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7 am 8:34:00
118.--.197.84 |
| 지지고 볶다가 갑니다
저도 그러다 갈것 같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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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07 am 9:05:00
115.--.232.140 |
| 제 얘기네요. 거기에 통장까지 움켜쥐고 돈땜에 잘 삐집니다. 정말 더럽고 치사하게 굴지만 내 사랑하는 자식들에겐 아빠니 참고 살아줍니다. 이제 늙어서 자꾸 친한척 하는데 제가 싫어요. 애들 생각해 잘 지내보려다가도 꼭 사단낼 일을 만들어 정 없어지게 하는 재주가 있네요. 이혼 얘길 밥먹듯 하길래
나도 같은 생각이니 확실하게 결정했을 때 얘기하라했더니 그 뒤로 한번도 안하네요. 그리고 니 새끼 니가 책임져라 했네요. 잘난놈이 책임지라고..찌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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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am 9:08:00
118.--.197.84 |
| 늙어서 자꾸 친한척하니
상당히 성가시네요
아이들 어려서 필요로 할땐
뻘짓하고 다니면서 속썩이더니
나이들어 기력 떨어지니
옆에 붙어서 걸리적거리고
이기적인 찌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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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07 am 9:17:00
59.--.13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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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07 am 9:24:00
118.--.197.84 |
| 자식들이 있으니 거두어야죠
싫으나 좋으나..
나 싫다고 버리면 자식들
앞길 막을수 있으니
그냥 델고 삽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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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07 am 10:39:00
115.--.158.156 |
| 저도 요즘 기쎄고 고집불통 분노조절장애까지있는 남편 너무 버겁고 지치네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이렇게 평생 살아야하는건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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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07 pm 5:06:00
112.--.156.189 |
| 오늘 새벽 꿈에서까지도 얼마나 귀찮게 하는지
꿈에서만이라도 자유하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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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07 pm 5:48:00
118.--.204.157 |
| 저랑 똑같아서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지 승질나면 이혼하자하고 지랄하고
그래서제가 입다물고 사니
자존심 상하고
님처럼 용기도 없고
거기다가 운전도
못하니 더 내꼴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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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5-09 am 9:36:00
111.--.157.26 |
| 맞벌이하며 통장을 각자 관리했더니..지금 외벌이지만 통장움켜쥐고서 매번 돈가지고 사람 쪼고,애들 어릴때 맞벌이지만 세수한번 시켜준적없으며, 매일 본인만 피곤하다며 드러누워서 핸드폰만 쥐고 삽니다.
저는 갱년기 우울증으로 약도 먹는중이네요.
해외출장이 잦지만, 한번을 집에 별일없냐고 카톡한번 안보냅니다. 그래서 몇일전에는 출장중인 남편에게
어쩜 그리 한번을 집에 별일없냐는 문자한통을 안보내냐고 했더니..자기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지 아냐며,세상에서 너만 내가 힘든줄 모른다는둥 내가 너보다 먼저 죽을거며..앞으로도 그런문자 보낼일 없을거랍니다. 평소에도 스트레스 때문에 매일 술먹고 들어오고, 주말에는 드러누워 핸드폰만 하는 인간이 정말 애들아니면 살고 싶지 않았는데..홀연히 드는 생각이 저런 인간인지 모르고 결혼한 내 잘못된 선택에 대한 댓가이며,
가족들이 잘지내냐는 문자한통달라는데..저리 길길이 뛰는 인간이니..회사에서 윗사람이 한마디하면 얼마나 죽을듯한 스트레스를 받을지..저런 승질머리를 가진 인간이 불쌍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둘째가 크려면 10년은 더 있어야하는데..측은지심으로라도 볼수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10년만 측은지심을 유지할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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