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6-02 pm 7:49:00
125.--.208.213

심리가 뭐가 있겠어요.
남친 있는 아가씨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했는데 남친 없다니까 큰일 나겠다 싶어서 선을 긋는거죠.
3년 사귄 여자가 동생분보다 좋았던거고요.
남자는 나쁜 놈이 아니라 멀쩡한 사람같은데요?

답글

2 ***

2018-06-02 pm 7:55:00
39.--.7.70

어떤말을 해준들 맘이 추스려 질까요?
남자는 여자도 애인이 있는줄 알고
편한하게 (작업멘트라기 보다는)
느낀대로 말한거겠죠.
그랬는데 동생분이 애인이 없다고하니
그런말 했던것들이 조심스러워지고
여자가(동생분)이 오해할수 있겠구나
예의가 아니구나 해서 사무적으로 대했겠죠.
남자분이 오히려 매너있고 괜찮은 분 같네요.

저만해도 되돌아보면
직장다닐때
애인있는 동료들 대하기는 편했던것 같아요
남자동료들도 마찬가지고요.
서로 사귀는 사람이 있으니
편한말을 해도 오해살일이 없으니까요.
그냥 시간이 약일수 밖에요
새로운 사랑을 만나야 치유되겠죠

답글

3 ***

2018-06-02 pm 8:06:00
58.--.185.210

윗 댓글들과 동감입니다..
동생이 애인이 있어서 부담이 없었는데
갑자기 애인 없다하고
자기를 좋아하는거 같이 느꼈으니까
많이 부담 스러워 하는거죠..
그리고 남자들은 자기가 더 좋아해야지
여자가 더 좋아하는거처럼 느껴지면
신비감이 덜 하고, 쉽다고 생각해서인지
흥미를 잃는 경우도 있어요...
한마디로 질척 거리는거 싫어하죠..
동생분이 애인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게
안되는겁니다...
빨리 맘 접으라고 하세요

답글

4 ***

2018-06-02 pm 8:20:00
180.--.157.139

남자들은 단순하죠
맘 접은 남자 맘 알아서 뭐해요?
똥차 가면 그랜저 옵니다
하늘이 아니라는데 뭘 더 매달려요..

답글

5 ***

2018-06-02 pm 9:10:00
115.--.185.231

윗댓글들 공감.
원래 임자있는 남자, 여자가 편하죠. 농담이 농담에서 끝나면 즐거움(?)에서 끝났을텐데
동생분이 넘 진심이셨어요.

답글

6 ***

2018-06-03 am 12:33:00
39.--.65.3

임자있는 여자랑 부담없이 즐겨보려다가 애인없는 여자쪽에서 깊게 받아들이니 어이쿠! 하고 발을 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