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1 pm 1:13:00
115.--.232.140
남편 땡돌이 늘 집에서 저녁 먹어요. 나이 드니 체력도 안되고 돈 없고 그렇다네요.
답글
2  ***
2018-05-11 pm 1:19:00
123.--.56.182
간단하게 해서 같이 먹으면 좋지요.
잘 해주세요.
나이들어 힘없다니 애잔하네요
답글
3  ***
2018-05-11 pm 1:25:00
122.--.52.53
저희신랑 다이어트한다고 저녁은 빵 한조각이랑
토마토. 아침 새벽에6시되면 먹고 가요
그나마 식욕은 있네요 ㅋㅋ
답글
4  ***
2018-05-11 pm 1:58:00
222.--.114.188
돈없으니 자꾸 집에 들어오고 나가지도 않고
나 이뻐 죽을라해요
돈있을땐 밖으로만 돌고 속썩이더니
돈없고 힘없음 집들어온다던 언니들 말 생각나네요
이젠 내가 나가야겠어요ㅡㅡ
답글
5  ***
2018-05-11 pm 2:33:00
223.--.180.201
남자들은 늙고 병들고 돈없음
그때서야 집으로 기어들어오는데
그때쯤이면 여자는 남편이
귀찮아져요
젊었을때 가정에 충실했다면
늙어서도 존중받으며 살텐데...
그런 남자 봐야하는 여자도 힘들고
참 어리섞죠..ㅠㅠ
답글
6  ***
2018-05-11 pm 3:04:00
116.--.178.235
이젠 직급도 있고 젊은 직원들 놀때 안끼고 돈만 내고 오네요.

남편도 일찍 퇴근은 아니지만 두번정도 집에서 저녁먹네요.
전 일찍 오니까 좋아요.
집에서 저녁 먹으며 술도 한잔 거들고요.
젊었을때 술냄새 풍기며 비틀거리고 오는거 참 싫어했는데..
오래 수다 떠는거 둘다 별로라 밥먹으며 얘기하고 각자 할일해요.
남편은 책보거나 뉴스보고 전 제가 좋아하는거 하는게 있어서 노래들으며 하구요..
답글
7  ***
2018-05-11 pm 3:04:00
118.--.211.88
술좋아하고 몇일 연짱으로 술먹어도 끄덕없더니
올해 들어 술먹는게 힘들고 대리부르는게 힘들다고
주 4일이면 술먹던 사람이 일주일내내 칼퇴근이네요.
아....ㅜ
솔직히 힘들어요.
요즘은 늦게 온다는 말이 제일 반가워요.
답글
8  ***
2018-05-11 pm 7:01:00
211.--.242.228
요즘은 거의 집에 일찍 오네요.
저도 저녁 먹고온다는 말이 제일 반갑네요.
바로 오늘이요 ㅎㅎ
답글
9  ***
2018-05-11 pm 7:09:00
27.--.15.143
체력이 약해지고 위장도 젊을 때에 비해 약해지니 밖의 음식 소화 잘 안될 거예요
나이 들었나 보다 하고 잘 챙겨주세요
그러다 보면 새로운 애정이 생길지도 ^^
답글
10  ***
2018-05-12 am 9:52:00
218.--.107.187
일찍오면 밥해먹여야 하지만 좋지않나요? 늙으니 나도 친구 보단 남편이랑 노는게 편하고 좋던데요
자식도 품안의 자식이고
남편없음 끈 떨어진 운동화될거 같아 젊었을때 나에게 살뜰히 안해준 남편이지만 챙기려 노력합니다
답글
11  ***
2018-05-12 am 10:45:00
210.--.45.151
젊어서 기운좋을때는 과부처럼 살게하더니..
이젠 술마셔도 일찍들어오네요.
저역시 젊었을때나 같이있고싶지...이젠 귀찮기만 합니다.
애들 다커서 손갈일 없는데 늙은남편이 집에서 왔다갔다하니까 정말 불편해요.
어느분이 잘챙겨주라고...애정이 생길수도 있다하는데...
전 애정생기길 전혀 바라지 않고요 ㅎㅎ
챙겨주면..아직도 자기를 좋아해서 그런줄알고 혼자 잘난척 오버하는거 꼴보기 싫네요.
부부사이 좋은편이지만
한집에서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어요.
혼자있는 저녁이 좋아요.
당연한거지만 애들 육아혼자다했고 학원도 거의 안보내고 집에서 공부시키느라 너무 정신없이
집에서 복닥거렸더니 이젠 혼자 느긋하게 있는게 좋아요
답글
12  ***
2018-05-13 pm 2:00:00
116.--.97.129
주4일은 술먹고 눈풀려 들어와 속썩여서
오만정 다떨어지게 하더니
남편50세되고 애들 대학기숙사들어가서편해질려니
집이 젤 편안하다고 일찍들어와서 소파에 드러누워 리모콘만 붙잡고 있어요
잘해주고싶지만 워낙 쌓인게 많아서 쉽게변해지지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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