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7 am 9:36:00
115.--.232.140
그러게요. 아이들 자살 얘길 주변에서 들어서 아이 얘길 많이 들어줍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옆에 있는 게 중요하니까요. 전 세월호 이후 생각이 많이 달라져 아이 건강과 아이 존재가 더 중요해요. 그러면서 도 포기는 잘 안되지만 맘 내려 놨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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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am 9:41:00
118.--.197.84
내욕심을 내려놓을수록 비울수록
모두와의 관계가 원만해지는것
같아요. 지금도 비우려 노력중입니다
2  ***
2018-05-07 am 9:53:00
116.--.178.235
맞아요. 인생이 비우기인것 같아요.
얼마나 빨리 비우기를 시작하느냐..
집착이 길수록 비우기 어렵고 아이와 갈등도 생기고요.
저도 비우기중인데 참 어렵네요
답글
3  ***
2018-05-07 am 9:58:00
174.--.229.118
저희집은 저와 남편 둘다 명문대 전문직이에요. 하지만 아이는 랜덤이라는 생각에 임신했을때부터 장애만 안 가지고 태어나면 고맙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냥 막연하게요.
다행히 건강한 아이이고 똑똑한 편인데 오히려 아이가 커갈수록 욕심이 생기려고 하네요. 성적때문에 잔소리가 나오려고 할 때마다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합니다. 엄마 욕심은 아이가 전국 1등을 할때까지 계속 되겠지만, 큰 문제 안 일으키고 성실하게 학창생활 하는 것도 얼마나 힘든 일인줄 아니까요.
엄마라는 자리는 늘 도를 닦는 마음으로 살아야할 것 같아요.
답글
4  ***
2018-05-07 am 10:47:00
1.--.190.231
저두요ᆢᆢ
시험이 없어져버려음 너무 좋겠어요
애들도 힘들고 보는사람도 힘들어요
답글
5  ***
2018-05-07 pm 4:55:00
112.--.156.189
건강하고 꿈이 있는 아이로 키웁시다.
꿈을 가지면 무시하기보다 응원해주구요
멋지다 잘한다 최고야 하며 키웠더니 둘째는 자존감높고 적응력도 최고의 사회성 뛰어난 아이.
욕심으로 눈이 덮여 키운 아이는 아직도 아픈 손가락입니다.
답글
6  ***
2018-05-08 pm 2:40:00
58.--.131.14
아이도 얼마나 잘하고 싶겠어요?
엄마나 아빠가 명문대 나왔다면
부담감도 있을 거고...
열심히 했는데도 등급이 안나오면
가장 좌절하는 건 아이죠..
최선을 다했다면 격려해줘야겠죠
물론 사람마다 그 최선이라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는 애들 어릴때부터
시험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 해도
결과를 두고는 아무말도 안했어요...
이미 나온 결과를 두고 말해본들 뭣하겠어요..
서로 스트레스죠.
그랬더니
엄마는 왜 몇점 받았냐고 안물어보냐고? 섭섭하다는 투로 얘기하데요
초등 고학년때...ㅎㅎ
그래서..예의 차원에서 물어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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