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0 pm 3:09:00
118.--.204.157
남편이 대면대면하니
그나마 님이 잘하는걸루 보여요
이건 나대면서 엄마엄마 하니
그런 꼴불견 마마보이가 없어요
지엄마랑 맨날 전화해서 쑥덕이고
오히려 나만 나쁜년되고
지엄마 시누들이 지 가족이고
전 보릿자루에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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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am 8:27:00
115.--.232.140
저도 남편 엄청 효자라 시댁에 제가 무관심합니다. 제가 뭐 하기도 전에 다 끝나서 전 나쁜년입니다. 근데 친정에도 나쁜년입니다.남편이 처가 잘 안가려고해서 혼자 가니 이리저리 나쁜년 됬어요.
2  ***
2018-05-10 pm 3:48:00
125.--.91.143
이제 70넘은 시모 와 같이 늙을 생각하면 저도 끔직. 나도 내일모래면 오십 인데 지금 부터 기본만하고 멀리하니 좋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스트레스이긴 해요. 여기다 무슨 일만 있으면 형님 있잖아요. 장손이 조카가 뭐든 알아서 하라는 동서는 더 싫은데... 벗어나고 싶다...
답글
3  ***
2018-05-10 pm 4:14:00
223.--.130.30
나도 나이들어 힘든데
누군가 보살피고 신경쓰야하는게
참 버겁고 힘들죠
원글님뿐만 아니라 대부분
그리 생각하고 살것 같아요
저도 홀엄마 홀시부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그러네요
답글
4  ***
2018-05-10 pm 4:15:00
223.--.130.30
부모님 안계시면 형제자매도
자주 안보게 되죠
저는 계셔도 될 수 있음
안부딪칠려고 해요
답글
5  ***
2018-05-10 pm 5:40:00
175.--.74.223
맞아요
나이들어 가면서 내 몸도 하나둘 이상이오고
마음도 우울해 지는데 이젠 날 위해 살고
싶단 생각 간절하지요
더 슬픈 얘기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본다 ?
96 세 시부모 모시던 70세 자식이 먼저 갔어요
답글
6  ***
2018-05-10 pm 5:51:00
222.--.114.188
두분 돌아가시니 확실히 덜 봅니다
최소한 병문안이 줄죠
그래도 생신 대신 제사로 얼굴보죠
명절때 보죠
일년 네번이면 될 줄 알았더니
줄줄이 사탕 형제들 뭔 일들이 그리 많은지
형제 한두명이면 모를까
형제많음 부모 돌아가셔도 똑같습니다
어버이날 편한건 하나있네요
심적으로도 좀 편하지만
관계는 절대 안끊어져요
답글
7  ***
2018-05-10 pm 6:11:00
223.--.130.30
장수가 재앙이에요
70이 되도 부모를 돌봐야되는건 ㅠㅠ
그러다 자식이 먼저...
답글
8  ***
2018-05-10 pm 6:53:00
1.--.174.64
남편을 20살에 낳아 이제 64이네요.
저흰 44,45인데요ㅠ
같이 늙고 있어요.
경제력 안되고 철없고 식탐 많고 철없는 시아버지에
100원 벌면 200원 쓰는 시어머니땜에 카드값
갚아주고 환갑때는 식구들끼리 식사하기로 했었는데
친척,친구들 80명을 불렀더라구요.
거기에 동남아쪽 여행 보내드린다하니 유럽 가신다고?
맏이를 돈줄로만 아네요.
거기에 지지리궁상인 시동생,시누들..
동서도 짜증나고 다 도움 안되는 것들이네요.
시부모가 몸을 끔찍하게 생각해 해마다 최고
비싼 종합검진 받고 조금만 아프면 대학병원 간다고
저희집으로 오고 별거 아니라는데 대학병원마다 다
가서 진료받고 끝내 입원해서 병원비는 저희가 내고?
남편 2주 입원했는데 가까이서 아무도 안와보고
가족도 아닌것들이네요.
남편보고 가는데 순서없다고 본인 건강부터 챙기고
내가 먼저 갈수도 있다고 신경 끄자했네요.
작년부터 너무 부담이니 시동생,시누들한테 10만원씩
걷는다니 많다해 7만씩 내라니 그것도 많다해 5만씩
걷는다니 3만씩 걷자고?
초등생 애들 학원비로는 100이상을 쓰면서
그러길래 5만씩 걷는다 했네요.
친구들 시부모는 70후반,80대인데 친구들이 오히려
너는 어쩌냐며 걱정을 하네요ㆍ

답글
  ***
2018-05-10 pm 7:09:00
211.--.149.102
님 부부 나이 사십대 중반인데
시부모 이제 겨우 육십대 중반.
어휴 답답하네요.
이런 거 보면 애를 너무 일찍 낳는 것도
안 좋은 것 같네요.
9  ***
2018-05-10 pm 7:10:00
1.--.174.64
친구네 어머니 요양병원 계신다해 친구들하고
가끔 모임하고 다녀오는데요.
당뇨합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자식들집하고 가까운
요양병원에 계시던데요.
병실에 50살인 분이 파킨슨으로 계시더라구요.
시어머니란 여자와 남편이 왔던데 시어머니가 넘
젊고 잠깐 봤는데 며느리 잡아먹겠더라구요.
친구어머니말로 집안일에 농사에 시집살이 엄청
시키고 남편이란게 때리기도 했담서 처음 왔을때
머리에 피딱지니 있었고 잘 얘기하다가도 시어머니랑
남편오면 굳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비 아까워 집으로 데리고 간다해 울고했다는데
다행히 계속 계시더라구요.
그분 보니 친구들이 정신이 번쩍 든다네요.
저희 시부모도 넘 정정하고 매달 생활비 50씩에
가족행사에 쓴다고 10씩걷고 휴가때면 어디 가자
난리고 지긋지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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