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8 pm 2:04:00
221.--.169.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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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18 pm 2:24:00
121.--.131.124 |
| 남편이 좀 외로운가 보네요
안그럼 부인이 편해서 그러거나
늙어가는 큰애 잘 돌봐 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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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pm 6:33:00
1.--.1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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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18 pm 2:36:00
121.--.131.124 |
| 사람이 나이가 들면 젊을 때랑 다르게 남에게 경계심을 풀고
만만한 상대일수록 본인 하소연을 그렇게나 해요
마치 우리 이제 산전수전 다 겪어서 너도 내맘 알지않냐는 식으로
공감과 위로 받고 싶은 맘에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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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pm 2:52:00
203.--.20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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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pm 3:08:00
121.--.131.124 |
| 그만큼 우리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부모 눈치 이사람 저사람
남 눈치 보고 사느라 심신들이 지쳤어요
그러다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싶어지니
속을 풀기 시작하는거구요
이럴 땐 잘 들어만 줘도 위로가 되니깐 배우자
잔소리가 늘어나더라도 이해하고 보듬어 줘야죠
그게 늙어서 배우자의 역활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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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18 pm 3:33:00
1.--.174.64 |
| 저희 시아버지는 한번 전화 받으면 기본 30분이상인데
전화 일부러 안받게 돼요.
운전중이라고 말해도 계속..
요즘은 운전중이라하고 위험하다 말하고 바로 끊네요.
이상한게 시어머니는 말수도 없고 찬바람 쌩쌩
불었는데 60넘어가니 시아버지랑 똑같아지더라구요.
두사람이 말이 많아지니 한귀로 흘려 듣고 티브이는
절대 같이 못보네요.계속 얘기하니요.
44살 동서도 늦게 결혼해 애들이 초등생인데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애들 얘기를 계속 하니
셋이 있음 입을 계속 움직이니 되도뢰 세명 있음
형님,저는 밖에 산책 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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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pm 11:08:00
223.--.152.80 |
| 공통관심사도 아닌 혼자만의
이야기 듣는거 정말 스트레스에요
이리저리 피하는게 상책인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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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18 pm 9:56:00
180.--.157.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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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21 pm 7:10:00
125.--.134.26 |
| 나이들어 그런가봐요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보면 나이드신분들은 처음보는 사이여도 말 잘하드만요
친정아버지가 말수없고 엄청 조용하신분인데 요즘은 사람만 있음 말을 많이 하셔요 우기기도 하시고 맨날 똑같은 얘기라 듣기 지겹지만 마음이 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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