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3 am 7:35:00
123.--.56.182
아이들은 부모보고 배운다고 하니
부모성향이 욱하면 아이들도 그런 성향으로 되겠죠.
전 개인적으로 목소리 큰 사람들이 거북하네요.
시끄러워서.조용한게 좋아요
답글
2  ***
2018-05-13 am 7:35:00
1.--.127.50
저도 그분처럼 되고 싶네요.
늘 의식하면서 고쳐나가야 하겠어요.
님 글 읽으면서 느끼는게 많네요.
답글
3  ***
2018-05-13 am 7:48:00
222.--.114.188
목소리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언니가 인성이 훌륭하네요
동생의 지적질을 겸허히 받는 이가 얼마나 되겠어요
목소리가 작아서가 아니고 인성이 좋아서죠

전 개인적으로 굳이 소리로 치면 목소리 작은 사람 더 짜증스러워요

계속 작고 여리한분은 빼구요
작은 목소리로 조근조근 따지며 지 잘났다 가르치는 사람들요

큰목소리로 우악스러우면 화라도 같이 내지 상대는 미톤으로 높낮이 없이 쉬지않고 계속 주절주절
더 숨막히고 짜증나요
다들 그 엄니한테 질려서 안보네요

저도 예전엔 큰 목소리 냈어요
이게 자기 화에 자기가 열받아서 밖으로 내뱉는거죠
어찌보면 타고난 기질 더하기 기대심리때문에 그래요

기대심리 버리니깐
목소리 크게 낼 일도 없어요
답글
4  ***
2018-05-13 am 8:51:00
223.--.153.18
그언니분 옆에서 저도 배우고 싶네요
저도 감정조절이 안되서
가족들하고 얘기하다보면
고음이 될 때가 잦거든요
답글
5  ***
2018-05-13 am 10:31:00
223.--.21.156
저는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떨리는 목소리로 변해요.
억울하면 눈물이 나고요.
계속 고치려고 하는데 40중반인 지금도 이래요.
저도 그 언니분한테 배우고 싶네요.
차분하고 싶어요.
답글
6  ***
2018-05-13 am 10:47:00
221.--.18.45
그 언니분하고 계속 인연 이어 나갈 수있도록 노력하세요.
그럼 닮아간답니다.
그리고 요즘 그런 여자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 로또 예요. 저도 그런 인성가진 지인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까이서 배우고 싶어요.



답글
7  ***
2018-05-13 am 11:02:00
1.--.174.64
예전 티브이 프로에서 외국인이 나왔는데
한국사람들 얘기하는 거 보고 싸우는줄 알았다고?
알고보니 대화하는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여자가 남편이랑 얘기하다
안맞아 목소리톤 올라가니 남편이 입 다물고
자리를 피해 따져 물으니 크게 말하면 싸우자는
거라고 싸우기 싫고 뭐라는지 이해도 안된다고?
다투더라도 낮은 톤으로 말하니 싸움이 안되고
감정조절이 된다고 하던데요.
그거보고 저도 조근조근 남편 목소리 커지면 자리
피하니 남편도 어느순간 큰소리를 안내더라구요.
시댁은 시어머니가 삐쩍 마르고 눈빛이 사나운데
결혼초 말수가 없어서 좋았는데 나이 들면 말도
많아지고 화나면 시아버지한테 큰목소리로 너무 싫고
귀에 들리지도 않거든요?
시누도 닮아서 화나면 자기 애들,자기 남편한테
큰소리를 치는데 울아이들은 넘넘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던데요.
학교샘중에도 분노조절 안돼 목소리 커지는 샘들
있다는데 학생들은 뭔 죄인지??

나이들며 우아하고 예쁘게 늙고 싶네요.^^
답글
8  ***
2018-05-13 am 11:53:00
39.--.219.112
연습한다고 본받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타고 나길 그렇게 타고 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다혈질이 연습한다고 되나요 화나면 욱 하고 올라오는거지
답글
9  ***
2018-05-13 pm 12:00:00
211.--.247.59
장미희처럼 나이들고 싶어요 외모고 성품도 고와
보이더라고요
매일 화내는 시어머니 밑에서 자란 남편도 화와 짜증이
많아요 이걸 받아치면 자식교육에 실패한 인생이기
싫어 끝까지 참고 애들한테 화를 내면 왜 옳지 않은지
가끔씩 설명을 해줘요 그럼 제대로 교육받은 애들이
돌아서 아빠가 화를 내면 지금 아빠의 모습이 어떤지
설명해줍다 부끄러운지 많이 고쳤어요
이렇게 고쳐나가는데 20년 걸렸어요
자식들 가정교육 잘 시켜서 사회에 내 보내야해요
답글
  ***
2018-05-13 pm 12:17:00
39.--.219.112
외모야 돈있고 나하나만 꾸미고 살면 장미희 처럼은 안되도 어느 정도는 가능해요
성품은 글쎄요 학력 위조 하신분 아닌가요?
10  ***
2018-05-13 pm 12:26:00
119.--.208.17
친정 아버지.
일단 목소리부터 크고 말많고 수시로 버럭버럭하고.
친정엄마
그런 아버지 무섭고 기죽어 큰소리 못내셨겠지만
타고나신 성품이 온화해 낼모레 50을 바라보는
저는 살아오는 내내(지금도 엄마랑 5분거리에 살며 매일봅니다. 제살림 봐주셔서요) 엄마 목소리높아지는걸 들은적이 없습니다.
늘 칭찬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아버지완 정반대의 인격이세요.
엄마덕에 우리형제들 바르게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운 엄마 생각나서 몇자적어봤습니다
답글
  ***
2018-05-13 pm 6:06:00
118.--.197.84
참 고마운 어머니시네요
  ***
2018-05-13 pm 10:08:00
125.--.6.5
읽고 힘이 나네요.
11  ***
2018-05-13 pm 12:27:00
27.--.15.143
보고 배워서 대물림 되는 것 같아요
답글
12  ***
2018-05-13 pm 3:10:00
125.--.134.26
저도 큰소리한번 안내던 사람인데
아들 둘 키우다보니 험악해지네요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답글
13  ***
2018-05-13 pm 3:43:00
125.--.79.162
더 겪어보세요.
답답할 수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람 아는데 웃길때도 리엑션 작고.
여튼 인격은 계속 그러면 본받을만하나 제 코드는 아니더라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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