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6-13 pm 7:24:00
125.--.14.227 |
| 의식이 깨어 가면서 우리도 개에 대한 생각이 변화 된거지
전쟁시대 먹을것 없어서 당장 생과 사를 넘나들던 분들과 먹을거 천지에서 삶의 질을 생각하며 살아온
우리 세대와 생각과 의식이 같을수가 없습니다.
달라져 가야 하는것도 맞고 먼저 알고 있는 우리가 바꿀수 있으면 바꾸어 가야 하겠지만
조그만 애완견 키우는 우리와 시골 중형개 키우는 다리 약한 노인들이 산책을 시킨다 해도 같을수가 없겠고
젊은 애견인들도 개 다룰줄 몰라 마음대로 키우는 사람도 많습니다.
요즘 세나개,동물농장 등으로 애완견에 키우기에 대한 의식이 달라져 가기 때문에 이런 글도 올라오는건데
이미 시골에서 노인이 된 분들에게 우리 세대처럼 급격하게 변하기를 원하고..그렇게 안한다고
몰지각하고 인정없는 사람으로 몰아서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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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6-13 pm 8:40:00
180.--.7.227 |
| | 전 도시에서 키우면서 짖지도 못하게 성대 수술하고 중성화수술 하고 이런게 더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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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pm 11:32:00
125.--.134.26 |
| 저두요
미용하고 옷입히고 성대수술에 중성화수술
주인이 원하는거지 강아지가 원하는건 아닐거같아요
오히려 시골 밖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꼬질해보여도 더 자유로울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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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am 8:26:00
211.--.141.81 |
| 짖지 못하게 하고
애도 못 갖게.하고..
인격말살이 아니라
주인 편하자고 견격 말살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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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am 10:22:00
180.--.7.227 |
| 거의 성대 수술 중성화 수술 이런거 장애견 만드는거잖아요
주인 지들 좋자고 벙어리 만드는건대, 그걸 개사랑이라고는 제발 하지 마세요
저 그거 싫어서 개 안키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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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6-14 am 9:50:00
183.--.213.72 |
| | 저희친정에서 아빠가 한마리.언니네두마리.동생네한마리 키우는데 집안에서 애지중지하는 아파트사는 형제들 개보다 아빠랑 매일 산책하고 마음껏 뛰어노는 아빠네 시골개가 더 행복해보여요 시골이라고 아무거나막 주지않고 사료주고 간식도 오리목뼈 개껌 이런거 줍니다. 아파트애들처럼 자주 목욕하고 예방접종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전 가장 개답게 살고있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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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am 10:21:00
180.--.7.227 |
| 자주 목욕도 동물들은 안 좋아하지 않나요?
다들 주인좋자고 하는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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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pm 4:06:00
174.--.229.118 |
| 전 외국에 살고 있는데 제가 사는 아파트에 한 아주머니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에 강아지를 데리고 좀 떨어진 해변까지 가서 산책시키고 오세요. 목줄 풀고 놀 수 있게 지정해놓은 해변이 있거든요.
그래도 매일 출근하고 개는 집에 있고, 불쌍하죠.
진담반 농담반으로 노숙자가 데리고 다니는 개들이 가장 행복한 개라고들 얘기해요.
갇혀있지 않고 매일 밖에서 돌아다니고 24시간 주인이랑 붙어지내니까요. 저도 동감하는 얘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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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6-14 am 10:35:00
180.--.7.227 |
| 도시개는 애완용이죠...애완식물이나 공예품처럼 나에게 기쁨을 줘야 하는 목적으로 소유합니다.
시골개는 두세가지로 분류되죠.
첫째는 집지키미 개...특히나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는 털북숭이 삽살개가 유명합니다.
둘째는 재테크 용 개...키워서 돼지나 개처럼 판매합니다.
세번째는 두번째랑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식용개죠. 돼지나 닭처럼 잡아먹지요.
간혹 어르신들 키우다 보면 소도 친구같고(워낭소리), 개도 친구같아서 장사도
치뤄주기도 하지만, 시골 짐승은 대체로 이 세가지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애완동식물의 특징은.
병을 옮겨도 안되고, 스스로 아파 엄청난 치료비 불감당 안되게
예방접종 철저하게 해주고, 둘째로 예뻐야 하니 미용도 요즘은 필수.
인간성 더러운인간 만나면, 강아지의 그 한창 예쁨시기 지나면 유기견으로 전락하죠.
세째로 쓸데없는 개체수 늘려서 부양의 불편함 초래하지 않게해야 하니, 중성화수술이니 가지치기 뭐
이런거 합니다. 다음으로 주변에 소음을 발생시켜 생기는 문제를 방지해야 하니 성대수술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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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pm 1:38:00
211.--.141.81 |
| 그래서 전 애완견 기르기 싫어요.
온전히 주인 위주이면서 주인만족위해서이면서
엄청 개 위하는 척 하는거 같고
엄청 생명사랑하는 척 하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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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pm 4:02:00
174.--.229.118 |
|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한 생명을 내가 소유물로 여기겠다는, 그것도 다른 이유 없이 내 장남감으로 삼기 위해.. 오만함이 느껴져서 애완동물이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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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pm 4:27:00
125.--.14.227 |
| 맞습니다.저도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데 처음 한마리 키울때
그 고양이 위해서 내가 희생할 각오로 데려온거 아니고
우리 아들이 간절히 원해서 데려온거에요.
뭐 자식도 어쩌면 마찬가지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어쩔수 없이 우리 삶이 타협하며 살아야 하는건데
마치 나는 절대 선인냥 타인의 이해없이 손가락질하고 미개인으로 몰고..
이런 사람들 매우 단순해 보입니다.자신을 돌아 볼줄도 알아야죠.
자신이 동물 대하는건 완벽하게 동물을 위함인지...
싸이코 패스 처럼 동물 학대하는 사람까지 옹호 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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