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07 pm 6:17:00
122.--.52.53
정년퇴직하면 다른일은 안하시나요? 찾고 계시나요?
저희도 50대 초반이라 퇴직이 몇년 안 이라 하던데...
남의 일 같지 않고 걱정되네요
답글
  ***
2018-06-07 pm 6:42:00
61.--.126.48
하긴 하지만 매일 나가지 않아요
일할 때는 얼굴보기 힘들더니
취미도 안하고 친구도 안만나고
오로지 먹는거밖에 몰라요
미리 님도 일거리를 준비해놓으세요
탈출구는 그것밖에 없는듯요
2  ***
2018-06-07 pm 6:48:00
211.--.242.228
어후.. 남 일 같지 않네요.
지치시겠어요 ㅠㅠ
답글
  ***
2018-06-07 pm 7:30:00
61.--.126.48
새벽에 왜 밥을 먹고 설겆이는 산더미같이
쌓아놓는지..ㅠ
3  ***
2018-06-07 pm 7:06:00
1.--.127.91
저도 남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연휴 사흘 너어가면
죽겠어요.
퇴직하면 어떻게 같이 지낼지 암담하네요
맨날 싸울듯 해요.
답글
  ***
2018-06-07 pm 7:29:00
61.--.126.48
전화나 톡이 오면 누구냐고 화를 내서
무음으로 하고 있네요 그것만 안해도
참을 수 있을 거 같아요
4  ***
2018-06-07 pm 7:31:00
123.--.25.130
차라리 남편이랑 공통되는 취미 활동이라도 있으면 좀 나을 것 같은데요
남편을 요리학원에 보내는 건 어떨가요
퇴직하고 새로운 것 배워 보는 기분도 좋을 것 같고 스스로 밥 독립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이 싫어할려나요
답글
  ***
2018-06-07 pm 7:37:00
61.--.126.48
남편이랑 뭘 같이 하는 자체가 싫어요 ㅎㅎ


  ***
2018-06-07 pm 9:56:00
118.--.197.84
저두요~~~
  ***
2018-06-07 pm 9:58:00
118.--.197.84
함께 뭘 하는것도 서로 맞아야하는데
스타일이 넘 다르니 피곤 ㅠㅠ
  ***
2018-06-08 am 12:08:00
61.--.126.48
그쵸? 남편이 베스트프렌드인 사람이
가장 복받은 사람인거 같아요
  ***
2018-06-08 am 7:51:00
125.--.6.5
남편이 베프이길 바랬는데 ㅠ
지난번에 남편과 놀고 지내기 싫다
다른거 찾고 싶다 글 올렸다가
총맞은 사람 있네요.
왜 놀고 지내기 싫냐고.
어떤분은 자기 부부 일찍 은퇴하고
같이 노는데 의미 없는 삶이냐 장문의 글 올리고
부부가 뜻이 맞으면 누가 뭐래요?
같이 놀든뭘하든 부럽죠

그 성질 그 비위 어떻게 맞춰주고 사나요.
지금도 퇴근 시간만 되면 숨막혀오는데. ㅠ
생각만 해도 머리 아파라.
5  ***
2018-06-07 pm 7:40:00
182.--.241.121
삼식이도 귀찮을판에 의처증까지 있나봐요.
그거 쉽게 고쳐지질 않는다는데 힘들어서 어쩌나요..에고
답글
  ***
2018-06-08 am 12:09:00
61.--.126.48
살짝 있어요. 50넘은 여자 누가 돌아본다고
나 참.
6  ***
2018-06-07 pm 9:07:00
1.--.195.168
저 아는 분도 남편 퇴직후 같이 있기 싫타고
요양보호사 취득해서 지금 일하고 계세요...
70 넘으셨는데 요양원에서..
주위에서 쉬라고 해도 남편과 같이있는것 보다는 훨씬 좋타고...
남편이 살림한다네요..
답글
  ***
2018-06-08 am 12:09:00
61.--.126.48
저도 어디 알바라도 나가려구요..ㅠ
7  ***
2018-06-07 pm 9:51:00
211.--.248.4
식비도 많이들지만 나 먹고싶은거 못먹고
대충 먹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는거
삼식이남편 외출해서 어디서 한끼 때우고오지
집에서 꼬박꼬박 먹네요
답글
  ***
2018-06-08 am 12:10:00
61.--.126.48
모 시켜먹자그럼 자긴 잔반으로 밥먹겠다네요
그건 누가 차리고 치우는지?
8  ***
2018-06-07 pm 10:08:00
61.--.195.156
저는 둘이서 매일 산책가요 마트도 가고 백화점 구경도하고 외식도하고.. 남편분도 답답하실꺼예요..
집에서는 상차릴때 청소할때 도와달라고하고 같이해요 혼자 다할려면 짜증나고 화나서요
한끼는 외식하세요 기분전환도 하시구요...
답글
  ***
2018-06-08 am 12:10:00
61.--.126.48
그냥 알바 나갈래요..-_-
9  ***
2018-06-07 pm 11:41:00
218.--.55.130
그래도 정년퇴직 할때까진 자유로웠을거니~저는 그것도 부러운 1인. 제나이 이제 42, 삼식이 키운지 10년 넘었네요~결국 저도 해방구 찾아 직장다닌지 3년 넘었네요. 출근이 좋은게 아니고 떨어져있는 시간이 좋아서 다닙니다 ㅎ
힘내세요~^^;;
답글
  ***
2018-06-08 am 12:11:00
61.--.126.48
고맙습니다. 님도 파이팅이에요^^

  ***
2018-06-08 am 7:56:00
125.--.6.5
헐
. 어케 님은 그 젊은 시절 삼식일 ㅠ
그래도 42 이면 아직 좋을 나이에요. 부럽네요. 그나이가.

직장이 해방구라니 왠지 징한 안타까움과 공감의 위로를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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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pm 12:21:00
211.--.174.31
11:41님....출근이 좋은게 아니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좋다는 말이 정말 가슴에 팍~~와 닿습니다....저도 남편 은퇴 하면 무슨 일이든 꼭...꼭...할려구요...ㅠ
10  ***
2018-06-09 am 8:20:00
115.--.158.156
이글보고 로그인했네요.
지금은 그나마 출퇴근하는데도 이러니 퇴직하면 정말 어떻게 살아야하나싶어요.친구도 마땅히 취미도 없고.
유일한 취미 티비보기..
저도 남편한테 잘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살았지만 늘 못마땅해하고 지적질만하는 남편 최근들어 완전 정떨어져서
요즘은 생각만해도 퇴직후의 삶이 걱정이네요..
그래서 졸혼이 유행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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