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10 am 11:11:00
121.--.121.35
사랑스러운 아이로 인해 원글님도 치유 받으신 것 같아요.
사실 30년 전만 해도 자기 뜻대로 자유롭게 살았던 사람은 많지 않았던 시절 아닐까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더 했구요.
지금부터라도 자유롭게 살면 되죠. 원글님도 고3 아이도 응원합니다.
저도 작은 아이까지 입시가 끝나 좀 더 자유롭게 살려구요.
답글
2  ***
2018-05-10 am 11:13:00
117.--.28.64
토닥토닥~~그래도 님 말씀처럼 그 존재만으로도 사랑 듬뿍받는 아들은 행복하겠어요. 제 자식 누구나 다 사랑하겠지만 아무래도 욕심이 있다보니 자꾸 부족한 부분만 보이고 때론 밉고 저 역시 그렇네요. 님 아픈 과거 상처는 모두 잊으시고 생활에 님만을 위한 작은 사치? 하나쯤은 누리시길 바래요. 쇼핑이나 취미활동 등등요. 언제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답글
3  ***
2018-05-10 am 11:19:00
218.--.83.90
그런 사랑을 받은 아이는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자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이죠.
아무런 댓가도 없는 조건 없는 사랑. 맹목의 사랑.
이런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고 합니다.
답글
4  ***
2018-05-10 am 11:23:00
123.--.27.42
있는 그대로 아이 사랑하기 정말 어려운 일인데 원글님은 그걸 해낸 겁니다
답글
5  ***
2018-05-10 pm 1:20:00
218.--.197.69
30년전 정말 도를넘는부모님잔소리 간섭 지긋지긋해내성적 소심함 억눌려 산게 억울해요
제자식은 대딩 둘인데 전혀 터치안해요
지들인생 어찌살지 모르지만
답글
6  ***
2018-05-10 pm 2:14:00
118.--.204.157
전 남편이 그렇게 간섭이 심해요
50넘엇는데도 옷을 파인걸 입엇네(안파엿슴)
목티를 입으라니
운전도 위험해서 안된다니
어딜가면 버스타고 가면 되는데
태워다준다느니 태우러 온다느니
뭐 좋은남편 아니냐 하겟지만
당해보면 압니다
어짜피집에 잇으니 애 밥해줘야 되서
그냥저냥 살지만
졸업하면 자뮤롭게 살고 싶네요
결혼전엔 내뜻대로 산거같은데
어느새 나도 모르는새
남편 눈치 보게되네요
맞으면서 오래살면 거기서 벗어날줄
모른다더니 나도 그렇게 될까싶어
늘 칼 가는맘으로 ?
살고 잇네요
답글
7  ***
2018-05-11 am 1:37:00
218.--.244.60
존경스럽네요. 저두 아이에게 못해도 이쁜 내자식으로 보려구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다시한번 맘속에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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