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4 am 11:14:00
116.--.6.106 |
| 글을 보니 저 아는 사람 생각나네요ㅋㅋ
나이차가 많은 동네 언니인데, 본인 아이들은 다 컸으니 다른 사람들 어린 애 얘기할때 눈 촛점이 멍해지고 전혀 귀담아 듣지 않는구나를 한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돌변해요. 그정도로도 말하는 사람 김 팍! 새고 내가 뭔 얘길 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던데, 딴짓하면 진짜 안보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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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pm 8:26:00
210.--.45.151 |
| 저 아는 사람인줄 알았네요.
본인이 관심없는 얘기하면 휴대폰 보거나 정말 촛점없이 멍해져요.
그러다가 한참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다른 소리 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그말 끊을수 없으니 말하던 사람은 입다물게 되더라는...ㅠㅠ
그냥 다른 엄마들끼리는...공감능력이 좀 부족한가부다..하고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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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14 am 11:34:00
116.--.178.235 |
| 가정에서 남편한테 사랑받고 자식들하고 문제없고 내 가족 챙기기 바쁜 엄마는 굳이 밖에서 관심받고싶지 않을거 같네요.
한쪽으로 결핍이 있으니 그걸 모임에서 채우려고 하는 것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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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pm 2:25:00
221.--.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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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14 am 11:47:00
222.--.12.116 |
| 나쁘게 보면 이기적인 사람인데요 누구는 화제의중심 되고싶지안는 사람없잖아요
그래도 남들은 들어주려는 성의 보이는데 그사람은 본인말만 하고 남의말은 듣기싫어하면 왜 모임에 나온데요
참 눈치도 없고 이기적인 사람으로밖엔 안보여요 그여자도 역시 같은 여자 만나봐야 알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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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14 pm 12:15:00
1.--.169.6 |
| 제가 아는 사람은 결핍때문에 그런것 같더라구요.
막내인데 오빠는 문제아였고 언니는 심장이 안좋아 어릴때부터 잘못 될까봐 부모신경이 다 거기 가있었대요.
다섯명이 만나면 다른 사람 말할 틈이 없어요.
혼자 시간의 반이상을 쓰는것 같아요. 샘도 많고 다른 사람 잘되는것도 못보고 누가 좀 싫으면 그사람 계속 씹고..
지금 그 오빠는 이혼하고 친정엄마가 손녀 키우고있고 언니는 결국 심장마비로 얼마전 사망했어요.
친정에서 관심을 제일 못받았는데 친정 건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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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pm 12:29:00
222.--.12.116 |
| 결핍도 두가지 종류가 있나봐요
전 아버지가 술로인해 매일싸우는건 일상이고 엄마는 심한 우울증으로 제 따귀때리거나 소리
지르는게 생활이였거든요 아버지는 새벽내내 주정에 엄마는 반찬도 제대로 안해줘 내 학교생활에도 무관심이였는데 전 사람들말을 잘들어줘요 그리고제말도 할땐 하고요
내가 결핍있다해서 남의 말을 다 가로채거나 상대의말엔 무관심 무반응 내말만 좌르르 펴본적도 없내요 일방적인 내대화도 재미가 없어요 탁구도 주거니 받거니 해야 재밌지 내 말만 한다고 해서 흥이 나는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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