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3 am 4:30:00
116.--.147.188 |
| 노년에는 남편이 퇴직해있으니 지금보다 덜 외롭지않을까요?
지금이나 노년이나, 집안 살림은 그대로 하는것이고
지금처럼만 노년도 ~하고 저는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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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23 am 6:55:00
1.--.127.50 |
| 남편하고 사이가 좋으면 문제가 또 다르겠지만
남편 퇴직하고 같이 집에 있으면 더 스트레스 받는대요.
오죽하면 삼식이 시리즈 우스개소리가 다 나왔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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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23 am 7:06:00
222.--.114.188 |
| 젊던 나이들던 성격따라 노후 맞이하는거죠
건강에 염려없다는 가정하에
노인들도 내향적인 사람들은 집에만 있고 최소한의 교류
외향적인 사람들은 실버강좌,운동,친구들과 놀러다니기,하다못해 청소일이라도 해요
보통 젊었을때 살던 생활 패턴 못버려요
님은 벌써 외로움과 홀로서기 걱정하는게 내향적 성향이네요
외로움은 내가 바뀌어야지 외부서 바꿔주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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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23 am 7:18:00
116.--.178.235 |
| 전 지금 애들이 고등이라 거의 집에 없는 시간이 많다보니 주말엔 노후 예행연습 하듯이 살아요.
사이가 좋은편이니 간단히 식사하고(한끼는 고구마나 계란같은 간단한 먹거리)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은곳 돌아다니고 영화보고.. 꼭 밥 안먹고 이런것도 괜찮다 하며 살아보고 있네요.
시댁문제가 없어 그런지 둘이 정치인들 얘기,tv에서 본거 귀여운 동물 영상 같은거보고 웃고 하는 시간이 좋아요.
퇴직해도 부지런한 사람이라 뭐든 하거나 도서관에서 책보는거 좋아해 집에 있지만은 않겠다하네요. 본인도.
전 그림그리는 사람이니 그냥 죽을때까지 그림 그리다 가고싶어요.
전 이렇게 사는거 괜찮아요. 물 흐르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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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am 7:59:00
118.--.72.136 |
| 그림그리는거 노년에 참 좋은 취미같아요.
시간도 잘가고~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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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am 8:25: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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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pm 4:57:00
116.--.123.25 |
| 시댁문제 없는 게 제일 부럽네요.
나이 들수록 혼자서 잘 놀아야 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맞는 말인 거 같아요.
혼자 잘 놀 줄 모르는 노인네들이 더 여기저기 아픈데도 많고,
그 핑계로 자식들 방문하기만 기다리고, 집착하는 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긴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노년에 먹고 살 약간의 돈과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능력만 유지된다면,
나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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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23 am 7:48:00
125.--.6.5 |
| 봉사활동이라도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인지 노후의 보다 전문성 있는 봉사? 활동 하기 위해 오십 넘어서 대학원 진학하시거나 평생 교육원에서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앞으론 백세시대라 해서 노후가 단순 소일 거리가 아니라전문성 있는 활동이 되도록 준비하는 거죠.
그런면에서 티비에 달인 프로 보면
할머니들이 식당해도 몇십년 자기 일에 노하우 갖고
자부심있게 최선 다해 돈도 잘 버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젊어서부터 그렇게 자기 일 찾고 열심히 살아 나이 들어도
그 분야 장인처럼 보람갖고 일하시는 분들은 늙지도 않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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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am 8:18:00
223.--.131.7 |
| 저도 봉사활동하며 살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삶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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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23 am 7:58:00
1.--.127.50 |
| 경제적인 문제만 없다면
무료한 건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노후 생각하면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걱정이 돼요
노후준비 한다고 하는데 혹시 돌발병수라도 생길까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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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am 8:11:00
121.--.130.143 |
| 222
돈이 문제죠
돈만 있음 취미활동 하면서 사람들도 만날수 있고..
친구들한테 맨날 내가 밥 사준다고 나오라고 하는데
공짜밥 싫지 않은니 안나올 사람 별루 없죠.
