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9 pm 8:41:00
222.--.114.188 |
| 난 첫줄읽고 님이 바본가했어요
둘째 낳는 순간 님이 시모 싫었으면 전업 선언했어야죠
심지어 큰형님한테 하소연
우리시대 맏며늘은 그나마 마음의 짐 있는 자리라 싫어도 하는척하는데 님이 대놓고 속풀이했으니 님이 큰애 고등 된 이 시점서 아무리 님 위주로 유리하게 썼다해도 님은 육아서 시모 도움 받다가 내쳐버린 나쁜 여자입니다
아이가 유치원만 되도 어여 시모 돌려보내라하지만
지금 시점서 시모 원하지도 않는데 돌려보내는건 천하의 나쁜년입니다
님의 괴로운 심정 이해되나
생각해보면 큰애 유치원때 시간 길게잡아 작은애 유치원때 됐슴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끝낼일을
큰애 고등까지 키운다음 하소연은
해오름은 이쁘게 말하지만 쿡사이트가면 가루 될 이야기예요
시모와 타협점을 찾으시던지
아이 대학 갈때까지 배려바란다 양해 구할입장이지
님이 큰소리 치는 순간
솔직히 이혼각입니다
그래도 괜찮다하면
하고싶은대로 하시고 편히 지내세요
이건 욕하는게 아니라 세상 잣대입니다
그게 님이 원한게 아니라
시모의 계략이라해도
님은 타이밍을 놓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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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4-19 pm 8:45:00
116.--.178.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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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pm 8:48:00
222.--.114.188 |
| 애들 실컷 키워주고 나가라?
인두꺼비인가?
지랄 맞은 시모면 큰애 고등 되기전 내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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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pm 9:10:00
1.--.23.241 |
| 제가 정말 숨이 막혀서 둘째 어린이집 다닐때 친정부모님께 아이들을 좀 키워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때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직접 어머님 찾아오셔서 인제 댁에 가셔서 편히 지내시라 아이들은 친정부모님께서 봐주시겠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안가신 분이랍니다. 자기가 없으면 애들이 제대로 못자란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시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도 안가신다고 버티셔서 저 정말 많이 울었더랬습니다....
처음부터 들이는게 아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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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pm 9:15:00
222.--.114.188 |
| 원글님 댓글보니 그러면 답없어요
쉽지않겠지만 님은 님대로 행동하시고 남편찬스 이용하세요
남편도 딱히 도움 안될꺼같음 님 원하는대로하세요
아이가 고등이니 공부 문제삼아 배려해주십사 하세요
그래도 안가시면 그냥 투명인간
큰아이는 독서실로
님은 회식을 하시든 작은아이랑 놀든 방법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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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pm 10:36:00
218.--.107.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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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9 pm 8:42:00
116.--.178.235 |
| 글만 읽어도 숨막히네요.
심지어 남편도 없는 주말부부 라면서요.
솔직히 말하세요. 도저히 안되겠다고요.
어거지로 눌러앉을 생각같은데 싸워서라도 내보내야죠.
됐다는데 어거지로 눌러 앉다니..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거기다 이북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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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pm 10:49:00
222.--.114.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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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9 pm 8:53:00
119.--.131.107 |
| 휴~ 님은 단 하루라도 자유가 필요한데
안쓰럽네요
님이 나가는 방향으로
그리고 이댓글들 남편께 보여드리세요
정말 님착한 분입니다
참다가 암결릴까봐 염려되네요
저도 잠시 살아봐서 알아요
님도 남편따라 교회가고 나간김에 드라이버도하고 놀다오셔요
근데 부산사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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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pm 9:07: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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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9 pm 9:09:00
116.--.6.106 |
| 어휴 상상만해도 갑갑해요.
근데 88세시라면..어휴.. 것도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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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9 pm 9:10:00
221.--.106.250 |
| | 죽기 살기로 한번 싸우세요. 이제는 더는 같이 못산다고 선언 하시고 우리하고 자금까지 살았으니 큰 집하고도 한번 살아보시라고 얘기하세요. 화를 내면 해결방안이 생겨요. 화가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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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9 pm 9:10:00
222.--.114.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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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19 pm 9:37:00
125.--.134.26 |
| 아이 키워주느라 고생하신건 알겠는데
주말부부하면서 같이 사셨다니 대단하세요
저라면 둘째 낳으면서 직장 휴직을하던 사표를내던 했을거같아요
그핑계로 어머님도 보내드리구요
근데 나이드신분들 주택이 더 낫지않나요?
