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0 am 5:54:00
125.--.6.5
베프인데 카톡을 여러번 씹다뇨.
원래 그런 친구였다면 모르겠지만
안 그러던 사람이 그런다면 보통 일은 아니네요.
얘기 하기 싫단 거죠.
답글
2  ***
2018-04-20 am 6:31:00
119.--.202.113
친구가 마음의 여유가 없이 바쁜가 봅니다.
그럴땐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기다려 주시는게 진짜 친구일듯요.
장사가 바쁠땐 통화도 안되잖아요.
전업하는 주부하고는 많이 다르겠죠.
카톡도 읽은 뒤 답장하다가 손님이 오거나 하면
잊을 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너무 늦어서
안할 거 같아요...
답글
  ***
2018-04-20 am 10:14:00
118.--.204.157
마자요 저도 장사하는지라
톡오면 일단 읽는데
답장은 못해요
손님이랑 애기하고
계산하고 그러다보면
나중에 집에가서 해야지 하고
잊어버릴때도 잇구요
3  ***
2018-04-20 am 6:35:00
123.--.56.182
정신없이 힘들게 사는데
봄날씨나 얘기하니 짜증날 수 있어요.
톡내용보고 얘는 한가하네..하고 생각드다가 바쁘니 패스하고..
몇번 씹혔다면 기다려보세요.
친구가 생각나면 전화든,톡이든 하겠죠.
진정한 베프라면 이것저것 다 이해하고 연락올꺼예요.
답글
4  ***
2018-04-20 am 6:40:00
223.--.131.121
친구분이 많이 힘드신가봐요
섭섭하시더라도 그분을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신다면 기다려주세요
다시 꼭 연락올거에요
답글
5  ***
2018-04-20 am 7:00:00
219.--.51.246
저도 친하다 생각하는 동네언니에게 이런경험있는데 뭔가에 단단히 저에게 화가 나있었고 저는 눈치없이 문자하고 평소처럼 대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안보는 사이가 됐구요.

원글님과는 상황은 다른데 읽고 씹혔다고 하니 오래전 일이지만 기억이 났네요.
친구분은 바빠서이지 않을까요. 식당일이니 힘들고 집 오면 잠자기바쁘고 그럴거같아요.
답글
6  ***
2018-04-20 am 7:06:00
221.--.18.45
바쁘고 힘들어서 그런거겠죠.
아무리 바빠도 장사가 잘 되서 돈을 잘 벌면
친구 카톡까지 무시하진 않을것 같은데
친구가 지금 많이 힘든가바요.
친구 사정이 좀 풀리면 다시 연락 올거예요.
함 기다려보세요.


답글
7  ***
2018-04-20 am 7:22:00
112.--.156.189
고3때 굉장히 싫은쌤이 있었는데 봄은 느끼고 있냐는 한마디에 맘이 다 녹는듯했어요.
이렇듯 바쁘고 지친 맘 알아주는 누군가가 필요한듯요.
날씨이야기는 이젠 하지마세요.
불난집에 부채질꼴 될듯요.
친구분이 맘에 여유없나봐요.
아이문제도 그렇고 전체적인 불경기에 안하던 육체적노동까지.
답글
8  ***
2018-04-20 am 8:13:00
124.--.246.11
반응 안보이면 놔두세요
친구입장이 현재 어떤지 모르지만 지금 처럼 불경기에 자영업자 와이프에게는
님 상황이 부러워요
베프도 내 마음이 풍족해야 베프예요
답글
9  ***
2018-04-20 am 8:26:00
125.--.6.5
저도 오랜 베프 있었는데 중간에 연락은 뜸했지만 그렇다고 마음에 앙금 있었다거나 한건 아닌데요.
제가 사정상 별로 말을하고 싶지 않아서 어느 누구하고도 연락 않고 살았는데
갑자기 연락 와서 통화하자 만나자 하길래
만날 수 없고 나중에 연락한다했더니
연락 끊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황당.
그냥 두세요.
지금 상황이 여의치 못해 그럴수 있죠.
베프라면 나중에 또 연락 올 거에요.
답글
10  ***
2018-04-20 am 8:27:00
221.--.188.233
친구분이 많이힘드신가본데요
답글
11  ***
2018-04-20 am 8:46:00
1.--.174.64
저도 아이 하나씩이고 연락 끊겼다 다시 연락된
예전 베프랑 멀리 살아 중간거리서 두달 한번 만나고
통화는 서로 시간 안맞아 카톡으로만 얘기하는데요.
바로 바로 답장못하는거 서로 이해하니 남한테
못하는 얘기도 하고 힘들거나 지치는일이나 아이,시댁
얘기시 속얘기하며 오래 유지하는데요.
답장이 며칠씩 안오면 기분 나쁘다가도 무슨 일 있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도 시댁일로 힘들때 친구 카톡이니 눈에 안들어오고
다 싫고 슬프고 답해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요.
친구가 속 썩은 상황을 알았어서 잘지내냐고?
어디 아픈건 아니냐고?무슨 일 있음 혼자 끙끙거리지
말라고 카톡왔는데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뒤로도 저나 친구나 코드가 맞아서인지 소식없다
가도 또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좀 기다려보시고 진심 좋은 일만 있기를 문자니 톡이니
남겨두심 마음 있을 때 연락오지 싶어요.
다 내맘같지 않아서 속 시끄럽고 바쁘거나 힘들면
가족도 친구도 챙기지 못할때가 있잖아요.
답글
12  ***
2018-04-20 am 9:55:00
123.--.30.28
저도 원글님같은 경험 있어요
나중에 친구가 바쁜 시기 지나고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어서 알았어요
자기는 힘들고 바쁜데 한가한 카톡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는 않았대요
그게 내 잘못이 아니란 걸 일부로 불쾌하게 만들려고 그런 카톡 보낸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어도
그 카톡에 호응할 마음의 여유는 안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친구 입장에서는 그럴 것 같았어요 서로 미안해 하고 지금은 다시 잘 지내요
힘들고 바쁜 친구한데는 한가한 날씨 이야기 내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말고 친구의 안부만 궁금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답글
  ***
2018-04-20 pm 12:03:00
222.--.185.43
제생각도 그래요.

