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4 pm 3:31:00
222.--.81.212 |
| 얼마나 젊은날 힘들었으면 졸혼 이혼한다고 하겠나요..
가장으로 최선을 다하고 부부관계 좋았다면 졸혼 이혼 안겠죠....
부부사이 일은 아무도 몰라요. 두사람만 알죠.
나쁜 아내도 있겠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남편이 잘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졸혼 꿈꿔요.
경제력 없고 애들생각해서 이혼못하고 있어요.
왜냐면 술만 마시면 새벽에 들어와요.. 한달에 2-3번씩..
뭐하고 들어 오는줄 알지만 .. 당장 이혼할거 아니라서 참습니다.
아내가 알아도 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네요.
걸렸으면 대놓고 저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지요. 보란듯이 술마시고 2차 3차 다니네요.
드럽습니다.
이런 경우 부양한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팽하는 건가요?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잘하고 예의지켜 살면 문제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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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14 pm 3:31:00
223.--.152.70 |
| 거지같은 남편 시가 만나서
개고생 해보면 졸혼 이혼하고
싶은 맘이 절로 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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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14 pm 3:32:00
222.--.46.120 |
| 남편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했으면 당연히 노후에도 같이 가겠죠..
하지만 졸혼하고 자기 인생을 산다는건 남편이 그만큼 가족에게 못했다는 거지요.
팽 당하는게 아니라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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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14 pm 3:33:00
222.--.81.212 |
| 원글님 만큼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하는 아내들이 아주아주 많답니다.
이런글 올릴 정도 행복하신것 같은데 부럽습니다.
한마디 상의 없이 형님한테 2억 대출받아 빌려주고 못받았어요.
자기가 번돈 누굴 빌려주던 뭔상관 이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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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14 pm 3:33:00
118.--.204.157 |
| 남자는 가족부양하느라 고생햇지만
여자도 애키우고 살림햇잔아요
가정을 이뤗으니 똑같이 고생한거고
책임질 아이잇으니 어른될때까지 키운거고
여기까지 서로 똑같은거죠
그 이후에 어떻하냐 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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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14 pm 3:41:00
117.--.5.58 |
| 공감능력 떨어지시네요.
내가 안 겪어서, 내 주변에 없어서 난 모르니
나같지 않은, 내 주변같지 않은 사람들
난 이해 못하겠다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자기 인생 산다는게
꼭 새 남자 붙는 것만 생각나세요? ㅎ
뭘 하면서 자기 인생 사려나 물으신다니
생각이 참으로 빈곤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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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5-14 pm 4:48:00
116.--.147.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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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5 pm 10:50:00
211.--.153.111 |
| 인생 첫남자인 남편한테 제대로
사랑도 못 받았는데 왜 새로운남자
구하면안되나요? 물론 제대로된 남자가
홀로 남아있을확률 아주 낮긴하지만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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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14 pm 4:04:00
180.--.157.139 |
| 사랑하나 보던지..사람하나보던지..
아님 좋은 환경 봤던지...
젊은날 더운가슴 하나로 서택했던 상대방은
날이 갈수록 차가운 가슴으로 변하기로 작정한 마냥
변해가던군요
살면서 서운한거 상처준거 힘들었던거 가슴치며
참아낸거
자식하나 바라보며 부모라는 이름에 생채기 내지
않으려 무던히 애쓴거
돌아보니 나는 없고 웬 빈가슴 아줌마 아저씨
남아있기에...나도 생각하는 인간으로 남고 싶기에
선택하는 방법 아닐까요?
이분법적인 옳다 그르다 보다
그걸 선택할려는 그분들의 마음도 헤아렸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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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5-14 pm 4:10:00
27.--.15.143 |
| 내아들 며느리에게 버림받을까 분노하는 시어머니 마인드 같아요
남편과 행복하면 주변에서 졸혼이 유행을 하건 누가 권하건 졸혼 절대 하기 싫죠
남편과의 행복한 노년을 꿈꾸죠 남편이 가장 좋은 친구일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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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pm 4:56:00
117.--.5.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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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4 pm 9:19:00
116.--.123.25 |
| 전 우리 시모가 쓴 줄 알았네요.
