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7 am 10:34:00
61.--.58.23 |
| 저희 아이도 중2 그제 끝났어요.
영어 수학만 다 맞고 다른 과목은 80점대 90대 맞았네요
기가를 왜 이리 못하는지
영 수는 학원에서 해주니까 그나마 잘보고
스스로 해야 하는 과목은 어려운가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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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27 am 10:35:00
210.--.98.93 |
| 경기도 학군좋고 특목고많이 보낸 중학교다니고
있어요. 이번시험은 100 점이나왔다고 하네요.
영수 학원다니는데 수학학원 모의고사 10번중
100 점이 최다 많이 나온 딸은 98 맞았고요
장난끼많은 남자애가 100 점이고
모범생이고 노력파인데 소심한 딸친구는
90 점으로 그학원에선 제일 수학 못봤다고
속상해하고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봐요.
시험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인 애는
학원에선 잘해도 본시험땐
덜덜 떨고 배도 아프고 힘들었다고
그러더군요.
실력발휘를 못하는거죠.
제 딸은 학원 안다닌 국어과학을 오히려 더 잘봤어요.
혼자하니 불안한지 자기돈으로 문제집을
더 사와서 풀더군요.
그래도 실수해서 100 점은 못 맞았어요
엄마 100 점맞으면
어떤 기분일까? 나 꼭 100 점맞아보고
싶어 시험전날 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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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27 am 11:01:00
118.--.169.17 |
| 학원에서 보는 시험과 학교에서 보는 내신은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시험이 끝나서 다들 마음이 편안하겠어요..
중2딸 시험이 월요일부터라 걱정아닌 걱정을 하고 있어요..
6과목 골고루 95점이상 이였으면 하는 엄마의 작고도 큰바램입니다.
시험볼때 덤벙거려 본인이 문제를 만들지 말고, 실수하지 않는다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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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27 am 11:34:00
210.--.45.151 |
| 학원에선 자기들이 가르치고 그 범위안에서 내고 그러잖아요.
영어학원같은 경우 다니는 애들은 배운범위안에서 시험쳐서 레벨업하는데..새로 들어가는 애들은
처음보는 문제들인거죠.
학교는 서술형채점이 아주 깐깐해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서술형에서 깍이는거고
못하는 애는 서술형이 플러스가 되기도 해요.
쓰려고 노력만하면 1점이라도 주지만 조금만 과정이 어긋나도 답맞더라도 1점 깍이는 수가 있으니까요.
저희 큰아이는 수학 잘하는 아이임에도...중학교3년동안 100점을 딱 한번 맞았었어요.
매번 서술형에서 1점이라도 깍이더라구요
참 난이도 조절한다고 무조건 어렵다는건 아이말이고요...
아마도 아이가 1학년 자유학기제 끝나고 첫 시험에 대한 감을 못잡았을거예요.
성적분포에 대한 율이 있어요.
90점대 몇프로..80점대 몇프로...이렇게요. 이거 조절못하면 나중에 교육청에서 학교장 지적들어간다고
샘한테 들었어요.
무조건 어렵고 무조건 쉽고 그런 아니예요.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선 다른학교학생들이 보기엔 조금더 어렵게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선 조금더 쉽게...
조절해야 합니다
학원에서 얼마큼 했느지..어느정도의 난이도를 풀렸는지 확인해봐야 해요.
중학교..논술형 문제나 서술형 5점에서 10점짜리 문제들이예요. 얼마나 꼼꼼하게 풀이과정을
숙지하고 있는지 중요해요.
아는 맘이 중학교 수학샘인데....보통의 중학교 수학문제집 쎈 c와 일품정도난이도를 완벽하게
풀정도면 백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그정도까지만 풀렸고 시간나면 에이급정도까지 푸는데..강남거 풀어도 90점대 나왔고
새로운 유형이 나와도 풀어내더라구요. 물론 더 잘해서
최상위나 에이급 풀어내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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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27 am 11:50:00
124.--.246.11 |
| 평균 정도 애들은 쉽게내도 어렵고 어렵게 내면 죽는소리 하고 그래요
초등도 중등도 고등도 백점맞는건 어렵지만 성실하고 꾸준하면 상위권 해요 거기에 더한 양과 꼼꼼함이 있으면
최상위권 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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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27 pm 12:10:00
211.--.196.52 |
| 생각보다 애들이 자잘한 실수을 잘해요
문제를 끝까지 안읽어서 생기는 실수
문제는 애들이 그야말로 실수지 실력이라고
생각을 안하거든요
어쩌다 하나 실수가 실수인거지 매번 같은 실수호 틀리는건 실력이거든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가 있는데 똑똑해요
잘 풀고 열심히 해요
근데 꼭 답을 정확히 쓰지 않을때가 많아요
A+B 구하라고 하면 AB만 구해요
그럼 제가 밑줄 쳐주면서 지적해줘요
많이 실수가 줄었는데 여전히 그런 부분이
약해서 결국 이번에도 어려운거 다 풀고
쉬운거 하나 틀려왔더라구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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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27 pm 12:24:00
219.--.94.194 |
| 국영수 다 100점 맞는 거 힘들죠.
그런애들은 소위 말하는 전교권 아이들이죠.
변별력을 위해서 틀리기 위해서 내는 문제가 한 두 문제 받드시 섞여 있고요,
학교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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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27 pm 3:09:00
58.--.87.61 |
| 경기도권 중학교 2학년 이구요 소위 말하는 전교권 아이예요
오늘 시험 끝났구요 전교 1등이 올백 이구 저희 아이는국어 하나 틀렸다네요 쉬운 문제를 ㅠㅠ
몰라서가 아니라 실수 한번 없어야 100점 이라는 예기인데 아이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백점 받기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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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pm 4:20:00
118.--.169.17 |
| 아이 잘했네요.. 칭찬많이 해주세요.
최종점수는 중간+기말+수행에서 나오는 점수인 만큼 수행, 기말지필고사 잘보면
학기말 전교1등도 가능해요.. 중간고사때 올백이였던 아들이 체육은 수행포함 90점
나오니.. 1등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아이한테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없다고 토닥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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