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8 am 10:39:00
116.--.178.235 |
| 저도 그런거 싫어요. 강요받는건 더 싫고요.
다행히 친정엄마 이기적이지만 내집에 거의 안오고(불러대지 오진않아요. 음식이고 뭐고 평생 해주기보단 받는거 습관이신 분이라) 시어머니는 멀리 사셔서 명절에 보는게 다네요.
어제도 남편하고 얘기했어요.
우리 부부사이가 좋은건 돈, 부모님 두 문제에 다툼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고요.
시어머니 좋은 분이시고 저한테 20년간 싫은 소리 안하시지만 곁에 살았어도 그랬을까 생각해봤네요.
관계가 적당하니 다 좋네요.
질척거리는 친정엄마는 제가 거리를 조절하고 있고요.
오롯이 내 가족만의 휴일, 가뜩이나 갱년기로 힘든 내몸도 내 맘대로 쉴수 있어 좋은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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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08 pm 12:21:00
211.--.140.183 |
| | 내꺼 니꺼 경계없는것이 너무싫어요.. 누군 게으르고 생각하기 싫어하니 그 형제가 그 짐 어깨에 메고 사니.. 말이 가족애지.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히 생각하는 칼 만 안들었지 강도보다 더하네. 시댁 친정 모두 못난 형제보며 내인생이 암울할때도 있으니.. 니들은 게으르고 이기적이고 멍청한게 자랑이고 유세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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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08 pm 4:41:00
218.--.83.90 |
| 지나치게 자식위주로 살아온 어머니들이 문제인 것 같아요.
사랑이라고 보기엔 힘든 집착과 기대, 보상받고 싶어하는 욕망.
그로 인해 힘들어지는 자식의 배우자들.
이걸 가족애라고 주입하는 문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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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08 pm 11:17:00
112.--.156.189 |
| 니꺼 내꺼 경계가 없나요?
우리는 자기 소유로 생각하고 자기들은 꼭 어른이어야하던데요.
시누이들은 며느리들과 꼭 뭘 같이 하려고 하면서 흉보는 일은 시엄니 시누들만.
하나인것같은 하나 아닌 시댁사람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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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09 am 6:37:00
211.--.120.60 |
| 원글님적은글. 딱 예전의저같네요
저는. 자식이고. 부모님이시니
집에와서. 살림거들어주며. 이것저것. 참견(가르쳐주시는거겠죠)하고
여기저기 열어봐도 당연하다생각했어요
저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이고
저를위해. 그러시는거니까요
부모님에게. 저만의비밀을 가질생각도 이유도. 없었고
오히려. 뭐든같이. 의논하고 공개하는스타일이였는데요
성인이된. 저희딸이(직장인)!!!!! 싫어하는거보고 마음으로 상처받았었는데. 싫어하시는분. 많군요~~~
이게세대차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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