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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pm 12:24:00
106.--.1.3 |
| 인생이 펼쳐지는 모습이 다 같거아 내지는 적어도 어느 정도 정해진 길에서 비슷하기만 해도 뭐가 최선이라고
답을 주면 좋을텐데
아이마다 유전자도 다르고, 환경, 운도 다르고 하니
부모가, 엄마가 좌지우지 하는 건 길어야 결혼 전 까지 같아요.
공부도 타고난 유전자가 있어 모든 공부 균등히 잘하고 공부 자체가 즐거운 사람도 있고
특정 과목은 잘 안 되고 노력조차 어려운데
어떤 과목은 노력 안 해도 학교에서 수업듣고 시험 보는 것만으로도 술술 잘 되기도 하고요.
문제는 이리해도 저리해도 안되니 공부란걸 놓아버리려는 아일 엄마가 용납이 안돼 엄마의 저력으로 끌고갈 때 아이와 부닥칠 때,
최상위권이어도 쫌만 더 올리면 의사, 적어도 교사의 고지가 눈앞인데 거기까지는 역량이 아닌걸 엄마가 들들 볶는게 아이를 힘들게 하겠죠.
어떤 엄마가 자식에게 현명한 엄마였는지는 세월이 지나봐야 판가름 날거 같아요.
남들이 알아주는 의사, 교사도 자기가 안맞으면 못하더라구요. 공부 쪽은 아니라 손놨던 아이가 나중에 무슨 일로 잘 살진 또 모르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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