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8 am 4:49:00
207.--.210.66 |
|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아주 많이요.
나이들어가며 점점 느끼는건, 저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거나 저도 남에 대해 나쁘게 생각드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정말 가까운 사람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주 아주 아주 가끔 난 정말 친한 친구가 없구나 생각이 들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과 얼만큼의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
|
|
|
|
2 ***
2018-05-08 am 6:15:00
211.--.139.106 |
| 부러운 분이시네요^^
제가 아는 어떤 이와 닮았는데
사람들이 두루두루 좋게 봐주는 게 맞지 않나요?
그런 성격..
|
|
|
|
|
3 ***
2018-05-08 am 6:49:00
39.--.51.142 |
| 이기주의 아닌 개인주의인거죠.
해 입힐것도 없고 입지도 않는...
요즘 시대상이라 봅니다. 저도 비슷한데 그래도 주위에 정많은 사람보면 좋더라구요 |
|
|
|
|
4 ***
2018-05-08 am 7:17:00
211.--.139.106 |
| 혹시 부모님 가운데 한분이 그런 성격이셨나요?
전 되돌아보면 정에 치우치셨던 부모님 성격을 많이
닮아서인지 그런 원칙, 냉정함, 말보다 실천이 더 어려워요. 자식한테나 남의 편에게나.
님같이 스마트한 분 부럽습니다.
|
|
|
|
|
 | ***
2018-05-08 am 7:27:00
222.--.114.188 |
| 정 많음 좋죠
사람에 정 떨어지다보니 정 많은 사람들 보면 신기해요
늘 좋은 사람만 만나지않을텐데 상처를 안받는건지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가는건지 저도 상처받아도 씩씩한 성격이면 정 넘치게 살고 싶어요
제 경운 친정부모님은 정이 넘치다 못해 바다를 이룰정돈데 제가 보기엔 이용만 당하셔서 정 넘치게 못사는거 같네요 |
|
|
|
|
| ***
2018-05-08 am 9:34:00
39.--.59.61 |
| 원글이예요.
친정엄마는 자식과 남편에 대해서
더 객관적이고 냉정하신 분이고,
식구 외의 사람들에겐
그다지 칼 같진 않으셔요.
전 남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그렇구요.
제 남편은 저랑 성격이 정반대예요.
오지랖이…
누가 굳이 그렇게 해달라고도 안 하는데,
자기가 손해 보면서까지 나서서
남한테 다 퍼주고 희생하고
그러고나서 기대하고,기대에 못 미치면
크게 실망하고 삐치고 그럽니다.
아이도 남편이랑 성격이 비슷해서
저한테 섭섭해합니다.
무조건 자기 편 안 들어준다고요.
저 같은 성격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우리 가족들은 저 같은 성격 안 좋아하네요. |
|
|
|
|
5 ***
2018-05-08 am 8:40:00
118.--.140.105 |
| 저도 그런 편이네 남편은 저보고 잔정이 없대요.
위에 댓글다신분 말씀처럼 이기주의는 아니고 개인주의인 것 같아요.
저희 언니는 정많고 오지랖이 넓은 편인데 사람한테 상처를 많이 받고 별일 아닌 것에도 잘삐져요.
아이 고등학교 선생님이 세상에 개인주의가 많아지면 세계 평화가 찾아올거라고 그랬다고 하네요.
이기주의 말고 개인주의요.
저도 제 성격이 그리 나쁘다고도 좋다고도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수많은 성격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
|
|
|
6 ***
2018-05-08 am 9:42:00
211.--.196.52 |
| 저도 그런 편인데
친정엄마가 저보고 맨날 냉정하다고 해요
뭐 타고난 성격인걸 어쩌나요
전 맨날 드는 생각
날 좀 냅둬~~
알아서 잘 사니까~~
|
|
|
|
|
7 ***
2018-05-08 am 9:47:00
125.--.14.227 |
| 요즘 많은 개인주의이죠.
저도 약간 이런 성격인데..오지랖끼가 약간..
20대 30대까지는 절대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나도 절대 손해 안보고..스탈이였는데
40대 전후부터는 남에게 피해는 안끼쳐도..내가 조금 손해 봐도 좋게 좋게 넘어가고 살자는 주의로 바뀌었네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