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6 pm 12:39:00
124.--.108.112 |
| 저도 그러네요 어제 그랬어요
눈물이 나더라구요 상처 받는 연휴이네요
맨날 뭐 조금만 잘멋하면 짜증 이신경 저신경
이걱정 저걱정 늙어요 할머니가 되가는거 같아요 벌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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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06 pm 12:48:00
121.--.131.23 |
| 나는 감정이 무뎌졌는가 인생에 울일도 웃을 일도
그닥 없다는 생각 해서 그런가 요즘은 통 눈물이 없어요
오십전인데 나이 드니 삶이 편해졌어요
시댁이란 스트레스를 던져 버렸고 친정도 안편해서
가까이 안하고 부터는 인생이 너무 편하네요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님을 위해 사세요.
제가 요즘 편해진 이유를 생각해 보니
남 눈치 안보고 철저히 나를 위해 살기 때문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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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pm 12:55:00
121.--.131.23 |
| 참고로 저도 어릴때부터 할말 못하고 억울한거 참고 그러다 보니 눈물 많아 별명이 울보였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살아요.
내가 바보같이 살아 남들도 나를 만만하게 보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저 스스로 변해버렸어요.
순한 사람을 좋게 보는게 아니라 하찮게 보고 없이 여기는게 세상인심이니 맘 굳건히 하고 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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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06 pm 2:01:00
180.--.157.139 |
| 비오네요~
이런날 더 센티 해지나요?
울고 싶을땐 우셔야해요
눈물이 많든 적든...
울어서 스트레스 풀린다면요
대신 울면서 감정 정화시키고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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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06 pm 2:05:00
1.--.174.64 |
| 친구랑 얘기하는데 친구 신세 한탄도 안스럽고
돌아가신 엄마 얘기하는데 눈물이 그렁그렁ㅠ
책 읽다가도 길에서 몸 아픈 애들보면 마음 아프고
눈물이 그렁그렁ㅠ
아깐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듣고 눈물날 뻔 했네요.
갱년기가 온건지요.;;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눈물이 많아진 거 같아요.
작년 일 바쁘다는 핑계로, 친정엄마 편찮으시고
정신없고 고등 아들한테 신경도 못쓰고 아이 마음
읽어주지도 못하고 힘들다고 신호보낸걸 전혀 몰라준
게 미안해지고 혼자 집에 있어보니 아이가 어땠을 지..
고생하는 남편 얼굴도 짠하고 아이도 짠하고
나이 먹는거도 짠하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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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06 pm 3:28:00
220.--.247.200 |
| 저도 맘이 여리고 순하고카리스마 없어서 사람들이
함부로 대해 상처가 많네요
저처럼 순하고 여린 사람들에겐 더 조심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함부로 쉽게 상처 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게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는 이치네요
성격 바꾸려고 해도 어렵고 맘대로 안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 들이려구요
내 성격이 그렇고 이세상은 그런 사람 함부로 대하고
나는 성격 바꾸지 못하는데
언제까지 상처만 받고 살고 싶진 않네요
개무시하고 나는 나대로 살려고 해요~~
아마 갱년기라서 그런지 저도 눈물이 많아지네요
눈물의 치료효과가 있으니
우는것은 챙피한 것도 나약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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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06 pm 3:50:00
203.--.208.142 |
| 속에 담아둔게 많아서 그런지
조그만 자극에도 눈물이 줄줄..
그래도 울고 나면 조금은
시원해지니까
울고 싶을땐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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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06 pm 8:04:00
112.--.156.189 |
| 전 정말 잘 울어요.
그래서 어디가서 이야기 할때 원래 눈물 많으니 제가 울어도 신경쓰지말라고할 정도예요.
맘이 약하고 감정이입이 잘되고 너무 상대방 잘 헤아리려하니 그래요.
어떨때 너무 눈물나 스스로 주책맞게 느껴질때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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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5-06 pm 10:05:00
1.--.127.50 |
| 성격이 여리고 인정이 많은 사람들은 눈물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너무 자주 울면 같이 있는 사람 입장에서 좀 난감할 때가 많아요.
저희 교회 모임에 눈도 크고 눈물도 많은 분이 한 분 있는데
무슨 이야기만 하면 울어요.
아들이 공부를 안 해서 마음아프다, 남편하고 성격이 달라서 속상하다 등등
이런 일상 이야기에도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우느라고 말을 못 이을 때가 많아요.
같이 있다 보면 위로를 해줘야 할지, 아님 그냥 울음이 잦아질 때까지 기다려줘야 할 지
난감하답니다. 근데 뭐 자기도 모르게 눈물보가 터지는걸 뭐라 할 수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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