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6 pm 9:35:00
1.--.174.64
용돈주고 친구들이랑 밥 사먹고 본인이 사고 싶었던
거 사주네요.
주로 옷이나 신발인데 겨울겉옷 보단 봄,여름,가을옷이
덜 비싸니 다행이네요.
그냥도 옷은 사주는 편인데 생일선물로 사주는거니
나쁘진 않아요.
답글
2  ***
2018-05-06 pm 9:39:00
1.--.174.64
아이가 사고 싶었던거 주로 사주는데 생각한거
없으면 데리고 가서 사주네요.
중등땐 친구들이랑 햄버거 사먹으라 돈줬는데
고등은 피자니 고기니 사먹고 노래방도 간다니
넉넉히 줘야겠더라구요.
답글
3  ***
2018-05-06 pm 9:55:00
123.--.27.42
생각을 바꿔 보세요
아이가 매해마다 이번 생일에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없을까 눈치 보면 그것도 슬프지 않을까요
당당히 기대한다고 받는 순간 감사하다 말 안할 것 같은가요?
좋아하면서 감사하다 할 것 같아요
답글
4  ***
2018-05-07 am 12:17:00
1.--.174.64
남편 어릴때 어려워서 생일날 케잌 먹어본적 없고
시아버지는 직장 들어가면 오래 못버티고 친구
좋아하고 용돈 한번 준적 없고,
시어머니가 일을 다니시고 주말도 동생들 밥까지
챙겨 먹였다더라구요.
친구랑 놀라하면 동생 줄줄이 붙이고 가라하니
그것도 여동생둘에 남동생 하나를요?
친구들도 불편하고 친구집 놀러가는건 상상도
못해서 집에 있곤 했다더라구요.
중고등때 친구들 새옷 입고 새 신발 신고 대학 등록금
없어서 포기하고 알바하며 등록금 마련해 대학 갔는데
가난한 집에 자식을 많이 낳았나?싶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되고 아빠되면 애 많이 안낳고 아이 혼자 두지
않을거고 좋은거 맛난거 여행도 많이 다닐거라 생각
했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아들관련 학습적인거외는 옷,신발,가방이니
미용실,먹는거니 애기때부터 지금 고3인데 같이
사러가거나 웬만한건 다 ok네요.
제가 악역이고 아빠는 천사표?
남편 보면 자기한테는 쓸줄 모르고 아이한테는
좋은거 비싼거 팍팍 쓰네요.
생일이라고 친구들하고 밥먹고 영화본다했더니
밥값주고 9명거 영화 예매해주고 아이 친구들이
남편보면 저 멀리서도 인사를 하고 가는데 악수하고
밥은 먹었는지?바로 밥 사줄 거 같고 또 그러기도하고
아들이나 아들 친구들한텐 엄청(?) 친절하고
관대하네요.;;

답글
5  ***
2018-05-07 am 12:24:00
1.--.174.64
비싸거나 많은 건 못사줘도요.
브랜드 학교 슬리퍼, 여름티셔츠 몇벌,반바지는
다 필요한거니 한두개씩은 사줄거 같아요.
솔직히 슬리퍼는 선물이라 하기엔 그렇고 필요한거
잖아요.
벌써 더워지니 반팔도 필요하고 그나마 교복입으니
옷 덜 사지만 하교후 학원갈때나 주말엔 평복이
있어야겠더라구요.
같이 다니며 고르느라 하루 보내고 쓸데없는거 무작정
사고 마음에 드니 안드니 안입고 하는거보다 낫지
싶어요.
생일 맞춰 사달라니 그래도 낫네요.
시험 끝났다고 성적과 상관없이 옷 사달라고?
어린이 날이니 사달라는 고등아이도 있네요.
저희집에요.
답글
6  ***
2018-05-07 am 9:08:00
115.--.232.140
밥 사주고 용돈 주면 좋아하네요.저희 애도 당당해요.
답글
7  ***
2018-05-07 pm 1:51:00
1.--.174.64
고등아들은 어린이날이니 선물 사달라고?
학교 슬리퍼 찢어졌길래 1년이나 신은거라
사고 싶은거 고르랬는데 42000원 하더라구요.;;
야자 안한다고 독서실 다니겠다했는데 비싼 트레이닝
바지 입고 다니겠다며 어린이날 선물로 사달라해
7만 넘는거 사줬네요.
하나 사면 찢어지기 전까진 적어도 2년은 입지 싶구요.
용돈 모은거 있는데 아빠가 주신거니 어버이날엔
카네이션이라도 사오라 했네요.
모를것 같아서 편의점,동네 홈플러스에 얼마에
팔더라며 가격도 가르쳐줬네요.- -;;
사오라는거 자존심 상한다며 아빠 차량방향제량
제건 어디있냐니 방향제 사면 주는 카네이션브로찌?
아주 촌스러운거 사왔네요.
엎드려서 절받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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