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3 am 8:44:00
221.--.106.250
내로남불이네요. 남편도 알겠죠. 우리 시어머니 명절때 친정갈려면 시누보고 가라하면서 시누는 항상 아침먹고 금방오는데 우리는 점심먹고 오후에 보내 주셨어요. 가는걸 엄청 싫어 하시면서. 항상 ㅋ. 결혼 20년차 되니 웃으며 이야기 하게 되네요. 요즘 모토는 50이니 내맘대로 살겠다입니다.언제까지 시댁 눈치보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사내결혼해 지금껏 맞벌이 하고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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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am 9:04:00
59.--.132.170
원글입니다))이 시누(결혼이후 전업주부) 매일같이 거의 친정살다시피 함에도, 명절때면 님처럼 시누얼굴 보고가람서 저녁까지 붙들어뒀구요. 저희분가할때도 어른들이 집구하시기에 , 어느 외출없으시던날 제가 냉큼 집 계약하고 들어갔다가 엄청 욕먹었구요 . 큰아들 집구할때도 일일이 간섭하셨고 결국 큰아들 별거해서 지금은 어른들하고 같이 살고있구요 . 당신들뜻 이뤘죠. 가까이두고... 제 남편만 거기 합류하면 진정한 조합이 이루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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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am 9:15:00
27.--.15.143
원글님을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남편이고 그다음 시부모 시숙 이렇게 보입니다
시누이는 그냥 시부모가 명절에 며느리 붙잡아 둘 핑계 대기 좋은 존재 정도
시부모가 간섭해도 거기에 네네 하는 남편이 가장 문제죠
2  ***
2018-05-13 am 8:46:00
223.--.153.18
가까이 두고 부릴 종이 필요하니
이렇게 말하고 내딸은 귀하니
저렇고 말하고 시부모 인품이
바닥이네요
그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이
뭘보고 배웠겠어요 ㅠㅠ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답글
3  ***
2018-05-13 am 8:48:00
223.--.153.18
남자들은 자기부모가 잘못하는줄
알면서도 그앞에서 사실대로
얘기하면 화냅니다
시가얘기는 비슷한 상황인 친구나
지인들한테 하는게 좋아요
답글
4  ***
2018-05-13 am 9:09:00
27.--.15.143
경제적으로 자립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결혼을 서두르신 이유가 있나요?
그래서 시가에 들어가 사는 조건으로 결혼하신 것 같은데...
집 얻을 돈이 없었던 걸로 원글에서는 보이는데요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시누이는 시가에서 알아서 집을 얻으라고 했는데 굳이
원글님 마음 헤아려서 시누이 본인의 시가 근처에 얻을 이유는 없어 보여요
시누이가 원글님처럼 시가에 들어가 살다가 시가 근처에서 살고 있다 해도
원글님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아요
그러니 남편하고 대화가 잘 되지 않는 거예요
원글님은 불만을 돌려 말하고 있고 남편은 그 말을 문장 그대로 받아 들이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 거예요
그냥 원글님 이야기만 콕 찝어서 해야 알아 들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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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am 9:21:00
59.--.132.170
원글) 저흰 6개월뒤 사원아파트가 자리난다해서 임시로 시가 들어가는걸로 얘기된거였고, 결혼은 시가쪽에서 서둘렀던거구요. 근데 회사사정으로 취소됐고 남편은 본인 돈없다고 차일피일...어른들도 묵묵부답 , 어머닌 친정에서 장갖다먹음 못산다고 이 말도 숱하게 하셨고 , 같은 구로 이사간다고 그것가지고도 친정근처로 이사간다고 못마땅해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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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am 9:27:00
27.--.15.143
원글님 아무리 글을 읽어 보아도 원글님 남편이 젤 문제예요
시부모 의견은 그냥 의견일뿐이예요
결혼까지 한 자식이 그 의견 따르지 않는다고 큰 일 안나요
그냥 원글님과 남편이 알아서 결정하고 살면 돼요
시부모 못마땅해 하는 감정은 그분들 몫이예요
그거까지 원글님이 헤아려서 원글님 살고 싶은 지역조차 포기하지 마세요

사원 아파트 건도 진짜로 회사 사정으로 취소 된 걸까요?
5  ***
2018-05-13 am 9:41:00
59.--.132.170
원글) 저또한 사원아파트건 취소됐다는거 아직까지도 못 믿어요. 결혼을 했으면 정신적 경제적 독립이 돼야하는데, 왜 내가 살 집을 어른들이 구하게끔하는지 이것부터 이해불가였구요. 한편으론 어른들도 잘못하신게, 저희 상견례자리에서부터 아버님은 사돈 걱정 마세요. 현재 살고있는 집팔면 애들 집한챈 거뜬히사준다하셨고, 그뒤 저보고도 너흰 밥만 먹고살면된다, 집은 우리가 해결해준다 . 그말에 아들들도 이 집팔면 얼마니어떻니함서 그 집식구들 전부 절 속물대접했죠. 그 집 여즉 살고계시고 저흰 자력으로 집샀구요. 저희집 집들이와선 먼곳에 좁은집샀다고 한소리하셨고요^^ 분가때도 어른들 2천 저희돈2천으로독립했고 그게 20년동안 도와주신 전부입니다. 아주버님은 제가 본 20년동안 사글세 월세전전하다 지금은 어른들하고 살고있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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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am 11:25:00
221.--.133.10
아들들이 문제네요..
부모들은 원래 자식들 일에 간섭하고 가까이 두고 싶어 합니다..
다 마찬가지예요..
본인 능력 안되고 부모에게 의지하는 아들 딸들이 배우자를 힘들게 하는거죠..
아들들 능력있어 돈 모아 집 사면 부모에게 휘둘릴일이 뭐 있나요?
남자든 여자든 간섭 받는건 다 싫어해요..
본인 능력이 안되서 참는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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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pm 12:57:00
125.--.91.143
네. 다 필요 없고 남편을 설득해야지요. 시댁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에요. 부인만 힘들고 본인은 힘든 게 없으니 신경 안 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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