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7 pm 4:53:00
123.--.27.42
중학생 정도면 부모님과 외출하는 것도 싫어해요
하물며 친척들과 식사하는 시간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없을까요
어른들 이야기 듣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야 하잖아요
안갈 수 있으면 안 가고 싶겠죠
아빠가 아무것도 사다주지 않아도 본인이 굶어도 좋다고 했으면 아마 기꺼이 굶을 것 같은데요
아빠 탓이 아니예요
답글
  ***
2018-05-07 pm 5:33:00
118.--.197.84
공감합니다
가족모임이 아이에게 유익하고
즐겁다면 함께 가려하겠죠
저는 안가고 싶다하면
집에 두고 갔어요
2  ***
2018-05-07 pm 5:09:00
112.--.156.189
그냥 인정해주세요
답글
3  ***
2018-05-07 pm 5:34:00
61.--.58.23
그 나이 되면 사춘기죠
대부분 아이들이 그럴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그래요
빠른 아이는 초등 고학년부터
늦는 아이도 중학교 때부터는 그러더라고요

인정해줘야지 어쩔수 없어요
강제로 데리고 가도 인상쓰고 분위기 어색하게 만들거든요
물론 그러지 않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혼자 있는것 좋아하고
가족보다는 친구가 최우선이 되고 그래요
이해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답글
4  ***
2018-05-07 pm 5:36:00
118.--.197.84
중학생 정도면 존중해 주세요
가족모임이 단체생활인건
우리세대에서 끝날것 같아요
싫다는데 데리고 가면
사이만 멀어져요
답글
5  ***
2018-05-07 pm 6:07:00
116.--.178.235
중학생이면 안가는거 당연해요..
저도 그랬는데..

오늘 남편하고 식당갔는데 바로 옆테이블에 어버이날이라고 같이 왔는지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친척에 애들까지 열댓명이 앉아서 먹고있더군요.
우리 테이블쪽에 끝에 중등인지 고등인지 여학생이 인상 팍쓰고 엄마한테 짜증내며 핸드폰 하고있던데..
할아버지랑 다들 걔 눈치보고 엄마는 애한테 자꾸 짜증내고..
왜 데려왔을까 생각했어요..

억지로 가면 분위기 망치니 전 가기싫다면 안데려가요.
답글
6  ***
2018-05-07 pm 6:24:00
124.--.97.206
대부분 중학생이면 안따라 다니려고 할때니 괜히 서로 맘상하게 힘빼지 말고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중딩 여자 아이의 한 끼 끼니를 엄마가 안 챙겨주면 굶나요?
솔직히 사춘기때니 안 따라 다니는거 그러려니 해도 가족 모임 함께 안 하는 아이에게 좋아하는 바깥 음식 사 주지 말고 혼자서 챙겨먹고 설거지까지 하라 시키세요
아님 외출전 볶음밥이나 주먹밥 정도를 해 놓고 나가시던가요
답글
  ***
2018-05-07 pm 7:37:00
116.--.178.235
딸애 고3인데 중3때부터 라면 스파게티 볶음밥 삼겹살 굽기 등등 기본적인건 다 해먹어요.
가르쳐주니 잘 하더라고요.
바쁠때 학원갔다와 힘들때는 안쓰러워 제가 해주고 휴일에 놀때나 제가 바쁠때 외출했을때는 본인이 해요.
7  ***
2018-05-07 pm 8:28:00
222.--.185.43
그런 모임 질색이네요.
친척모임..저도 억지로 참석했는데
이상하다는 엄마가 전 더이상하네요.
사회생활은 무지 잘합니다.
답글
8  ***
2018-05-07 pm 8:41:00
222.--.114.188
네 님이 잘못생각한거예요
인간관계는 억지로 하는게 아니예요
애가 그 모임 재미있었으면 님이 가자하기전에 이모들 언제보냐했을겁니다
가족들 만나서 뭐하나요
원글 직계가족만 재밌고 아이입장서는 사촌동생 언니 오빠만나봐야 늘 보던 사이도 아니고 공감대 형성 이야기도 없고 명절이야 어른들 인사니 하는거지만 그 외 꼭 필요한 행사 칠순팔순이나 위독병문안 기타등등 그 때 아니면 못하는 행사 아닌이상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집에서 불쓰는거 걱정되면 밖에서 사먹으라하고요
아이도 두세달 한번씩 자유롭고 싶잖아요
요새는 초등도 안따라다닐라해요
자고와서 걱정되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답글
9  ***
2018-05-07 pm 8:49:00
220.--.180.244
시부모님이 뭐라 안하시나요?
이번 어버이날 두고 갔는데 왠지 죄진 느낌들어서ㅡ
다행히 뭐라 하시진 않았지만ㅡ
울 형님네는 애들 25세27세인데 여직 모든모임에 꼭 데리고 오셔요.
어버이날,생신 등등
,
답글
10  ***
2018-05-07 pm 9:34:00
118.--.215.236
저희 애들도 안 가려해요 재미없지요 저흰 그냥 두고 가요
답글
11  ***
2018-05-08 pm 3:06:00
210.--.45.151
님에게야 피를 나눈 형제자매지만
애에겐 그냥 외갓집 식구예요.
님도 님 친정엄마가 이모들,외삼촌들 만나는데 가자하면 즐겁겠어요
저희 아이들은 워낙 외가집 식구들 좋아해서 가서 자는거 지금도 좋아하는데(고딩인데도..ㅠ)
전 제가 이제 귀찮네요. 애들없이 편하게 보는게 좋을때도 있어요.
대신 저희 애들은 친가식구는 친하지 않아서인지 싫다소리는 안해도 즐거워하지도 않아요.
아무래도 며느리신세인 엄마를 의식해서인지도 모르겠고요. 큰애가
엄마만 일한다고 고모들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명절이나 생신정도는 꼭 참석하지만 다른 날은 저같으면 내버려둘것 같아요.
저희는 모이면 무조건 일박을 하고 시가는 지방이라 안갈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원글님네는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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