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5 am 8:56:00
27.--.15.143 |
| 원글을 읽는 순간에는 아빠한테 보내버리라고 하고 싶었어요
엄마 고생하는 거 몰라주는 아들이라 생각 되어서요
그렇지만 같이 살다가 별거하기까지 엄마 아빠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어릴 때부터 다 봐온 아이라는 생각에
아이도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많이 힘들겠구나 생각 되어요
홧김에라도 아빠한테 보낸다 하면 아이는 엄마한테 버림받는 기분이 들어 또 한번의 상처를 받을 것 같아요
단숨에 해결되는 뾰족한 방법은 없을 것 같아요 상처받는 시간 이상으로 오래 걸려 아이를 보듬어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엄마인 원글님도 무척이나 힘든 상황이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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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15 am 9:46:00
222.--.46.120 |
| 휴~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자식때문에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우고 있는 맘입니다.
아이들은 언제 철이 들까요...저는 고등학교때 엄마아빠에게 그런 딸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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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15 am 10:27:00
115.--.185.231 |
| 남편과 싸우는 동안에 아이에게 남편욕을 그렇게 해대면... 아이가 남편을 닮는다네요.
이미 아드님도 남편과 별반 다를게 없고... 아빠한테 보내세요.
님 말 안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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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15 am 11:01:00
223.--.30.230 |
| 화장실에서 피니까 이웃집에서 담배냄새 때문에 찾아왔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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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15 am 11:46:00
221.--.39.118 |
| | 고딩이면 엄마가 힘으로든 말로든 감당 못합니다. 아빠가 없으니 아이가 왕이 되었군요. 어휴~ 어쩝니까.. 엄마가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는건 어떤가요? 아들한테 도움을 요청해 보는건 어떨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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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15 am 11:46:00
117.--.28.14 |
| 님 남편분이 어떤 분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도 엄마도 힘들겠어요.
엄마 아빠 별거가 아이 때문도 아닐텐데
아이는 공부도 해야하는데 부모님 별거도 감수해야하잖아요.
더 행복하기 위해 선택하신 별거일테니
아이 마음 잘 도닥여 주세요.
저도 어찌어찌 참고는 살지만
부부 사이 좋은 분들 정말 부럽네요.
아이 문제가 생겨도 부부가 함께 대처할 수 있다면
짐이 훨 가벼울텐데요.
원글님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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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15 pm 4:27:00
125.--.221.95 |
| | 댓글들이 참 감사하네요. 원글이는 아니지만 저도 위로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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