요즘 분이 아닌 듯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가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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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5-14 pm 4:53:00
223.--.152.70 |
| 이글을 읽으니 왜이리
속이 답답할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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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5-14 pm 5:14:00
223.--.152.70 |
| 내상황은 아니더라도 드라마나
영화 책을 읽으며 다양한 인생사를
볼 수 있어서 간접체험이라도
할텐데....ㅠㅠ
눈과 귀를 막고 사시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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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5-14 pm 8:19:00
210.--.45.151 |
| 남자만 가족위해 헌신한건 아니죠
저역시 제 경력 버리고 아이들 육아하고 시엄니 시누들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부부사이 정말 좋고 항상 함께 있고 싶으면 졸혼이혼소리 안하겟죠.
결혼생활을 이어오는동안 둘다 노력해야하는거고..
그거 아니면..아이들 때문에 살았다면 노년에 당연히 그럴수있다 생각해요.
저도 결국은 제선택이지만..남편이 너무 원하고 아이도 힘들어해서 제직장 포기하고
육아하고 살림만 하다가 이제 남은건 그냥 늙은 아줌마인생인데요.
남편은 가족을 위해 돈은 벌지만 저처럼 포기한 건 없네요.
저희는 부부사이 나쁘진 않지만
늙어서도 매일 붙어있긴 솔직히 싫어요.
저는 아직도 고딩아이 새벽밥하느라 너무 힘든데..남편은
지금도 일주일에 두세번씩 술자리에..골프치러다니고...
자기가 원하는 자기일하면서 돈은 벌어다주되 본인삶을 저처럼 전적으로 희생한건 없어요.
제 삶이 억울해서 나이먹으면 편하게 살고싶어요.
이혼은 아니어도 뭐 꼭 같이살고싶지 않은... 별거든 졸혼이든간에요..
다늙어서 또 다른 남자는 더더욱 싫고요.
남자가 있어야 인생이 행복한건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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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5-14 pm 8:53:00
219.--.215.4 |
| 남편이 다 평생 가족부양해나요?
안하는 사람 많아요.
울남편도 벌어서 자기부모 부양만해요.
대신 저한테까지 자기부모는 안 넘겨서
아이보고 살아요.
남편 애처로운거 1도 없어요.
시누남펀은 돈은 주는데 칼들고 죽인다,
베란다로 끌고가 뛰어내리라고도 해요.
시누시댁식구들은 모르고요.
애들도 몰라요.
사춘기 아들둘인데 알면 아빠죽인다할꺼뻔해서
애들 살인자 안 만들라고 참고 살아요.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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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4 pm 9:10:00
117.--.28.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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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4 pm 9:28:00
39.--.219.112 |
| 그정도인데 왜 이혼안하고 사세요?
헤어지면 살인자 안돼요. 같이 있으면 잘못함 그꼴나는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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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4 pm 10:28:00
125.--.6.5 |
| | 그정도면 건드려지면 난리나요. 이혼과정 중이든 이혼해서든 무슨일 벌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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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5-14 pm 10:23:00
125.--.91.143 |
| | 애 어릴수록 이혼은 부부모두에게 최악의 선택이고 중년 이후 이혼은 남편에게는 차악 의 선택이며 부인에게는 차선의 선택이지요. 졸혼은 남편에게는 차선. 부인에게는 최선의 선택... 그래서 부인도 참고 견디며 중년을. 애들이 크기를 바라며 기다렸죠. 물론 저 혼자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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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5-14 pm 10:51:00
219.--.215.4 |
| 뭘하면서 새 인생 사냐고요?
재혼이 새 인생은 아니죠.
사별한지 40여년
파출부해서 키운 애들 다 나가살고
혼자 살게된 70넘은 언니가 있는데요.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대요.
고생 많이해서 80은 되보이는 얼굴에
손도 많이 떨고
남들 보기에는 불쌍해보일지 몰라도
본인은 지금이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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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5-15 am 12:06:00
58.--.204.89 |
| 이해가 안되면 그냥 외우세요
그럴만하니 그러는거다,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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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5-15 am 12:15:00
121.--.130.87 |
| 말만 그렇게 하지 실제로 졸혼하지 못해요
익명이니 답답해서 희망사항을 이야기들 하는거죠
중년에 졸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여자들은 정말 행복한 줄 알아야 해요
이런 분들은 늙을수록 남편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싶다고 생각들을 하니
졸혼하겠다는 맘을 도무지 이해할수는 없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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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am 12:35:00
125.--.6.5 |
| | 늙을수록 남편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게 꿈인 분들, 남편을 용서하지 왜 팽?하려 하냐 하는 여자들,그래서 졸혼이니 뭐니 이해가 안되는 분들은 비록 이해력은 딸릴지언정 그것만으로도 이번생은 축복받은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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