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9 pm 9:56:00
125.--.91.143
학원은 빠지고 3일내내 있었어요. 다행히 옆방이 비어 있어 수학공부 하면서...
답글
2  ***
2018-04-29 pm 10:01:00
175.--.74.223
가까우면 당일 하고 3 일째 하고 왔다 가면 됩니다
안되면 당일 조문만 하게 하세요
아이들 위주로 생각하세요
그 나이에 죽음은 충격입니다

모든걸 다 안보여 주셔도 되요
정례식장 에서의 모습
의무 예의도 중요하지만 모르게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 심리도 돌아봐주세요
특히 딸아이는 알게 모르기 마음적으로
오래 가더라고요 몰랐기에 참석하게 했는데
이젠 아이들 어느선 상에서만 참석하게 하고
울 아이들 보호 하려고요
답글
3  ***
2018-04-29 pm 11:37:00
1.--.174.64
아이 고2때 친정엄마 오전에 돌아가셨을 때
1시간거리였구 3시간거리 형제들 다들 연락받자마자
일찍들 와서요.
저는 초보운전이고 남편한테 연락하니 남편이 같이
출발하자해 아이 학교에 전화해 아이 데리고 집에
왔더라구요.
3일동안 갈아입을 양말,속옷,세면도구랑 멀리서
급하게 온 언니들,새언니들 잘때 입을거랑 덧신
챙겨서 오전 11시쯤 같이 갔었어요.
장례식장 근처가 친정엄마 살던 집이어서
고등,대학생 아이들하고 새언니들만 집 가서
자고 씻고 오고 나머지는 장례식장에 마련된 욕실,
방서 잤구요.
아마도 가깝거나 고3이었음 첫날,발인날만 잠깐
있게 했을거 같고,
어차피 버스타고 오려면 배로 시간 걸리니 데리고
다녀오는게 낫지 싶더라구요.
발인하고 친정엄마 사시던 집으로 모였다가
각자 집으로 갔다가 삼오제 전날 다시 모였었었구요.
아이 학교 보내고 갔던 거 같아요.
삼오제땐 대해생 조카들도 다 오긴 했구 울아이만
빠졌던 거 같아요.
답글
4  ***
2018-04-30 am 1:05:00
125.--.134.26
3일내 있었어요
장례식장 윗층에 가족들 머물수있는 방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은 거기서 지내고 필요할때만 내려와서 같이 절하고 그랬어요 시험이나 특별한일이 겹치지 않는다면 그냥 같이 지낼거같아요
답글
5  ***
2018-04-30 am 2:04:00
125.--.40.221
애들은 하루정도 하고,,
참..대단하네요
여기왜이러니
답글
  ***
2018-05-01 pm 2:49:00
219.--.237.248
222
6  ***
2018-04-30 am 3:22:00
175.--.35.21
울아이들 셋(초6, 중3, 고2)
시누아이들 모두 한명도 빠짐없이 3일장
모두 지키고 화장터가서 화장하고
장지가서 온가족이 모여 추도 예배하고
삼오제까지 다 참석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삼오제까지 빠져도 된다며
결석처리 안하셨구요

중학교때 전교1등하는 울아이 친구는
하루분 시험포기하고
할아버지 상 참석하더군
평균 점수 받았다는데, 난생처음 받아보는 점수였겠죠

울 아이는 시험 전주였는데,
수행포기하고 삼오제까지 지켰습니다
4~5일 공부 안한다고 수행한번
못봤다고 큰일 안나더군요
그래도 시험 잘봤고 자사고도 합격했습니다
믈론 고2 울 딸이 시험기간이거나 고3이라면
발인정도만 참석했을 듯해요

하지만 고등 시험기간 아니고 고3 아니라면,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직계 가족은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요?



