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8 pm 10:14:00
61.--.234.182

거긴 그래도 대학이라도 갔네요 우리집 고3녀석은 8.9등급이라 학원도 2학년 중반부터 안다니는데 어제 시험끝났다고 오늘 9시 30나가서 아직도 안 들어옵니다.. 양심에 털 난듯 합니다 생각은 외출중이라 언제 들어올라나..공부는 포기햇지만 아래 여동새 담주 시험이라고 공부하는데 밖에서 tv보는 놈입니다
그냥 우리 인생 삽시다...

답글

2 ***

2018-04-28 pm 10:22:00
118.--.197.84

자식이 아니라 애물단지에요
우리집에도 있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두번이나 휴학하고
집에서 빈둥빈둥..ㅠㅠ
차라리 눈에 안보이면 괜찮은데
속에서 천불이 나는걸 참느라
몸에서 사리 나오게 생겼어요.
차라리 자퇴하고 다른길 알아보자고
하니 듣는둥 마는둥..ㅠㅠ
관셈보살이 따로 없네요
그심정 백퍼 공감입니다

답글

3 ***

2018-04-28 pm 10:35:00
210.--.98.93

친척 조카 결국 3수해서 원하는 전자공학과 인서울대학
교 들어갔어요. 재수해서 지방대 들어갔다가
자퇴하고 삼수해서 원치않는 과들어가서 한학기다니다
수능 논술로 이번에 들어갔네요.
철학관가서 사주봤더니
대학들어갈때 속썪이지만 남들 취직못할때
바로 취직하고 잘나갈거라고
본인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라고
했다네요.

답글

***

2018-04-28 pm 10:39:00
223.--.153.189

그러게요
자식은 내가 눈감을때까지는
진행형이니까요
믿고 기다려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눈앞에
보이면 속이 부글거리니ㅠㅠ

4 ***

2018-04-29 am 2:22:00
125.--.40.221

아무렇지도 않게 자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휴학하고
요즘애들 컨셉인가봐요
아무래도 요즘부모들은 호구인듯해요
지들도 공유하겠죠 요즘 우리부모들 호구야~
대척없이 개념없이 사는인생,,무슨생각을 하고 살까요?

답글

***

2018-04-29 am 11:44:00
219.--.51.246

저도 그얘기했어요. 남는시간에 알바든 수능공부든 하는 모습이라도 봤음 수긍할수있을지 모르나 말만 던져보면 부모는 다ok해야하냐구. 그런데 오늘도 변함없이 pc앞 고정석이에요.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고 정말 돌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