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3 am 8:58:00
222.--.114.188 |
| 애낳고 알았어요
부모님 최대 욕이
너같은 자식 낳아봐라
나?괜찮은데 했는데 말이죠
자식이지만 사람대 사람이니 결국 남인거죠
옛날처럼 순종의 시대도 아니고
득도의 경지에 이르던지 같은 인간계서 싸우던지 해야하는게 부모 숙명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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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03 am 9:00:00
221.--.39.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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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03 am 9:02:00
221.--.188.233 |
| 저도 그런생각많이 해요
그래도 이미 낳았으니 책도보고 다른사람들은 이럴때어떻게하나 보시고 하나씩 노력해봐요
저는 너무나 부족한사람이예요
자녀들이 나같은무능한엄마 만나미안해서 잘해줍니다
때론 잔소리도하지만요
그러면서 어른이 되어가는거죠
좌절금지예요 할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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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03 am 9:05:00
180.--.7.227 |
| 끊임없이 아들교육 딸교육 십대청소년교육 부모교육 ADHD 교육. 성교육 애니어그램. 비폭력대화법. 남매 키우면서 교육이란 교육은 다 받고 다녔어요
넘 힘드니까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 되었어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책한권 읽고 단 한줄 건지지만 그 한줄이 빛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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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5-03 pm 12:23:00
223.--.184.176 |
| 훌륭하셔요~~~
아이에게 더 나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은 본보기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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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03 am 9:16:00
180.--.7.227 |
| 광고에도 나오네요
성공의 반대말은 포기라구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거죠
아이도 부모의 그 노력을 사랑으로
보게되는 시점에 부모말씀도 존중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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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03 am 9:48:00
119.--.231.100 |
| 아......
(한마디에 함축.....저도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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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03 am 11:06:00
223.--.202.94 |
| 동감..
우리 남편은 부모자격증이 있는 사람들한테만
자식 낳을 자격을 주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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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5-03 am 11:06:00
125.--.6.5 |
| 자식 낳고 족쇄 같은 자식 때문에
부부로 살아보니 전생이 있다면 원수가 분명할 남편과도 끊기지 않는 연이라
이 놈의 팔자타령하며 인생 공부를 하게 됐네요.
어차피 자식 있어 묶인 남편 때문에 자유롭지도 못한 삶에
도닦는 심정으로 내 이번 생은 포기라고
애 하나 잘 기르기위해 수련하듯 살다보니
세월이 변하고 나도 변하고 아이도 어느덧 성인이 됐고
이제 내 삶의 숙제 하난 내려놨구나 하네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하기도 해요.
사랑도 배우고 용서가 뭔지도 배우고
내려놓기도 배우고
저도 이제 어른으로 남은 생 이젠 잘 살아갈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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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3 pm 12:29:00
223.--.184.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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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3 pm 5:31:00
125.--.40.221 |
| 둘이어요~
하기야 셋도 있고 넷도 있던데,,
아직도 일희일비하는 제가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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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5-03 am 11:35:00
115.--.232.140 |
| | 저도 그릇이 안되는데 자식 낳아 키우는듯 참 어려워요. 요즘 일부러 자식들 곁에 안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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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5-03 pm 12:24:00
223.--.184.176 |
| 격하게 공감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노릇
부모노릇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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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5-03 pm 12:28:00
223.--.184.176 |
| 농사중 가장 힘든 건
자식농사란 말 실감합니다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편과
함께 키우려니 얼마나 힘든지요
공들여 키우고 있음 옆에서
재나 뿌리고..ㅠㅠ
경제력만 있었다면
나혼자 키웠음 더 나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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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5-03 pm 12:41:00
223.--.184.176 |
| 자식 제대로 키워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인내하다보니
내몸에 사리가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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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5-03 pm 3:44:00
125.--.121.46 |
| 엄마가 되어서야 참을성도 배우고
가끔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느끼네요
아이들 무탈히 잘 크는것도 감사해야 할것같구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내새끼라고 함부로 내뱉고 편하게 대할것만은 못되는거같아요
지나가는 손님처럼
너무 애지중지 하면 아이들이나 부모나 서로 힘든거같아요
베란다에 놓여진 초록색 화분들보면
생각날적마다 가끔 물주고 잎파리 먼지 가득이면 샤워기로 몸을 한껏 씻어주는데요
정말 잘자란답니다
저는 자식을 집에 놓여진 화분마냥 편하게 편하게 키울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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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5-03 pm 5:34:00
125.--.40.221 |
| 애초에 결혼할 그릇도 아니였다~
혼자 내능력대로만 살았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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