그런데 돈이 없으면 취미도 친구도 못만나서 방콕신세.
우리 부모님 보니 그래요.
그나마 엄마는 동네 경로당이라도 가서 할매들하고
어울리는데 도시 경로당은 남자들이 거의 없기에
아버지는 정말 혼자만 계시네요 ㅜㅜ
하루종일 티비 보는 걸로 시간 죽이고 계시구요
참 바보같이 노후재산 있는것도 이번에 아들 장가 간다고
보태주고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며느리가 좋아하지도 않고 나같으면 그 돈으로
차라리 간혹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면서 그래도 아직
당신 건강할때 재미나게 살수있을텐데..
아마 지금은 후회하실 거에요.
아들한테 돈 준거.
딸은 아들한테만 돈 줬다고 기분 나빠서 발길 끊고
아들은 장가 가더니 잘 오지도 않고..
차라리 공평하게 반반 나눠줘서 딸이라도 서운하게 하지않게 하던가
못사는 딸한테 재산을 더 줘서 효도라도 받던가..
본인들 어리석음으로 생겨난 자업자득이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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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am 8:17:00
223.--.131.7 |
| 공감해요
몸 건강하고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잘살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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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am 8:18:00
125.--.6.5 |
| 윗분 말씀처럼 돈이 있어도
그걸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어야지 아니면
젊어서 힘들게 벌고 퇴직금 가진 것도 다 엄한데 날리기 일쑤더라구요.
자식에게 재산 분배하는 문제도 그렇고
투자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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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am 8:20:00
121.--.130.143 |
| 저렇게 아들 짝사랑이 지나치면 재산은 다 주고 대접은 못받죠
며느리가 돈 해줬다고 시부모 모시고 외식하고 여행 하고 싶어하나요?
안하지..
결혼 3년만에 명절에도 오기 싫어 이제 명절에 여행 간다고 아들 통해 통보 하던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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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am 8:25:00
121.--.130.143 |
| 재산 다 주고 더이상 나올것도 없으니
며느리도 그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는거죠
절대 자식한테 딸이던 아들이던 미리 다 주지도 말고
주더라도 누구 하나 서운하지 않게 공평하게 나눠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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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23 am 8:17:00
121.--.130.143 |
| 부부사이 안좋으면 노후에 남편 퇴직 하고는 지옥일 듯..
그래서 노후에 부부사이 좋은 분들이 행복하지 퇴직하면
황혼이혼하고 거주지 따로해서 사는 그러는 집들 많아요
남편만 귀촌하던가 아예 별거를 하던가.
부부사이가 좋아야 노후에 친구가 없어도 덜 외롭지
부부사이 나뿌면 같이 살아도 서로가 밖으로만 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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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am 8:21: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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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pm 12:39:00
223.--.151.173 |
| 졸혼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따로 살려도 거처에 생활비에..
열심히 돈 모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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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23 am 8:31:00
1.--.34.150 |
|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헬스나 문화센타 갓다와서
점심먹고 저녁거리 장 봐오고
티비보고
이게 하루 일상일거 같은데요
가끔 약속해서 사람만나고
경조사 챙기고
병원다니고
ㅋ 그래서 노인네들이
경조사 병원 잘 다니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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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23 pm 1:25:00
115.--.185.231 |
| 그림그리는거 넘 좋아요. 시간도 잘가고 집중해서 하니 머리도 맑아지고 외롭지 않아요.
경제적으로 쫒기지만 않으면 평생 이리 살면 좋겠어요
든든한 취미하나 열 친구 안부러워요.
예체능으로 취미하나 만드는거 추천드려요. 뜨개질이나, 악기나, 그림이나... 운동이나....
삶을 풍족하게 하는건 역시 예술인듯해요. 헛헛한 마음 채우기 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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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4-24 pm 1:33:00
121.--.191.99 |
| 우리 시어머니
병원 성당 문화센터 식당 집
딱 이렇게 동선이 짜여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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