딱히 방법이 없어보이지만 큰집으로 이사가지 마시구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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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19 pm 9:45:00
118.--.204.157 |
| 때를 놓친거 같아요
그냥 되는데로 살고
님 편한대로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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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1 am 11:20:00
39.--.65.3 |
| 이게 정답인듯...
여유가 되심 작은 원룸 하나 전세 계약해서
가끔 원글님이 나가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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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19 pm 9:54:00
116.--.6.106 |
| | 저 아는집 보니까 큰~~아파트에서 거의 따로 살림하듯이 사는 집도 있더라구요. 집이 크니까 물리적으로는 많이 부딪힐 일은 없지만, 애들 대학생 되서 다 나가고 아들내외, 시어머니 사는데, 고부사이가 안좋아서 어느날 대판하고 시어머니가 집 얻을 돈 달라고 혼자 살고 싶다고 하셨다는데, 부자라 돈은 있어서 줘내보내고 싶고 또 시엄니도 진짜 혼자 살고 싶은데, 주변 눈 의식해서 꾸역꾸역 같이 살더라구요. 그거보고 애초에 같이 사는 건 아니구나~느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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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am 8:43:00
218.--.107.187 |
| 주위분에게 전해주세요
주변 신경쓰지말고 집 얻어드리라고
시모 고문하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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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4-19 pm 10:20:00
219.--.94.194 |
| 주말부부면 시어머니를 남편 있는 곳에
보내면 안 되나요?
저 시어머니랑 3일만 같이 지내면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동네 몇 바퀴 돌고 들어오고 그랬어요.
님 그러다 진짜 암ㅍ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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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am 8:13:00
118.--.7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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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2 am 8:58:00
125.--.79.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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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4-19 pm 10:34:00
218.--.107.187 |
| 원글이 이해가 안가요~ 지금와서 못모신다하면
님은 천하의 나쁜#됩니다
애초에 자르셨어야 했어요
솔직히 님도 얻는게 있으니 지금까지 참으신거예요
맘을 잘 들여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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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pm 10:46:00
222.--.114.188 |
| 그러게요 먹튀죠
친정부모 얘기 해봤자 정말 싫었음 내칩니다
본인도 버틸만하니 버텼겠죠
이제와서 싫은거죠
지금 진저리날만큼 싫은걸 그땐 왜 싫지않았을까요?
자기도 얻는게 있으니 버틴거죠
친정부모님이 자기편 되어주는데도 시모 맡긴건 친정부모 고생시키기 싫은 효녀거나 시모가 견딜만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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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4-19 pm 10:36:00
1.--.169.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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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4-19 pm 10:45:00
219.--.94.194 |
| 남편도 못돼 처먹었어요.
친부모라도 같은 집에 살면 부딪힐 일 많은데
자기만 쏙 빠지고 부인만 맘고생이네요.
눈에 안 보이니 님이 만고생하는 거 님 남편은
절대 몰라요.
제가 시어머니 3년 병수발 했는데
회사에 출근하느라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한 제 남편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너가 한게 뭐 있냐고 해서 대판 싸우고
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남자들은 안 보면 절대 몰라요. 아니 눈으로 보고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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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am 8:27:00
218.--.107.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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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am 11:40:00
219.--.94.194 |
| 남자들은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아내가 어머니 모시느라 고생한 거
전혀 모른다는 뜻입니다.
원글님은 주말부부를 하신다니
떨어져 사는 남편이 아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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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4-19 pm 11:15:00
222.--.185.43 |
| 맞벌이 주말부부면
원글님은 자신이 키울수 있다고
아무리 주장하셔도
주변에서 보기에는 시어머니가 오시는게
이치에 맞습니다.
물론 친정부모님이 중도에 얘기도 하셨지만..
지금 일이 붉어진거는
현재는 진짜로 아무 도움이 안되니까
그런겁니다.
5 년전에는
똑같이 생각하더라도
글 적을 생각을 못하신게
그래도 육아에 도움을 주시니까
참자 하는거죠.
지금 안모신다고하면
주변이나 남편의 비난이 있겠죠.
