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4 pm 1:36:00
218.--.83.90
아..그럼 일처 다부제도 괜찮겠군요.
저는 사실 남편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막내가 스무살만 되어도 별거하고 싶거든요.
이미 시집과도 소원합니다.
외며느리지만 내가 보살피고 책임져야 할 대상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굳이 해야한다면 그 분들의 친자식들이 챙겨야죠.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연명하려 하기 전에 자연사로 돌아가셔야 맞다고 보고요.
그렇다고 친정부모를 보살피며 살 생각도 없습니다.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나머지 인생을 살고 싶어졌어요.
답글
  ***
2018-05-14 pm 2:45:00
223.--.152.70
일처다부제 ㅠㅠ
남편 하나도 벅차서
하나라도 옳은 인간을 만나서
속편히 인간답게 살고 싶어요
2  ***
2018-05-14 pm 1:59:00
58.--.131.14
애들이 대학만 들어가면 이혼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요즘은 좀 고민이 많습니다.
남편은 이혼 안하려고 애쓰고
저는 그럴수록 더 밉습니다.
저도 남은 인생 나를 위한 인생을 살고 싶네요
답글
  ***
2018-05-15 am 6:51:00
218.--.107.187
이혼하세요 남편이 이혼안하려 애쓸수록 미운데 더 살아 뭐하나요?서로에게 고통예요
님 남편도 하고나면 받아들일거고 더 잘살지 몰라요
꼭 이혼하세요
3  ***
2018-05-14 pm 2:43:00
223.--.152.70
자식이 있다면 20년을 키우고 나서
안식년을 가지면 좋을듯 해요
각자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 좋으면 다시 살고
한사람이라도 싫으면
각자 알아서 살고...
전 이혼은 조심스러워요
션찮은 남편이라서 애들한테
짐 될까봐서 ..ㅠㅠ
그냥 다른 공간에서 각자 살기로
답글
4  ***
2018-05-14 pm 2:49:00
27.--.15.143
제발 그랬으면...
누구도 룸메이트한테 자기 부모 봉양 대리 효도 강요하지 않죠
어느 룸메이트 부모도 자기 자식 룸메이트한테 전화나 방문 강요하지 않죠
룸메이트 집에 명절마다 가서 전부치고 설거지하는 사람 본 적 없죠
룸메이트 부모에게 카네이션 달아주러 어버이날 방문하진 않죠

그리고 졸혼요
오히려 여자들이 반기죠
남자들은 젊을 때 밖으로 돌다가 나이들어 집에 들어 앉아 부인만 바라보잖아요
여자들은 자식 다 키워 놓고 홀가분하게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고요
답글
5  ***
2018-05-14 pm 2:52:00
222.--.46.120
아~ 정말 첫남자이자 남편인 사람과 100세까지 산다 생각하니 숨이 턱 막히네요.진심 내 인생 살고 싶네요.
정말 지치는거 같아요..아이들 남편 시다바리 인생요
답글
6  ***
2018-05-15 am 12:48:00
125.--.40.221
근데 사회경험없는 땡중 이야기를 섬기며 그리해야되나요
그것도 물좋고 정자좋고 공기좋운데서 세상살이와 등지고 단련하는 이들인데
자기가 가정을 꾸려보길했나 부모입장이 되보길했나 자식입장에 있길하나
머그리 대단한 존재라고 떠받드나요 저는 전혀 공감이 안가든데요
결혼생활도 사회생활도 아니면 나도 종교교주 되겠네요
그삶이 얼마나 우아할까 입만 살아가지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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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am 6:52:00
218.--.107.187
티비에 법륜스님 나오는거 봤는데 왜 저리 저런 사람에 열광하나 싶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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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pm 5:00:00
121.--.83.12
제가 예전에 글올린적 있어요
남편이 스님이라고..
댓글들에 상처받아 한동안 우울했었지요
할거다하는 중이 무슨 스님이냐고..
결혼하고 처자식있으면 욕먹고, 결혼안해 처자식 없으면 무시하고..
종교인, 특히 스님의 인생을 같이가는 동반자로서 참으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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