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2 pm 11:04:00
121.--.130.87
제사를 부모님이 없애라고 하면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건 부모가 제사에 대한 집착을 내려놨기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제사를 안모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제사를 중시 여기고 제사 없애는 걸 싫어했다면
간단하게라도 상을 차려서 해주는 게 좋다네요.
제사음식은 정말 우리가 밥 먹듯 몇가지만 올리고
조상 공경하는 맘만 있으면 된대요
이상 어느 도인에게 귀동냥 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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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pm 11:10:00
121.--.130.87
아.. 그리고 조상은 제사문제로 형제간에 쌈 나는걸 더
속상해 하시니 싸우지 말고 제사 문제 협의해서 다같이
힘들지않게 행복하게 지내는 게 진정한 효도라고 합니다.
형제간에 잘 지내면 죽은 조상도 정말로 기뻐해서 우리한테도
그것이 더 좋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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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am 6:27:00
222.--.114.188
제가 읽은 글에는 유일하게 해꼬지하는 귀신이 조상 귀신이래요
그래서 우리나라 제사에 목숨거나?
귀신들은 자기가 귀신인지 모른대요
2  ***
2018-05-12 pm 11:06:00
39.--.219.112
부모 돌아가시면 안지내면 됩니다. 그리고 딸들이 먼저 친정 제사 없애고요
보면 아들들이 없앨려해도 딸들이 들고 일어나 지내더라구요. 안되면 딸들이 지내면서까지 친정 제사 사수 하는거 보면 우리 아이들 크면 딸 있는집에서 제사 지내겠다 싶어요
답글
3  ***
2018-05-12 pm 11:09:00
1.--.176.211
저도 제사 없애려고 남편한테 계속 얘기중이예요
혼자 미친듯이 음식준비하고(대식가 20명) 갈때까지 앉지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시중 드는거 더는 싫다고..
와서 손가락하나 움직이지 않고 먹고 가는 시누이들...
제사에 우리 식구들끼리 산소에 다녀오는 걸로 대신하자고 얘기중입니다
답글
4  ***
2018-05-13 am 12:23:00
1.--.127.50
저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혹시나 제가 제사 없앨까봐
시누이가 제사는 꼭 지내라고 오빠한테 문자 보냈더군요.
지냈으면 좋겠다도 아니고 지내라,라고...
제사비용 5만원 보태면서 무슨 감뇌라 배놔라인지...
그러거나 말거나 제 식대로 할 겁니다.
점점 줄이다 정리하는 걸로.
자식에게 물려줄 마음 눈꼽만치도 없어요.
답글
5  ***
2018-05-13 am 12:59:00
125.--.134.26
저희시댁도 제사에 목숨거는집이었어요
음식+정성 이라고 생각하셔서 그게 늘 스트레스 였는데
시부모님 아프시면서 제사 안지내고 있어요
너무 여유롭고 좋네요 스트레스도 줄고 제사비용도 줄구요
돌아가시고 나면 다시 지내기 시작하겠죠
그것도 장남인 우리집에서
남편이 제사음식에 크게 신경쓰는사람이 아니라 다행인데
시동생은 마인드가 더 올드한거같아 마찰이 생기긴 하겠지만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간소하게 몇해 지내고 제사 없애려구요
답글
6  ***
2018-05-13 am 6:21:00
222.--.114.188
난 이런 글 보면 맏며느리가 좋구나 싶어요
위로 줄줄이 형님 아주버님이라 전 발언권조차 없네요
웃긴건 저만 제사싫어해요
다들 오랜만에 형제들 보니 좋아죽어요
그리 좋음 평소 연락해서보지
연락은 본인들 아쉬운소리할때뿐
한편으론 제사 명절 아님 형제들 얼굴 볼 사람들도 아니니 남도 돕는데 노동 모임 봉사하자 싶기도하네요
답글
7  ***
2018-05-13 am 8:57:00
223.--.153.18
제사 ㅠㅠ
우리대에서 모두 정리하는걸로
답글
8  ***
2018-05-13 am 11:17:00
1.--.174.64
큰집 가서 제사를 지냈었는데요.
큰어머니는 큰집이고 힘드시니 제사는 없어져야지,
돈 낭비고 여자들 고생이라해 다들 맞다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작은집이니 뭘 모르는건지?
제사라도 지내야 가족들이 모인다나요?
형님하고 저랑 큰집 며느리랑 아이들 세대에서는
없어져야 한다고 얘기했더니 시어머니 못들은척?
큰집이 교회 다니시며 없어졌어요.
시누네도 시누네 시어머니 다리 다치시고 제사
가져가라니 시누부부 대판 싸우고 제사를 없앴다는데요.
어이 없는건 저희 시어머니네요.
제사도 없고 종갓집 시누네도 없앴다는데 명절에
성묘간다고 전등 명절음식을 해야한다나요?
형님하고 짜증나서 해오겠다고하다 사왔네요.
이해가 안가고 아직 70도 안됐는데 왜 그러나 싶고
형님하고 저랑 절대 시어머니처럼 하지 말자 했네요.
답글
9  ***
2018-05-13 pm 1:23:00
125.--.91.143
제사 없어지는 분위기네요. 2년전 아버님 장례식장에서 동서 왈 아들 둘이 바쁘니 제사는 고딩 형님 아들이 챙겨야 하늘거라며 애기 하던데... 아들둘 건너뛰고 힘든 고딩이 알아서.. 헉 했네요. 제사 운운하는 동서 사람 염장 지르네요. 참고로 시동생 휴가 아무때나 내고 신랑도 평일은 휴가 자유로운데 저런말을...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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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pm 1:37:00
125.--.134.26
에휴 젊을텐데 저런 생각하는거보면
제사 쉽게 없애진 못하겠네요
우리아이들도 이런고민하며 살까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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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pm 1:41:00
1.--.174.64
밉상 동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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