그리고 말이쉽지 ..손주 2명 육아 도움주는거
어머님 노후를 희생한거는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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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am 8:17:00
218.--.107.187 |
| 정답예요 애를 키워주셨고 살림 해주셨으니
맞벌이😤한거고 이제와서 .....????88세라니 님애들 키워주신 보답으로 꾹 참고 돌아가실때까지 기다리세요 좋은맘으로 기다리진 못하겠지만,
남편하고 안살거라면 모를까
애들도 님처신에 영향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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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4-19 pm 11:18:00
222.--.114.188 |
| 아무리 포장해도 이제와서 싫다하믄 노인 내치는거임
내칠라믄 님 아이가 혼자 밥 못차려 먹을때 내쳐야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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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4-19 pm 11:35:00
121.--.178.72 |
| 어휴~5남매중 막내라 해도 소용없겠어요
큰아이가 고등이라면서요 싫으셨음 죽기살기로 진작 헤어지셨어야 했어요 님네서 노인 내보내면 4남매가 똘똘뭉쳐 그렇게 부리더니 이제와서 내보낸다 할것이고 님남편이 형제부모랑 의끊을각오 아니고서는 쉽지않아보입니다
사실 제가 님처럼 아이어릴때 시어머니랑 살아봤습니다
그리고 금방 내보냈어요ㅠ 물론 시어머니 내보낼때 쉽진않았어요
하지만 가끔 생각했던게 와~그때 안헤어지고 시어머니 나이들었음 절대 내보내지도 못했었겠다 합니다
너무 늦어보이네요ㅠ
하지만 나도 한번 사는 내인생이란 마인드면???
뭐 나하고싶은대로 하는거지요 모~ 인생에 정답은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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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8-04-20 am 5:24:00
125.--.6.5 |
| 마음이 착잡하네요.
아무리 다른 사람이 애 키워준 공은 없다지만,
님이 직장 다니고 남편이 주말부부니
70 넘으신 노인분이 그래도 손주라고 고등학생이면 16-7년 키워주신 셈이고 둘째 초등학생 되도록 아흔 바라보는 나이에 봐주신 거잖아요. 물론 불편한 점도 많았겠지만 아이 두고 남편도 옆에 없는데 직장다니려면 솔직히 시어머니 안 계셨더라면 더 힘들었지 않았겠어요.
이제와 필요없고 늙었으니 앞으론 병수발 할 일 밖에 안 남아 내쫓는 걸로 보여요.
님이 인간적으로 양심의 가책이 안 느껴질런지.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인간적으로 이제 와 그러세요. 만약 내쳐 치매나 노환이 와도 님은 안 모시겠지요? 이십년 되도록 같이 살았으면 싫은 정이라도 들었겠는데 님 아이들은 키워주신 할머니 싫어하나요? 할머니가 애들 학대하며 키우신 거 아니잖아요.그 정도면 자식들 앞에도 보일 모습 아닙니다. 해 준게 없는 분이라면 경우가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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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am 8:22:00
218.--.107.187 |
| 우리 시어머니,애 어릴때 몇일도 못봐주신다고
하더니
애 다 키워놓으니 같이 살기 바래요
우리 시어머니가 님시어머니같았음
업고 다닙니다
그때 좀 잘 케어해주셔서 돈 벌러 다니게 했음
내가 지금 요모양으로 안살텐데
맡길데 한군데 없고 애는 분리불안에 엄마 껌딱지고
아~과거 생각하니 슬프다
남들 시모는 애들케어에 살림에,손주라면 부들부들
좋으신 분들 많던데.
님아~~그러지마요
님 시모 내치면 남편은 물론이고 애들도 님 사람처럼 안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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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8-04-20 am 8:30:00
218.--.107.187 |
| 지금은 시기를 놓친거 맞구요
대화를 많이하세요
거실에서 티비보시는거 등등
아주 좋게 좋게.
나가서 맛난거 사드리면서 이래이래서 좀 힘드니
엄니가 요거만 요렇게 해주심 안되겠냐고~
같이 사는거 힘들지만
분명 그 댓가는 어떤 순간에 어떤 복으로 받으실지 몰라요
원글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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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8-04-20 am 9:19:00
27.--.200.118 |
| 이제와서. . . .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아이들 어릴 때는 시모가 필요해서 힘들어도 견디다가 이제는 필요 없으니까 시모 하는 행동이 다 마음에 안 들고 못 견디시겠지요?