답글
  ***
2018-04-30 am 3:47:00
175.--.74.223
계실때 할아버지 할머니 잘해드리면 됩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은 어른들이 지키면되고
아이들은 돌아가신분을 기억할 시간정도
가지면 될듯해요
학년 공부를 떠나서요
장례식은 고인을 위함이라긴보단
남은 사람들의 자기위안이란 생각입니다
  ***
2018-04-30 am 5:50:00
125.--.6.5
장레식이 남은이들의 자기위안이란데 동감해요
  ***
2018-04-30 am 7:00:00
221.--.18.45
동감...
어른들이 지키면 되고 미성년 아이들은 하루정도
참석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2018-04-30 pm 1:43:00
1.--.174.64
친조부모라 삼오제까지 결석처리 안되나보네요.
외조부모는 2일인가?만 된다더라구요.
저희도 2시간거리라 고등아이 삼오제 같이
가려했는데 담임이 아이편에 사망진단서?인가요?
그거 가져와야 결석처리 안되고 목욜 돌아가셔서
목금만 결석처리 안되고 월욜은 등교해야한다고
했다더라구요.
발인 토요일이라 아이 혼자 못가니 데려다주고
등교시키고 삼오제 다녀왔었거든요.
  ***
2018-05-01 pm 2:50:00
219.--.237.248
남은자들의 자기위안 진심 공감입니다. 어른들의 몫이죠
7  ***
2018-04-30 am 6:20:00
219.--.94.194
맞습니다. 장례식은 남은 자를 위한 거죠.
답글
8  ***
2018-04-30 am 10:46:00
121.--.248.163
저도 시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십니다.
나쁜 생각이지만....
아이가 고2라
제발 아이 중간고사는 피했으면 하는 생각을 잠깐 햇네요.
2시간 거리라 버스타면 3시간30분
아이를 데려가야겠지요.
가까우면 걱정이 훨씬 덜하겠네요
집안에 아들이 하나라...
살아계실때 부부는 자주 찾아 뵙고 있습니다.
아이는 학교땜에 못가구요
자식 생각하는 제가 어쩔땐 부모에게 한없이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 생각은 다르니까요
답글
9  ***
2018-04-30 pm 1:56:00
1.--.174.64
집이 멀면 데려갈 수 밖에 없고 장례식장에 같이
있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큰오빠네,큰언니,저희,동생네에 직장 다니는 조카,
대학생 3명, 아이들이 둘씩 교대로 조의금 받는
데스크에 있었고 고등 아이둘은 신발 정리했었네요.
중간 중간 장례식장내 쉬는 방 있어서 쉬라하고
데스크뒷쪽 쉬는 소파서 쉬라고 했었어요.
오빠,새언니,사위들,딸들은 조문객 받고 교대로
자리지키고 그랬던 거 같아요.
울아이 6살땐 첫날만 인사하고 친정부모님 오셨을 때
아이 데리고 가셨었구요.
형님네 둘째 늦둥이 애기는 경기했었다고 애기들은
되도록 맡기라고 하더라구요.

답글
10  ***
2018-04-30 pm 3:34:00
210.--.45.151
저도 요즘 그 고민하고 있었네요.
이제 막 고1인데..어떻게든 수시로 갈 생각이거든요.
지금 중간기간인데 내신 받기 치열한것 같아요. 특목고라 더 그렇고요
중학교때였다면 다르지만 고등되니 고민하게 되네요.
시어머니가 안좋으세요. 평상시에 딸손주라고 시숙시동생네 아들손주하고 차별 엄청 심해요.
그냥 연세드신분이니 이해하라 해서 아이는 할머니가 이뻐하지않아도 별생각 없는 대신
애정도 없어요.
일당하게 되면...아마도 남편생각대로 할것 같네요.

답글
11  ***
2018-05-01 pm 2:21:00
222.--.249.105
몇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큰아버님이 고3수험생 손주 수능 2일전날 돌아가셨어요
며느리 입장에선 참 곤란하겠죠...
오늘 내일 하시던 시아버님 1년 넘게 병원생활 하셨었는데 하필 그날...
근데 그 며느리 병원도 몇번 안오고 물론 그전에도 뭐든지 좀 건성건성이었죠...
뭐 울집아니니 약아빠지게 행동해도 신경안썼지요
평소 자기 자식만 최고라고 감싸며 살았는데...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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