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7 pm 2:36:00
220.--.40.13 |
| 전 제가 문제가 있나봐요
아들만 둘인데요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걸 눈 씻 찾아 봐야 하는데
그래도 넘 이뻐요
다들 자랑 할 때 자랑 거리가 없는데 전 아들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정상이 아닌듯 해요
울 아들 왈 엄마는 연구 대상이라고 해요
그런말 해도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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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07 pm 2:46:00
117.--.13.90 |
| 자식하고도 궁합이 잇다 잖아요
저도 님아이들하고 비슷한데
이쁜 맘을 가지려햐도 도저히 이쁜걸 모르겠어요
항상 미안하고 제가 나쁜 엄마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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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07 pm 2:49:00
180.--.157.139 |
| 기슉에 3년 떨어져 있다
반수 한다고 위험한동거를 한지 6개월을
향해 가네요..
아이는 영리해 상대방이 싫어하는걸 알아채서
잘하지 않지만..
새벽4~5시 까지 불을 켜놓고나..
항상 안경끼고 주무시거나
방이 폭탄 맞거나
식단이 맞지않아 밥을 같이 먹은기억이 없거나
방을 나온적을 거의 본적이 없거나...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기로 서약을 했기에
이해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지나갑니다..
6개월전까진 이뿌다고 착각했는데
지금은 불편한 손님이 빨리 방빼줬음..
하는 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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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07 pm 2:50:00
223.--.222.6 |
| 이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찌 좋기만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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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07 pm 2:51:00
223.--.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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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07 pm 2:55:00
223.--.222.6 |
| 원글님은 자신의 안위보다는
가정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 좋은 엄마입니다
단지 아이들과 잘 맞지 않을뿐...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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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07 pm 2:59:00
223.--.222.6 |
| 그들이 하는 그말 곧이곧대로
다 믿지 마시고 흘려들으세요
그들도 원글님처럼 그런시기
다 거쳤을거에요
원래 사람마음이 지금 좋으면
지나간건 잊게 마련이거든요
저도 아이들 둘 키우면서
원글님처럼 그랬답니다
이쁜짓하면 이쁘고
미운짓하면 밉고
그러면서 사는게 인생인거고
내가 나쁜엄마...일까? 하고
반문하는것 자체가 이미
원글님은 충분히 좋은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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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pm 3:11:00
210.--.45.15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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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5-07 pm 4:24:00
112.--.135.90 |
| | 전 지금 애들이 밉습니다. 둘다 하위권입니다. 그어떤 노력도 없고 친구도 없고 게으르고 그저 자기세상에 빠져있어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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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5-07 pm 4:56:00
123.--.27.42 |
| 그렇게 생각하게 된 원인은 원글님 몸이 아픈 것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두번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요
그럼 당연히 거기에 맞는 결과를 바라고 자식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게 원글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아이들에게 실망하게 되죠
우선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세요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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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am 2:12:00
24.--.106.59 |
| 저도 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본인이 행복해야지
아이들도 이쁘답니다.
이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나 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내 건강과 행복을 먼저 챙기는 사람이다 보니
세상이 다 이뻐 보이고
정말로 아이들이 항상 이쁩니다.
전 몸이 아프면
남편과 아이들한테 엄마가 지금 아프니까
쉬어야 겠다고 말을 하고
배가 고프면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으라고 말해요.
내가 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해 주어야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해 준다는 생각을 가져서요.
그래서 저도 우선 원글님께서
원글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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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5-07 pm 5:55:00
39.--.65.3 |
| 가끔 이쁩니다^^;;
저두 애들한테 헌신하는 스탈이었는데
애들은 모르더라구요.
그냥 나혼자 몸 부서져라 하다가 넘 힘들어
짜증내거나 화내면 애들은 그것만 기억하던데요 ㅠㅠ
그러니 말만하면 짜중내고 신경질내는 자식이 뭐가 이쁘겠어요. 어쩌다 좀 이쁘네..하는거죠.
그래서 얼마전부터 무심히 지내고 있어요.
밥도 하기싫음 사발면 먹어~ 알아서 사먹어 그러고,
대화해보겠다고 미주알고주알 성격에도 안맞게 떠들어대는것도 그만뒀어요.
그냥 좋은 엄마 탈 벗어던지고, 내 원래 모습대로 하니까
화도 좀 덜나고 애도 좀 편안해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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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pm 8:35:00
124.--.108.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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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5-09 pm 11:05:00
219.--.51.246 |
| 저도 남편과 멀어지면서까지 애들만 챙긴 엄만데 지금은 좀 냅둘걸 싶어요.
넘나 의존적이고 넘나 이기적인 애들이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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