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8 pm 6:00:00
211.--.141.190
참 웃기죠.
아래 지워진 글이 김치통시모가 온 시간에 카페에서 친구랑 놀고 있었던 걸로
카페 있는 모든 여자들이 그렇게 보인다며
한창 지껄여놨던데

카페에서 시간 보내면 무슨 사치라도 하는 건가요?
인당 사오천원 내고 친구들과 담소도 나누고
개인적으로 독서를 하든 공부를 하든
그만큼 돈 안 들이고 어디 가서 놀수 있나요.
몇십만원 짜리 마사지에 싸우나에
1 회 오만원 넘는 헬스 피티에.. 돈 들어가는 취미로 따지자면 카페만큼 저렴한 것도 없지 않나요.
답글
2  ***
2018-05-18 pm 6:27:00
116.--.147.188
사치는 무슨 ~
날마다 마시는 것도 아니고 ㅎ ㅎ
팔자좋은 사람도 있고,아닌 사람도 있고,그렇겠지요~
그것마저 부러운가보네요.신경쓰지마셈~~
답글
3  ***
2018-05-18 pm 6:27:00
123.--.56.182
명품도 관심없고
인테리어도 관심없고
비싼옷도 부담되고!
전 카페에서 맛난 커피 한잔 마시는 게 더 좋네요
다 기호가 다르니 잘잘못이 없는거지요.
답글
  ***
2018-05-18 pm 6:37:00
211.--.141.190
저랑 같은분, 공감해요
저도 비싼 옷도 부담, 명품, 인테리어 관심 없고.
카페에 맛난 커피가 좋아요.
4  ***
2018-05-18 pm 6:43:00
124.--.202.20
남 눈에 때론 팔자좋고 한심해 보일지 몰라도 각자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여러가진데 비난받을 이유 없을듯합니다. 커피한잔4000원이라하고 주 2번 한 달에 3-4만원인데 정신과 심리상담은 회당 이것보다 비싸지 않나요? 운동좋아하는 사람, 독서, 공부 등등 다 자기가 힐링되는 것에 시간할애하면 되지요. 이 세상 혼자 사는 것 아닌데 인간관계 좋은 사람들이 나이 들수록 덜 우울한 것 같아요.
답글
5  ***
2018-05-18 pm 6:48:00
211.--.141.190
언젠가
다른 비싼 옷도 가방도 관심 없지만
카페가 힐링이고 취미다란 글 있었는데
그 돈도 모으면 크다, 차라리 옷도 가방도 사라
이런 훈계글도 있었어요
답글
  ***
2018-05-18 pm 7:00:00
124.--.202.20
모으면 뭐든 큰 돈이죠. 전 커피값 모아서 옷이나 가방사는 것 보단 커피가 좋네요. 같이 시간 보내고 싶은 친구, 이웃들이랑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가 좋아요. 한 때 가방사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나이 들수록 맘이 통하는 사람들과의 차 한잔, 밥 한끼가 더 소중하네요 전^^
6  ***
2018-05-18 pm 7:48:00
125.--.40.221
저도 얼마전부터 드는 생각이 제가 제일 못먹고 못누리고 사는구나
남편도 늘 술에 밥에 잘먹고 다니고요 애들도 먹고싶은거 잘 사먹고 다니구요
저만 가족들과 같이 안먹으면 큰일 나는줄,,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문득,,
얼마전부터는 혼자서 차한잔 밥한끼 술한잔 나를 위해서 시간도 내고 비용도 쓰고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억울해 하지말고,,
그리고 젋었을때 뭐 하도 많이해서 배우고 싶은것도 없어요 별 의미를 못 느끼거든요 남이 그러든가 말든가
답글
7  ***
2018-05-18 pm 8:05:00
211.--.141.190
전업인데 왜 운동 안 다니냐는 글도 있었어요
누가 뚱뚱하다고 올린 글도 아닌데
남이사 유흥 도박에 빠진 것도 아닌데
전업이면서 왜 운동 안 하냐니
그런 류 글 보면 왜 그리 사고가 편협할까
당혹스럽기마저 하더라구요.

답글
  ***
2018-05-18 pm 9:22:00
125.--.134.26
전 친구가 왜 알바안하냐 뭍던데요
그친구 한달 40만원 벌면서 제게 유세떨어요
집에서 밥먹는사람없어 밥안하고 걸레질하기싫어 집에서 실내화 신는 집이예요
전 알바안하고 40만원 안벌어도 가족들 밥 열심히 챙겨먹여요 청소도 매일해요 저 놀아도 바쁜데
맨날 혼자 뭐하고 노냐 물어요
저 혼자 아니고 같이놀 동네친구도 있는데 자기랑 다르면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8  ***
2018-05-18 pm 9:16:00
125.--.134.26
제가 가끔 부리는 사치가 카페에서 수다떠는거예요
그렇다고 5~6천원짜리 비싼음료 마시는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하고 살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답글
9  ***
2018-05-18 pm 10:01:00
211.--.105.109
원글님 공감 100요~
저역시 한달에 한두번 카페가서
3.500원짜리 지인이랑 여름엔 시원한
겨울엔 따뜻한 커피마시며
수다떠는게 힐링인 사람이예요 ㅎ
한달 만원으로 작은 사치 넘 괜찮잖아요

그런데 모르는 다른 사람이 처음 보는
저는 찻집에서 커피나 마시며
수다나 떠는 팔자좋은 아줌마네요 ㅋㅋ

본인 눈에서 보이는게 다는 아닌데 그쵸 ㅎㅎ
답글
10  ***
2018-05-19 am 8:50:00
211.--.92.242
팔자 좋아 보인다잖아요~ 그렇게 보라고 하죠 머
한심하다 하는 건,, 생산적이지 않아서 그래요 즉
그 시간에 난 돈 벌어야 한다는 열등감 혹은
독서로 마음의 양식이라도 쌓아야 한다는 강박증으로 치부하면 그만이고
커피 브런치가 팔자 좋아 보일 정도면 대체
본인 팔자는 얼마나 사나운겨? 하면 그만이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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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am 11:44:00
211.--.141.190
팔자 좋아 보여 나쁠거 없죠.
팔자 사나운게 자랑도 아니고.
그시간에 운동하건 독서하건 집안일 알바하건
자기가 알아서 할일이고
자기가 하는데 넌 안 하냐 하는것도 웃겨요.
친목을 하건 집안일하건 공부를 하건 돈을 벌건
낮잠을 자건 운동을 하건
각자 알아서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
하면 되는거지
남들에게 자기처럼 하라고
이러쿵저러쿵 하지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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