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0 pm 2:20:00
115.--.185.231
부모의 잦은 다툼과 별거가 계속 되는한... 윽박지르고 때리는 일이 지속되는 한... 아이는 달라지지 않아요.
이제라도 무관심으로 일관하세요. 님이 관여할수록 더 나빠질듯해요.
님도 남편이랑 그만 싸우고 합가하시고 늘 웃으며 사세요...... 힘들겠죠? 아이도 마찬가지.
이런 부모라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 아이한테 사과하세요..... 웃기죠? 그럼 아이도 갑자기 엄마 미안하다 지각안하겠다 말하는건 꿈도 꾸지 마세요.
지금상황에서는 차라리 아이한테 무심한듯 내버려두는게 그나마 나빠지지 않을 방법같구요.
이 또한 빈정거리거나 무시하지마시고, 니 인생 존중하니 잘 살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놔주세요.
선도위원회까지 가고 학교 가야한다면 가야죠. 그냥 가서 죄송하다 말하고 오면 그 뿐.
님이 님 체면 상할꺼 생각 안하면 학교가는게 별일 인가요.
답글
2  ***
2018-04-20 pm 2:21:00
119.--.131.107
님 답이 보여요
아이가 부러 반항하는듯해요
우선 부부가 님먼저 남편앞에 엎드리시면 남편도 달라지고 아이도 달라집니다.
분명 변화될거라고믿어요
집에와봤자 냉냉한 분위기~애들은 금방 눈치차려요
저희가 그랬고 이제 아이들이 밝아졌다고 주변인들이 특히 형님들이 알아보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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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pm 5:33:00
218.--.137.2
글이 제가 남편한테 함부로 해서 별거 하는거로 아시나봐요..그 반대 인데요..별거 8년째이구요.
아이가 참 불쌍하지만 괜히 저하나 살자고 별거 한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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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pm 6:17:00
123.--.30.28
왜 원글님이 남편 앞에 엎드려야 하나요?
왜 엄마가 아빠보다 먼저 그리고 더 책임감을 느껴야 하죠?
엄마 아빠 같이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
2018-04-20 pm 2:33:00
119.--.131.107
엄마가 아빠한테 반말하고 무시하면 아이들은 부모둘다 무시하는것이 정한 이치에요
힘이 모잘랄땐 친구들에게나 속으로 욕하지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정답이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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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pm 5:35:00
218.--.137.2
남편을 무시한건 제가 아닌데..남편이 저를 무시하고 저한테 욕하는걸 보고 자라서 애가 저한테도 똑같이 하는데 ..제가 글을 이해 안되게 썼나보네요.저도 알아요
행복한 부부밑에서도 사춘기가 있는데 저의집은 오죽 하겠어요.그래도 이혼 안하려고 8년째 버티고 있는데 점점 힘에 부치네요.지쳐가고..
4  ***
2018-04-20 pm 2:35:00
119.--.131.107
그러다 심하면 남의 것에 손도대고 가지말아얄곳에 갈수도있어요
더 큰 일이 벌어지기전에 싸우더라도 일단 부부가 합치시고 담은 님이 남편을 존중해주셔요
상급으로 반듯이 가정에 복이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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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pm 5:36:00
218.--.137.2
남편을 구지 탓하곤 싶진 않지만 여기분들은 다들 남편은 잘 만났나보네요..복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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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pm 7:24:00
119.--.131.107
인간사 50보100보에요
이게 좋으면 저게 안좋고..저게 좋으면 이게 안좋고..
저는 모든 것이 0라고 여기고 자살두번시도..
근데 삶의 방향을 털어 준 창조주를 마나 인생역전으로 살고있어요
남편한테 오만 욕다듣고 머리쇠덩이에 맞아 죽음까지..그리고 모든 걸 용서하고 제가 변하니 남편도 완전 다른 사람되어 저보다 더 충실히 교회를 나가네요
완벽한 복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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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pm 1:36:00
117.--.4.8
님이 변하셔서 남편이 변했다는 건 남편분도 변할수 있는 분이셨단거죠. 못 변할 안 변할 사람 있어요.
5  ***
2018-04-20 pm 7:23:00
121.--.178.72
원글만 보면 잦은다툼과 별거 이내용뿐이라 오해할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댓글에 쓴 원글님 말씀보니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네요
걔다가 이제는 아이까지 속을 썩이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아일 어떡하면 좋냐?라는 말씀인거잖아요
예전에 아빠가 윽박지르고 때렸다는것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듯 하네요
원글님은 웬만하면 이혼한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으셨겠지만...
제가 생각할땐 차라리 아빠가 아이한테 대했던 그런행동들이
지금에 와선 아이 발목을 잡은듯 하네요 불행한 가정보단 행복한 외부모가정이 더 낫다잖아요
아빠가 아이잡고 용서를 빌어야 할 듯 하고요 그후엔 깨끗히 이혼하시고 아이를 보듬는게 낫지 않을까요? 엄마는 사실 너에게 이혼한 가정만은 주고 싶지 않았다고 얘기하시고요
그리고나서 그냥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여주기? 이렇게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답글
6  ***
2018-04-20 pm 7:28:00
119.--.131.107
남편을 무시한건 제가 아닌데..남편이 저를 무시하고 저한테 욕하는걸 보고 자라서 애가 저한테도 똑같이 하는데 ..제가 글을 이해 안되게 썼나보네요.저도 알아요
행복한 부부밑에서도 사춘기가 있는데 저의집은 오죽 하겠어요.그래도 이혼 안하려고 8년째 버티고 있는데 점점 힘에 부치네요.지쳐가고

이글 읽으니 님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좀은 짐작이가네요.
남편분이 다혈질에 가정불화가 아주 심했던거 같아요.
제3자입장에선 불쌍하네요..그에 비해 님은인내력과 좋은 성격같구요..
아이가 보고들은대로 님께 화풀이를 하네요.그건 아이자신의 의지가 아닌 습득된 가정학습으로인해서이구요..그러면서 아이는 본인이 그리행동한것에 또 화를 키우구요..기도밖에 없습니다.
답글
7  ***
2018-04-20 pm 8:07:00
1.--.179.5
아니 애고민에 왜 합치라 마라들인지.
별개는 될수없지만 오죽했음 별거했겠어요.
지금 상황에서 최선책은 합치는게 아니에요.
원글님
지방내에서 하는 청소년심리상담도 무료로 있어요. 알아보시고 어쨌거나 보듬으시고 다독다독 해보세요ㅜ
답글
8  ***
2018-04-21 am 7:22:00
118.--.215.236
그러게요...아들 고민인데..왜 부부 문제로..원글님 글엔 원글님이 남편에게 어찌 했다는 얘기 안 보이는데요... 고1 아들로 마음 삭히고 늙어가는 엄마 여기도 있습니다..주변 어른들이 제가 항상 저도 모르게 한숨만 내쉬고 찌그러져 있으니..이리 위로하네요..자식은 꼭 한번 속 썩인다..그게 학생일때 그런것이 낫다...커서 어른되서도 힘들게 하는경우 잇다...그런말이 위로가 안 되지요 사실....저도 넘 힘들어.. 그냥 그 마음 이해한다는 말씀 밖에 드릴말씀이..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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