다른 분들이 다 말씀 하셨듯이 타이밍 놓친 것 맞아요.
저희 시부모님도 핏줄 직접 거두고 싶다 하셔서 베이비시터에 가사도우미까지 붙여 드렸는데 베이비시터 싸우시고. . . 힘들다고 해외여행 가신다고 저보고 10일 휴가 내라고 하셨어요. 휴가비용 물론 제가 다 부담하고...
베이비시터에게만 애 맡기면 안된다고. . .
님 아이들 키우느라 경단녀 된 분들도 많은데 시모 공 잊으심 안 될 듯.. ...
타이밍 놓친 거 맞고 지금 내치시면 천하에 나쁜뇬 되는 것은 맞아요.
아이들 그냥 커지 않아요. 잊지 마세요.
물론 저도 제가 원하지 않았고
자신들 핏줄 베이비시터가 보는 걸 감시하고 싶은 시부모 욕심이었지만 그래도 감사한 것은 TV에 나올 일이 안 생겼다는 거죠.
님도 그 부분 감사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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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8-04-20 am 9:47:00
1.--.174.64 |
| 아이 돌봐셨음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제친구도 1년 시어머니가 애 봐주다 둘째 또 봐주고
목디스크로 병원 다니셨다는데요.
형제들이 나쁜 며느리로 몰아가고 니애들 봐주시다
늙으셨다고 애 컸다고 나몰라라하냐고 뭐라고해서
모시게 됐다는데요.
친구네 아이들 중1,중3인데 일 그만두고 싶어도
시어머니랑 하루종일 못있는다고 꾸역꾸역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친구 얘기 듣고 애 봐준다해도 너가 키우라고?
육아휴직이던 그만두는 한이 있어도 그건 아니라고
경험있는 친구도 다른 친구도 얘기 했었거든요.
시어머니가 봐주신다 몇년 편히 다니더니 안가신다고
얘기해 참 이기적이다 했어요.
친구들이 제일 불쌍한 노인들이 손자 봐주는
노인들이라 얘기했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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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8-04-20 am 10:09:00
1.--.174.64 |
| 아들넷에 시누 하나인 시댁인데요.
저희도 형님들,저 동서는 놀이방 졸일반이나 직접
애 키웠고 큰형님네는 월 150씩 보모한테 애 맡기고
직장 다녔고 둘째는 생각도 못했다하구요.
막내동서네는 9급공무원 맞벌이로 돈없다고
시어머니 도움 받고 두아이 어린이집
방학때는 아예 시댁에 데려다 놓았었다는데요.
알고 보니 애봐주는 비용도 안드렸다고 하더라구요.
시누도 애 맡길 곳 없는데도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나
나중에 애봐서 편찮으시다 얘기듣는거 싫다고
안맡겼다고 시동생부부한테도 얘기했나보더라구요.
시어머니 혼자 되시고 지금은 막내동서네서 모시는데
생활비등 포함해 1/n하기로 했더니 막내동서네는
돈 못낸다며 모신다고 모시게 됐네요.
애 봐줄땐 좋고 돈 내라니 싫고 모신다고 해
시누가 또 부려먹을거면 그냥 돈내라고 했는데
아니라고는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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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8-04-20 am 10:30:00
123.--.30.28 |
| 이사 가세요
현재 상태에서 욕 안먹고 상황 개선 하려면 그 방법이 젤 나아요
아이들 방 하나씩 주면 방에서 각자 공부하라고 하면 돼요
이사하면서 아이들 대학 갈 때까지 거실에 텔레비젼 안 놓을 거라 하세요
어머니 방에만 텔레비젼 놓으세요
집 좁아서 불편한 건 시어머니가 아니고 원글님과 아이들이예요
시어머니는 절대로 집이 좁다는 이유로 다른 집으로 가시지 않아요
주말에는 남편에게 시어머니 아이들과 시간 보내라고 하고
원글님 혼자 나가서 힐링하고 오세요
88세면 주말마다 다른 집 가서 있다 오는 것도 체력에 부쳐요
제발 이사하시고 각자의 공간을 갖고 사세요 그럼 스트레스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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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018-04-20 am 11:00:00
211.--.92.242 |
| 안타까운 스토리지만,,
초장에 바로 잡으셨어야지 너무 늦었네요
그동안 본의든 아니든 애 둘 맡기고 단물 다 빨고나서
이제 와 내치는 건 사람 아니니 그냥 사시는 수 밖에요
숨통 트일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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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2018-04-20 am 11:20:00
118.--.211.88 |
| 글 읽어내리면서 한두달 안내려 가시나? 설마..2년???