나는 힘든데 친구잘못은 아니지만
카톡을 보면 내 현실이 더 힘들어서..
13  ***
2018-04-20 am 9:55:00
119.--.104.19
저도 같은경우에요
굉장히 친구에게도 헌신적인 좋은 베프였는데 아이가 체육특기자라 뒷바라지 쫓아다니면서 주변과 연락을 끊더라구요
5년 흘러 통화하니 넘바쁘다, 인간관계
무의미하다는 소리 듣고 바로 맘접고 인연 정리했네요
씁쓸했지만 상대편이 아니면 도리없더라구요 구질구질 매달리는것도 우습고...
전화한 내가 머쓱하더라구요
몇십년 우정도 한쪽이 상황이 힘든상황이 되면 끊어지더라구요 내가 원지않아도...
답글
  ***
2018-04-20 am 10:33:00
118.--.161.200
참 슬프네요 인연사...
  ***
2018-04-20 am 10:55:00
220.--.112.240
어쩌면 지금쯤은 후회 하고 있을지도.
정말 좋은베프면 암만 힘들어도 쉽게끊
기는 어려운법인데 그 친구분이 님에게
굉장히 서운한게 있었떤거같애요 그러니 인간관계
무의미 하다 돌려서 말하지
  ***
2018-04-20 pm 12:26:00
125.--.6.5
윗글대로 님에게 굉장히 서운한게 있어서 인간관계무의미하다 돌려말한듯해요
14  ***
2018-04-20 am 10:40:00
115.--.232.140
저도 40년지기 친구 멀리 살아 만나진 않지만 20대 공유했던 추억 많고 결혼 후 가끔 통화하다 일년에 한두 번 생각나면 어제 만난듯 통화 했는데 바쁘니 다시 전화한다하고 안하는 건 뭘까요. 저도 인연이 다했나 싶기도 하고... 둘 다 주분데 사는 형편이 그친구가 좋아요. 내 자격지심인가....
답글
15  ***
2018-04-20 pm 12:52:00
125.--.134.26
저도 예전엔 베프였는데 나이들어 사는 환경 달라지니 연락 안하게되요
옛 추억 생각하면 그친구들이 항상 떠오르는데 현실은 그저그래요
그친구들눈에 저는 남편 잘만나 한가하게 사는 사람으로만 보일수도 있겠다싶고 자연스레 멀어지네요
답글
  ***
2018-04-20 pm 3:29:00
115.--.232.140
대화 내용도 달라지고 수준차를 이해 못하면 자연스레 멀어져도 어쩔수 없네요. 14번 글쓴이예요. 연락 가끔하며 반가워했는데 상대는 아닐 수 있겠단 생각 드네요 이래서 평생 남는 친구 여럿 만들기가 어렵다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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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pm 4:57:00
125.--.134.26
친구도 자주봐야 친구인거같아요
세월만큼 멀어진거같아 씁쓸하네요
16  ***
2018-04-21 pm 11:23:00
39.--.191.152
저는 동생이 문자를 자주 씹어요. 답도 단답형. 근데 지 관심사에는 계속 문자해요. 정이 없는것 같아요. 이기적인것도 같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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