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5 pm 12:49:00
121.--.130.87 |
| 우리도 서비스직이라 저는 20년을 그러고 살았어요
어린이 날 전 평일에 미리 놀러 다니고 평소 시간 날때 그리고
방학때 같이 많이 다니고 그랬는데 한번은 애들 어릴때
저도 님처럼 투정을 부렸더니 남편도 이런날 가족끼리 놀고싶지
자기도 일 안하고 싶다고 말해서 미안했어요
사람맘은 다 똑같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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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05 pm 1:11:00
1.--.174.64 |
| 저희 남편도 공휴일이 바쁜 직업이라요.
휴가도 다 못쓸때도 있고 휴가 날짜도 아무때고
갈 수 없어서 급히 가곤 했는데 그런덕인지?
승진은 계속 됐는데요.
몇년전부터는 아래 사원들은 휴가 다 써야하고
공휴일도 쉬라해서 미혼들은 본인한테만 돈 쓰면 되니
혼자 길게들 휴가 간다더라구요.
남편은 길게는 못써도 휴가 쓸 수 있긴한데 아이들이
고2,3이 돼 아이들이 시간이 없고 둘만 다녀오기도
그렇고 참..;;
저는 아이 어릴때 어린이날 전날 선물 사다뒀고 당일
주니 하루종일 갖고 놀다가 남편 퇴근 후 아이들
외식하거나 낮엔 영화나 뮤지컬등 예매해 혼자 데리고
다녔었어요.
언니네도 형부가 못쉴때 있음 조카 데리고 오라해
같이 놀러가거나 영화보고 외식하거나 찜질방 가거나
그랬던거 같아요.
차 막히고 가는데마다 사람에 치이니 어디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더라구요.
오늘은 고등아이들 선물 대신 용돈주고 친구들하고
반팔 산다고 나가고 남편하고 아침부터 산에 갔다가
보리밥 사먹고 피곤해 누웠네요.
시누가 초등애들 데리고 온다해 약속있다 핑계댔네요.
아이들이랑 맛난거 드시고 아마도 집에 있는 가족들
많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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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05 pm 2:58:00
123.--.27.42 |
| 어린이날 그러면서 어버이날은 꼬박꼬박 쉬면서 시댁에 가면 서운할 것 같은데
늘 쉬지 못해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다 못챙기면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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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05 pm 3:50:00
1.--.190.23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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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05 pm 4:51:00
180.--.157.139 |
|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저희도 쉰적도 있고..일한적이 더많아...
출장이 잦으니 본인 생일날 미역국 못먹은때도 허다해
무슨날 이런건 얘기해 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열심이 일하는 신랑덕에 살아가는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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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05 pm 7:04:00
112.--.156.189 |
| 어린이날 누군가가 행복하려면 누군가는 일하고 가족과 함께 못하겠다 싶었는데 ..
뭐가 우선인지 나이들어야 알게 되는게 문제지요.
저희집도 오랫동안 독박육아 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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