헉!! 큰애 고등될때까지 뭐하셨나요?
그동안은 이리 안힘드셨어요?
너무 늦으신거 같아요ㅜ
큰형님하고도 상의 하지 마시구요.
남편은 주말에만 오니 당연히 불편한거 모를겁니다.
이젠 어머님이랑 잘 얘기 해보세요.
아이도 다컸고 아이들 방얘기고 해보시고...
큰집으로 가시는게 어떻겠냐고요.
근데 큰 집은 다 늙어서 무슨 날벼락이래요 ㅜ
요즘 큰아들이라고 무조건 부모 모시란법도 없잖아요.
힘드시면 자식들 다모여서 어머니 방하나 따로 얻어드리는것도 고려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힘들때 아이 봐주고
아이 다크니 어머니 내친다는 비아냥은 감수하셔야 할듯해요
그게 어머님 뜻이어도 다른사람들은 이해 못할거에요
같이 사시는 수밖에 없으면
아이들 핑계대고 거실 티비를 없애세요.
서로 보는 시간을 줄이셔야 숨통이 트일듯해요.
어째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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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2018-04-20 pm 1:24:00
119.--.237.21 |
| 형님도 십몇년을 편히 살다 시어머니 모시고 가라하면 좋은소리 안나올꺼 같아요..자기 애들한테 손 필요할때는 모시고 있다 이제 필없으니 보낸다 날리날거 같은데.
위에 댓글보니 남편있는곳에 보내라는 댓글이 있던데...제가 생각하기도 남편한데 도움을 청해서 본인이 엄마가 필요하니 좀 내려와 도와 달라하고..주말은 신랑분 혼자만 올라오시고 하면 안될까요?
남편분도 같이 살아보면 어머님과 같이 있는게 힘들다는 것도 알 수 있고요.
요즘 한끼줍쇼보면 2층주택사서 다른 집인듯..같은집으로 사는곳도 많더군요. 그런방법도 한 번 고려해소심은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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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2018-04-20 pm 2:05:00
210.--.45.151 |
| 힘드시겠지만...
어찌되었건 시어머니가 애둘을 키워주신것도 맞아요. 애 안키워주신 상태로
같이 산건 아니니까 이제 애들 다크니...시어머니 가라는 소리로밖에는 안들려요.
그러니..어찌되었건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셨어야지..원글님도 단지 시어머니만을 위해 같이 산것처럼 억울해할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거꾸로
형님애를 키워주시다가 애 다크니...번갈아가며 부양하자하면 기분 별로일듯 하네요.
님이 더 비용부담을 지고 집을 얻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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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2018-04-20 pm 2:11:00
115.--.185.231 |
| 이제라도 공론화 하셔야죠.
형제들 있는데서 어머님 돌아가면서 모시자 말하시고 일단 어느집으로라도 보내겠다는 말을 하세요.
남편분이랑 합의볼 필요없고 일단 님 의사먼저 밝히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욕한번 먹으시고 이참에 확실히 말씀하세요.
부려먹고 내 쫒니 어쩌니 하더라도 자기들도 부양의 의무 있는 당사자들이니 더는 욕 못하겠죠.
원글님 속 답답하겠어요. 홧병이 별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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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2018-04-20 pm 5:01:00
211.--.247.59 |
| ㄴㅐ가 죽을 만큼 힘들면 안모시는게 맞아요
어러다 내가 병들어 죽으면 무슨 소용 있겠어요
지금이라도 남편 주도하에 당장 가족회의 하시고
시어머니 월세집이라도 구해드리고 맘 편히 사세요
이건 시어머니랑 안살아본 사람은 몰라요
제가 오죽하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더라고요
집에 어른 모시고 살면 이 집 주인인 내가 파출부
취급당해요 시어머니가 안주인 행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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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2018-04-21 am 1:06: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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