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9 am 7:07:00
222.--.114.188 |
| 늘 듣는 말이니깐 모르는거죠
평생 사랑해소리 한번 안하던 남자가 사랑해하면 감동백배지만 늘 사랑해 사랑해 달고 살면 아무 느낌없죠
미안해도 마찬가지구요
남편이 정말 미안해소리를 안합니다
제 기준 죽을죄를 졌어도 안하거든요
만약 미안해소리 들음 어떤 잘못도 다 용서될꺼같아요
작가는 지나가는 평범한 그 말한마디도 누군가에겐 그토록 듣고싶은 따뜻한 말일꺼다
우리가 잊고 있는 평범함에 감사하자 뭐 그런의도?아닐까싶어요
그나저나
원글은 사갈까?하니 좋은 남편맞네요
저는 사와!합니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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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am 8:35:00
223.--.15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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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19 pm 12:59:00
211.--.92.242 |
| 동네친구들과 늘상 조기축구며 술집이며 어울려 놀다오는 남편 입에서 뭐 사가? 이 소리가 따뜻? 짜증나지
이지안 입장에서야 앞뒤 다 자르고 들으니 그랬겠지만
저런 설정 아니라면 좋은 말이죠
울 신랑은 묻지도 않고 회식 뒤끝에 항상 뭘 사와요
근데 아침에 보면 딱히 식사도 아니고 글타고 간식도 아닌
애매하게 냉장고 자리만 차지하는 게 함정
주로 안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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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19 pm 3:52:00
115.--.185.231 |
| 그래도 나갔다 오면서 뭐라도 사들고 오는 아빠는 좋은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들고가서 기뻐하는 모습 보고 싶구요.
아이들도 또 아빠가 뭐 사올까 더 반갑기도 하구요.
맨손으로 덜렁 덜렁 들어오는거 안보셔서 그래요.
뭐 필요한거 없는지, 먹고 싶은건 없는지 들어가는 길에 한 번 물어봐주는 남편, 아빠는 분명 좋은 사람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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